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시민 2명 목 졸라 기절시킨 강도 공개 수배

김수진 기자 ks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9-13 13:27

경찰 빠른 신원 파악 위해 용의자 얼굴 공개




지난달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폭력을 행사해 시민 2명을 기절시키고 금품을 갈취한 용의자의 얼굴이 공개됐다.

메트로 밴쿠버 교통 경찰국은 지난달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발생한 2건의 폭행 및 절도 사건의 용의자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스태디움-차이나타운 역 감시카메라에 찍힌 용의자의 사진과 영상을 지난 12일 공개했다.

지난달 18일 오전 12시 15분경 발생한 첫번째 사건의 피해자는 45세 남성으로, 사건 당시 마린 드라이브(Marine Drive) 캐나다 라인 역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있었다.

용의자는 처음엔 피해자에게 친근하게 말을 건네며 대화를 나눴고, 이후 버스에서 내리는 피해자를 따라가 피해자에게 담배를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피해자가 거부하자 그냥 가버리는 듯 싶더니 곧 다시 돌아와 갑자기 달려들어 피해자가 기절할 때까지 '헤드록'을 걸어 목을 졸랐다. 

피해자가 다시 정신을 차리자 용의자는 자신에게 음료를 사줄 것을 요구하며 마린 드라이브 역으로 데려간 뒤, 피해자가 가게 안에서 음료를 사는 동안 피해자의 핸드폰을 훔쳐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도주했다.

그리고 사건 발생 이틀 후인 8월 20일 자정께, 스태디움-차이나타운 엑스포 라인 역에서 두 번째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용의자는 피해자인 26세 남성에게 접근해서 지난 수법과 마찬가지로 말을 걸기 시작했고, 피해자가 가려고 하자 피해자를 붙잡고 마찬가지로 기절할 때까지 헤드록을 걸어 목을 졸랐다.

용의자는 기절한 피해자의 지갑을 훔쳐 도주했고, 편의점에서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400달러치의 물건을 구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교통경찰국 클린트 햄튼(Hampton) 경사는 "다행히 2명의 피해자 모두 큰 부상은 없었으나 이 용의자가 '의도'하는 폭력 수위가 높은 점을 주목, 추후 이와 비슷한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신속히 용의자 신원을 파악 중이다"며 용의자의 얼굴을 공개하는 경위를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키 170cm-175cm 정도의 다부진 체격에 짧은 갈색 머리의 백인 혹은 원주민으로, 두 건의 범행 당시 흰 테두리의 미러코팅 선글라스를 머리에 걸치고 있었다고 묘사했다.

이어 당국은 추가 피해가 없도록 승객들에게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용의자의 신원을 알거나 해당 사건들을 목격한 사람은 교통경찰국 제보처 604-516-7419로 제보를 부탁했다. 87-77-77을 통해 문자메시지 제보도 가능하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 내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 등재 심사를 받을 ‘한양의 수도 성곽’ 중 핵심인 한양도성의 낙산 구간. 조선시대 도성 안팎의 생활상을 현대에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한 달간 경고·티켓만 1300건
▲라임 전동킥보드. 밴쿠버 경찰이 전동킥보드 안전 단속을 벌여 한 달 동안 경고와 과태료 부과 등 총 1300건에 가까운 조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적발된 위반 사항은 헬멧...
하원에 문제를 제기해 법률로 규정 바꿔야
▲ 프랭크 카푸토 보수당 의원. /PC 아동 살해범이 보호자 없이 가석방된다는 소식에 BC주 의원이 분노하며, 연방 정부에 관련 규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달 말 종신형을...
원주민 지분 최대 20% 검토
민영화 땐 항공료 인상 우려
캐나다 정부가 대형 공항 민영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밴쿠버 국제공항(YVR)이 첫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민(First Nations)이 최대 20%의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2026 ‘글로벌 브랜드’ 부문 대상
자체 브랜드 ‘소주 스프리츠’ 주목
▲지난 2일 서울 한국경제빌딩 다산홀에서 열린 ‘제3회 2026 한국경제 최고의 리더’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선양 회장은 앞줄 왼쪽에서 7번째. 캐나다...
밴쿠버는 사계절이 아름답다. 봄에는 수만 그루의 벚나무가 분홍빛으로 물들고, 여름에는 맑고 화창한 날씨가 초록의 나무와 어우러져 싱그러움을 더한다. 가을에는 도시 전체가 알록달록...
무소속 신인 후보와 현직 의원··· 주요 공약 정리
▲버나비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리넷 혜린 리 후보(왼쪽)와 빅토리아 시의원 재선에 나서는 수잔 김 후보.2026년 BC 지방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 가운데 버나비와 빅토리아에서 시의회에...
전자기기 사용 위반, 368불
벌금 사망률도 크게 증가해
▲ /BCHPBC 고속도로 순찰대(BCHP)가 부주의 운전 및 탑승자 안전벨트 미착용 단속 캠페인 결과를 발표하며, 지난달에 발부된 위반 티켓 수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많았다고 밝혔다....
상반된 정책으로 치열한 경쟁
부동표 투표율 높이는 게 관건
▲ 피트 프라이 후보(좌)와 켄 심 후보(우). /ABCV·GP밴쿠버 시장 선거에서 녹색당(GP)의 피트 프라이 후보와 켄 심 현 시장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펄스...
캐나다 10개 주 중 7곳, 경제지표 하위 10위권
캐나다 대부분의 주(州)가 경제성과와 생활수준 측면에서 미국 주들에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과 근로소득, 민간부문 일자리, 노동생산성 등을 비교한 결과다....
소득세 공제 한도 3만2000달러로 인상
연평균 2000불 절약 효과 볼 것
▲ BC 보수당 로른 도어크슨 임시 대표BC 보수당 로른 도어크슨 임시 대표가 8일 써리에서 향후 보수당 집권 시 대다수 근로자의 주 소득세를 연간 최대 1000달러까지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9월 일자리 6만8000개 ↓··· 실업률 6.5%로↑
8월 이어 두 달째··· 교육·보건·제조업 위축
캐나다 고용시장이 두 달 연속 위축되면서 실업률이 상승했다. 올해 봄부터 여름까지 이어졌던 고용 증가세도 주춤하는 모습이다. 캐나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흔히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살이 덜 찐다’고 한다. 대화를 나누는 동안에도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을 많이 하는 습관이 실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까?...
  다른 사람을 돕는 데 많은 시간을 쓰는 사람일수록 실제 나이에 비해 뇌가 젊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상대방의 고민을 들어주거나 위로하는 등...
▲/Rea Park버나비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리아 박(Rea Park) 후보가 한인 어르신들과 함께 사전투표에 참여한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박 후보에 따르면, 지난 7일 사전투표장을 찾은 한인...
음주 운전 사실 확인 돼
목격자, 트럭으로 도주 차량 막아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할머니와 11개월 된 손자를 치고도 그대로 도주한 BC주 뺑소니 운전자에게 2년 징역형과 18개월의 보호관찰이 구형됐다. 카일 니콜라스 루카(31)는 지난 2024년 4월...
연방정부, 20억 달러 규모 지원 프로그램 발표
연방정부가 주택 난방비 부담을 낮추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20억 달러 규모의 전국 히트펌프(냉난방 장치)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가구 소득에 따라 전기 히트펌프 구입·설치...
부모에 잘못된 확신 심어줄 수 있어
자살·자해 알림 기능 작동하지 않아
▲ /OpenAI커먼센스미디어(CSM)의 보고서에 따르면, 오픈AI(OpenAI)가 청소년용 챗GPT( ChatGPT)제품에 포함한 일부 안전장치가 의도대로 작동하지 않아 해당 챗봇이 어린이들에게 용납할 수 없는...
고위험군, 접종 미루지 말아야
알림 서비스는 다음 달 초까지 유지
BC주가 올가을 백신 접종 프로그램 예약을 13일부터 시작한다. BC주 보건 책임자인 보니 헨리 박사는 인플루엔자, 코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및 폐렴구균 질환에 대한 무료...
수입 보충이 주목적··· 주당 13시간 일해
높은 생활비와 늘어나는 빚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는 캐나다인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부업에 나서고 있다. 법인 설립 및 사업자 등록 플랫폼인 오너(Ownr)가 의뢰하고, 여론조사...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