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케이블 고의절단 스쿼미쉬 곤돌라 피해액 수백만달러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8-13 12:39

동시 추락 30개 중 20개와 케이블 완전 교체해야... RCMP 수사규모 확대

고의절단에 의한 스쿼미쉬 곤돌라 피해액이 수백만달러에 이르고 원상복구 후 재개장이 이뤄지려면 장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CBC 뉴스에 따르면 회사 측과 경찰 등 현재 곤돌라 케이블 절단과 곤돌라 카 추락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전문가들은 2km 케이블 전체와 30개 곤돌라 중 18~20개 교체 비용이 1백만달러 이상이며 영업손실을 합하면 수백만달러가 쉽게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10일 1차조사 직후 "곤돌라 운영과 당시 환경적 요인을 고려할 때 누군가가 고의로 케이블을 절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단정했다.  

 

RCMP는 현재 BC산재국(WorkSafeBC), BC기술안전국(Technical Safety BC), 주 중장비감독 독립기구 등과 함께 현장조사작업을 계속하면서 범인을 찾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씨투스카이(Sea To Sky) 곤돌라는 오전 9시반부터 운행, 절단사건이 난 4시쯤에는 곤돌라에 탑승 직원이나 관광객이 없었고 지상에 안전요원이나 캠핑객이나 등산객도 없어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다.

 

RCMP는 케이블이 어떻게 절단됐는지, 어떤 공구가 사용됐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케이블은 직경 55mm에 6겹의 쇠줄로 돼 있다.

 

경찰은 범인이 곤돌라 밑의 등산로를 따라와서 사다리가 부착돼 있는 정비 기둥 중 하나를 타고 올라와 캐이블에 접근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케이블이 여러겹의 강철로 된 로프인 점에 미루어 관련 직업 경험이 있는 자일 것으로 보고 있다.


곤돌라 운영회사 홍보과장은 현장에 보안 카메라가 설치돼 있는지 여부는 말할 수 없다고 CBC에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곤돌라 운행이 지난 주말부터 중단됐으며 붕괴 원인규명과 복구공사 및 교체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장기간 폐쇄가 불가피하게 됐다.

곤돌라 운행을 위해 고횽된 인력은 계절 노동자까지 합해 200명 이상이며 이들과 함께 정상의 레스토런, 가족놀이시설, 행사장 등 부대 영업시설도 여름 성수기에 수입도 잃고 인력도 해고해야 하는 피해를 입게 됐다.

정상에서 열리는 결혼식도 모두 불가능해져 급히 다른 장소로 옮겨야만 한다. 

회사측은 "사고 원인과 그것이 예방가능했는지 여부를 밝혀내는 게 중요하므로 복구 또는 교체 작업 이전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조사작업에 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1개의 곤돌라는 8명이 탑승하게 돼 있고 850m 높이에서 츂 바위(The Stawamus Chief)와 섀넌폭포(Shannon Falls) 사이 2km를 10분간 운행한다. 탑승 요금은 나이에 따라 16~44달러이다.

 

스쿼미쉬 곤돌라는 민간사업으로 2천5백만달러를 들여 2016년 5월 완공돼 밴쿠버와 휫슬러 사이 99번 하이웨이 상의 새 관광명소가 됐다.

 

곤돌라 탑승은 스쿼미쉬 앞바다 하우 싸운드(Howe Sound)를 360도 조망할 수 있고 리틀 록키로 불리는 주변 고산과 강, 호수, 폭포 들을 바라보게 돼 이용자들이 점점 늘어왔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최병하 BC 주의원의 모친이 지난 21일 향년 67세로 별세했다.고인의 장례 조문은 오는 10월 6일 오후 7시 버나비 유나이티드 교회(United Church, 3821 Lister St.)에서 진행된다.유가족은 “어려운...
1년 이상 빈 신축 콘도 대상
투기·공실세도 추가 인상
데이비드 이비 BC 수상이 1년 이상 팔리지 않은 신축 콘도에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고, 기존 투기·공실세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이비 수상은 25일 버나비에서 선거 유세를 열고, 재선될...
한국 미디어·디지털 문화 연구 공로 인정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SFU) 커뮤니케이션 스쿨의 진달용 교수가 캐나다 학계 최고 권위 기관 중 하나인 캐나다 왕립학술원(Royal Society of Canada·RSC)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임됐다.RSC는 올해...
▲/Burnaby North Road BIA버나비 노스로드 일대에 ‘Korea Town(한인타운)’을 알리는 배너가 새롭게 내걸렸다. 노스로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담당하는 비영리 사업개선단체인 Burnaby North Road...
데이터 유출 가능성 우려돼··· 학습에는 영향 없어
▲ /BSD버나비 교육청(BSD)에서 발생한 사이버 공격으로 교육청 전체의 내부 네트워크 서비스와 전화 회선이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해 수사 기관이 조사에 착수했다. 버나비 교육청은...
달걀은 단백질, 비타민, 철분, 셀레늄 등 영양이 풍부한 식품이다. 조리하기도 간편해 식탁에 자주 오른다. 매일 먹는 달걀을 색다르게 먹고 싶다면 몇 가지 식품을 곁들여보자. 풍미는...
  하루가 시작되면 출근 준비 등으로 여유가 없어 건강을 위한 행동을 놓치기 쉽다. 하지만 아침부터 건강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심장내과 전문의 케빈 샤 박사는...
시골, 노인일수록 독립 의지 높아기
투표율이 관건일 듯
캐나다로부터의 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가 3주 가까이 남은 가운데, 앨버타주 주민 대다수는 캐나다 잔류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인  입소스(Ipsos)가 ...
기존 아날로그망 → 디지털망 전환
“실수로 잘못 걸었다면 3번 눌러야”
▲/Getty Images BankBC주 911 응급전화 시스템이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기반의 차세대 911(NG911) 네트워크로 전환된다. 시민들이 911에 전화하는 방식 자체는 달라지지 않지만, 끊긴...
NDP 지지율 보수당에 8%p 뒤져
응답자 3분의 2 “너무 이르다”
데이비드 이비 BC 수상이 전격적으로 조기 총선을 결정한 가운데, 첫 여론조사에서 집권 NDP의 지지율이 보수당에 크게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앵거스리드연구소가 실시한 최신 조사에서...
양국 간 직항 항공편 확대 합의
5년간 교역량 두 배 증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지난 24일 오타와에서 베트남 공산당 토람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무역와 투자 및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캐나다와 베트남은 무역과...
약 70% 가입해야··· 퀘벡, 온타리오주 가장 높아
세부적인 가입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캐나다 국민은 유럽연합(EU)의 준회원국이 되는 것을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기관인 레저(Leger)가 지난 19일부터...
▲ /유튜브 캡쳐2026 제45회 밴쿠버 국제 영화제(VIFF 2026)가 오는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개막한다. 이번 영화제에는 전 세계 78개국에서 초청된 162편의 장편 영화와 50편 이상의 비픽션 작품이...
버나비 사우스-메트로타운 지역구
2024년 첫 당선 이후 두 번째 선거
한국계 최병하(Paul Choi·사진) BC주 의원이 버나비 사우스-메트로타운 지역구 재선에 도전한다.최 의원은 24일 “불확실한 시기일수록 주민 곁을 지키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사람이...
시의회 만장일치로 개명 절차 착수
캐나다 수도 오타와의 ‘트럼프 애비뉴(Trump Avenue)’가 25년 넘게 사용된 이름을 바꾸게 될 전망이다. 오타와 시의회는 해당 거리의 명칭을 변경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하기로 만장일치로...
써리 30대 운전자, 구금됐다 석방
음주 여부 조사··· 목격자 신고 요청
▲DriveBC가 23일 수요일 새벽 1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수요일 새벽 버나비 1번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던 픽업트럭이 승용차와 충돌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퀘벡 검시관, “진통제 용량 줄여야”
타이레놀을 실수로 과다 복용한 81세 여성이 심각한 간 손상으로 숨진 가운데, 퀘벡주 검시관이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의 포장 크기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캐나다 보건부에...
밴쿠버 워터프런트의 크랩 파크(CRAB Park)에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올해 밴쿠버 시에서 발생한 6번째 살인 사건으로 확인했다....
소매판매 0.7%↓··· 작년 12월 이후 첫 감소
금리 인상에 변수 ··· 8월엔 1.3% 반등 전망
캐나다 소매판매가 7월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전월 강한 증가세를 보였던 소비가 한 달 만에 주춤하면서 경제 전반의 성장세가...
‘전설’ 여홍철 딸 여서정, 도마 금 ‘부전여전’
▲24일 오후 일본 나고야 종합체육관 레인보우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계 체조 여자 도마 결승에서 여서정이 금메달 확정 후 활짝 웃고 있다. /박성원...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