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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 추락' 박준혁군 후원금 기부 행렬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2-01 15:47

열흘 간 4200여 달러 후원금 모여... 모금 마감 이달 12일까지

<▲ 지난달 30일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인근 절벽길에서 추락사고로 중태에 빠진 박준혁군(25). >


밴쿠버 임마누엘침례교회(박민현 목사)가 지난달 22일부터 열흘 간 진행한 박준혁군 모금 캠페인에 총 4천2백여 달러의 성금이 접수됐다.

지난달 30일 미국 그랜드캐년에서 추락해 중태에 빠진 박준혁(25)군을 돕기 위해 시작된 모금운동은 많은 교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 아래 성황리 진행되고 있다. 

박군을 위한 이번 성금 모금은 이달 12일까지 약 3주간 진행 후 마감된다.

박군이 밴쿠버 체류 당시 섬겼던 임마누엘 침례교회 측은 이달 중순까지 접수된 성금을 박군 가족 측이 있는 미국 병원으로 직접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후원 계좌를 통해 모금된 성금에는 본보를 포함한 BC행복마당, 스윗캐나다 유학원 등 한인단체도 앞장서 힘을 보탰다. 

매달 BC아동병원과 유니세프 등을 도와온 한인봉사단체 BC행복마당은 성금 모금 소식에 가장 먼저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300달러의 성금을 지원했다. 

본보도 이번 모금을 위한 성금으로 2000달러를 교회 측에 전달했다. 교회협의회도 이달 마감 전까지 소정의 성금 기부를 약속, 작게나마 보탬이 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임마누엘 교회 측도 이번주 주말을 기해 모금을 완료해 약속한 금액을 전달할 계획이다. 

임마누엘 교회의 안젤리나 박 권사는 “박군을 위한 기부는 마감 전까지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 성금으로 병원비나 이송비용을 다 마련하지는 못하겠지만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성금을 기탁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밴쿠버에서 1년여 간의 공부를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 전 미국에 단체 관광을 떠난 것으로 알려진 박군은 지난달 30일 일어난 추락 사고로 아직까지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있다. 

박군은 현재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진 상태로, 손가락을 조금씩 움직이고 눈을 뜨는 등 차도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가족을 알아보지는 못하고 있다. 

박군의 어머니는 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최근 식사도 목을 통해 미음을 들고 있는 등 박군이 호전을 보이고 있다”며 “도와주시고 후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군 가족은 현재 이달 내로 한국으로 귀국해 치료를 생각하고 있지만 여러가지 문제로 어려운 상황으로 남아있다. 

LA영사관 측은 박군 가족과 병원비 문제 및 한국 이송 문제로 계속 협의 중으로, 박군이 입원한 병원에 현지 영사협력원을 보내 행정적인 문제를 돕고 있다.  

박군을 위한 모금 운동은 박군의 모교와 박군 가족이 한국에서 거주 중인 아파트 주민단체, 박군의 캐내디언 친구가 진행하는 고펀드미 등에서도 전개되고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후원 계좌·문의] 

성금 수표 수취인(Pay to) : Praise Jesus Community Church  혹은 P.J.C.C
계좌번호 : 한인신협 100001583608 
문의 : 밴쿠버 임마누엘침례교회 (604-619-3524) 
주소 : 111E 4501 Northroad Burnaby BC V3N 4R7
은행코드(institution #)=0809
지점번호 (branch# 혹은 Transit #)=01310

[후원자 명단(2월 1일까지 기준)]

Vanchosun
An,Young Hyun 
Lee, Yeun Suk 
Son, Suk Min 
Korean Senior's Who Support UNICEF&BC Children's
Cho, Bokyeon 
SWIT Canada Ltd 
Seoryeong Lee 
Chan Ko 
Hyunsook Kim 
Sumi Jo
외 1명 무기명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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