가스 파이프 손상돼 대형 사고 날 뻔

<▲사고 당시 사진(사진=이효경씨 제공) >
승용차가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 안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있었다.
지난 15일 오후 4시 40분경, 한 중년여성이 운전한 승용차가 코퀴틀람에 위치한 ‘정가네’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를 비롯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식당 창문 한 면과 가스 파이프라인이 파손되는 등의 재산 피해가 있었다.
‘정가네’ 식당은 한인을 비롯한 인근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시간대가 식사 시간이 아니었고, 사고 불과 30분 전까지 사고가 난 자리에서 직원들이 식사를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인명 피해가 없던 것이 천만다행이었다.
식당 주인 정상일씨는 “사고 직후 다행히도 식당 매니저가 가스밸브를 잠가서 다행이었지, 사고로 인한 불꽃이 누출된 가스에 불이 붙었다면 대형사고 가능성도 있었다”며 “가게 운영에 피해가 있긴 하지만 인명피해가 없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정씨에 따르면 차량 운전자는 음주운전을 한 것 같지도 않았고, 'N(Novice)' 사인을 단 초보 운전자여서 운전미숙에 의한 사고로 보인다.
사고 당시 아들과 식당 중앙 자리에서 식사하고 있어 별다른 피해를 보지 않았던 이효경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처음에는 폭탄이 터진 줄 알았다”고 설명하며 “저녁 내내 폭발음이 귀속에서 맴돌았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씨는 이어 “사고 직후 너무 당황했었는데 신속하게 대처해 주신 식당 직원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씨는 “내일부터 바로 복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이번 주 안에 정상 영업을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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