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청소년 전자담배 흡연 관련 폐질환 급증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8-19 11:21

미국 CDC, 50일새 94건 보고되자 조사 착수... 기침, 숨가쁨, 피로 증상
지난 50일새 미국에서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흡연과 연계된 중증 폐질환이 94건 보고됐다. 
 
미국질병관리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CDC)는 14개주에서 이런 경우들이 보고된 뒤 일군의 폐질환들이 전자담배(e-cigarette) 사용과 연계돼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조사를 하고 있다고 Reuters 가 보도했다.
 
Reuters 보도에 따르면 CDC는 발표문을 통해 이같은 질환들 뒤에 감염질환이 있다는 증거는 없으며(감염에 의한 질환은 아니며) 그것이 전자담배 사용에 의해 실제로 비롯됐다는 것을 확정하는 데는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CDC는 위스콘신, 일리노이, 캘리포니아 등의 보건당국과 함께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6월말부터 이들 주는 주로 10대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베이핑(Vaping, 전자담배흡연)과 연계됐을 가능성이 있는 심한 폐질환 경우를 94건 보고했다.  
 
이들은 기침, 숨가쁨, 피로 등을 경험했으며 일부는 환기가 필요한 심각한 호흡 곤란 증상을 갖기도 했다. CDC 대변인은 조사에 대한 추가정보를 제공할 수 없었다고 Reuters 는 보도했다.
 
이와 관련 뉴욕과 뉴 저지 주는 베이핑 연계 폐질환에 관한 건강주의보를 발령했다. 온태리오폐협회 대변인은 전자담배와 폐질환 연계 가능성 관련 미국의 경우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CDC는 어떤 특정 제품에 질환을 연계시키지는 않았다. 미국에서는 쥴 랩스(Juul Labs)가 지배적인 전자담배 제조사이다.
 
Juul Labs 는 "우리는 베이퍼 제품 사용과 연관된 보고들을 지켜보고 있다. 이 보고들은 모든 토배코와 니코틴 제품 접근에 대한 상당한 규제와 집행을 통해 청소년들 손에서 그것을 떨어뜨려야 함을 재확인시킨다"고 Reuters 에 이메일로 답변했다.  
 
이 회사는 또 "일부 언론보도에 의하면 베이핑 관련 중증 폐질환들에는 THC를 포함하고 있었다는데, 이는 마리화나에서 발견되는 스케쥴 1 통제 물질로 우리는 이것을 팔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자담배는 일반적으로 전통적 담배들보다 더 안전한 것으로 생각됐다. WHO에 따르면 일반 담배는 평생 피운 사람들의 절반까지 생명을 빼앗는다.
 
그러나 전자 니코틴 기기들의 장기적인 건강 효과는 대체로 알려지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다. 지난 4월, 미국식약행정국은 전자담배 사용자들 사이의 발작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캐나다 수산업계 “관세 제외 결정에 안도”
캐나다 연방정부가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대미 보복관세 품목을 일부 조정했다. 수산물을 보복관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대신 미국산 목탄과 인쇄물, 석고 제품, 포장용 자재,...
온화한 기후로 더 사나워져
노란 말벌에게는 여러 번 쏘일 수 있어
▲ /LBSR밴쿠버 북쪽 씨 투 스카이 하이웨이(Sea to Sky Highway) 인근에서 한 등반가가 말벌에 수십 번 쏘인 후 헬리콥터로 구조됐다. 초기에는 이 등반가가 100번 이상 쏘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1년의 수사 끝에 검거
민사 몰수 절차도 진행
▲ /Port Moody Police Department노스 밴쿠버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포트 무디 경찰서(PMPD)의 장기간에 걸친 수사 끝에 아동 착취 관련 혐의로 기소됐다.경찰은 지난해 봄 취약한 청소년이 로어...
“캐나다 당국, 미국에 매우 무례하게 대해”
▲27일 백악관 X(구 트위터)에 게시된 온타리오호 개명 관련 게시물. /The White House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온타리오호(Lake Ontario)의 명칭을 ‘아메리카호(Lake America)’로 변경하는...
공급업체 다변화로 활로 찾아
품목 범위도 확대될 것
▲ /Loblaw캐나다와 미국의 무역 전쟁이 격화함에 따라, 로블로 코퍼레이션(Loblaw Cos. Ltd.)이 관세의 영향을 받는 제품을 표시하기 위해 식료품점 진열대 라벨에 'T' 기호를 다시 도입한다고...
29일 UBC 롭슨스퀘어서 KDD 테크 콘퍼런스 개최
밴쿠버 한인 IT업계 종사자와 학생, 구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 시대의 커리어 전략을 모색하는 행사가 열린다.주밴쿠버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밴쿠버 한인 IT 비영리 커뮤니티...
백신 접종률 50% 미만
감염되면 집에 머물러야
새학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의사들이 앞으로 몇 주간 호흡기 바이러스가 더 많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경고는 지난해 백신 접종률이 50% 미만이었다는 보고서가...
기후변화로 ‘히말라야 빙하’ 붕괴
사망자 최소 359명··· 실종 1300명
한국인 9명 아직까지 연락 안돼
▲한국 기업이 건설중인 수력발전소도 쓸어간 ‘빙하 물살’ 26일(현지 시각) 오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쪽으로 약 70㎞ 떨어진 두산에너빌리티의 수력발전소 공사 현장을 급류가...
국가시험(NCLEX) 응시료 58% 인상
캐나다에서 간호사로 정식 근무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국가시험 응시료가 대폭 인상되면서 간호학도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캐나다에서 간호사 면허 취득을 위해 치러야...
27·28일 번개 칠 가능성 높아
기상 경보에 관심 기울여야
지난 주말 밴쿠버에서 기록상 가장 큰 번개 쇼가 펼쳐진 가운데, 이번 주 27일과 28일 양일간 두 개의 저기압이 접근함에 따라 더 많은 번개가 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카니 총리, 내달 EU의회서 연설
“강력한 경제·안보 파트너십 구축”
일각에선 “EU 가입 가능성” 거론
▲백악관이 업로드한 흰머리수리가 캐나다구스(큰캐나다기러기)를 제압하는 사진. 흰머리수리는 미국을 상징하며 캐나다구스는 캐나다의 상징이다. /X(옛 트위터) 캡처최근 ‘무역...
  눈이 뻑뻑하거나 충혈되면 약국에서 안약부터 찾는다. 반면 녹내장이나 눈의 염증으로 병원을 찾으면 의사가 처방전을 내준다. 모두 눈에 넣는 약인데, 어떤 것은 약국에서 바로 살...
요실금을 앓고 있으면 소변이 새거나 화장실에 자주 갈까봐 수분 섭취를 줄이기 쉽다. 하지만 물을 적게 마신다고 해서 요실금 증상이 완화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거나...
주택 매각 차익 미신고로 유죄··· 9개월 조건부 형
밴쿠버의 한 부동산 중개인이 주택 매각으로 발생한 과세 소득을 신고하지 않아 10만 달러가 넘는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유죄를 인정하고 9개월의 조건부 형을 선고받았다.캐나다...
엘니뇨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 높아
올겨울 BC주가 평년보다 따뜻하고 눈도 적게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지역과 시기에 따라 적설량이 평년 수준을 웃도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미국의 기상·적설...
美 29개 주 소송 제기
뉴멕시코주에 패소한 후 이뤄져
메타 플랫폼(META.O)이 미국 전역의 주 정부들이 제기한 소송을 해결하기 위한 합의의 일환으로 최대 166억80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 메타 플랫폼은 아동 중독을...
코카인 62.5kg 적발··· 수하물로 반입 시도
▲ /RCMP몬트리올 트뤼도 국제공항(MTIA)에서 발생한 마약 밀매 사건과 관련해 에어캐나다(Air Canada) 직원 두 명이 체포됐다. 26일 캐나다 왕립 경찰(RCMP)은 보도자료를 통해 몬트리올...
신임 대표 리더십 흔들려
가을 회기에 악영향 미칠 듯
                                  ▲ 지난 26일 탈당한 테레사 왓 주의원. /BC 보수당      BC 보수당의 케리-린...
남동발전·두산에너빌 직원 사고
李대통령 “실종자 구조 총력”
▲네팔 관광청 등에 따르면 26일(현지 시각) 라수와 지역 보테코시 강에서 갑작스러운 돌발 홍수가 발생해 현재 최소 72명이 사망하고, 외국인 291명 등 여행객 38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무너진 ‘북미 요새’의 꿈
지난 21일 밤 10시 30분쯤 캐나다 오타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워싱턴에서 미국과 막판 무역 협상을 벌이던 협상단에 전화를 걸어 “돌아오라”고 지시했다. 미국의 새 관세 발효까지...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