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보다 악화… 밴쿠버 10년간 소폭 하락
캐나다 통계청이 공개한 2016년도 범죄 심각도지수(CSI)를 보면, 캐나다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는 리자이나(지수 125.8)로 나타났다.
CSI는 치안당국이 신고받은 형사 범죄 발생 건수를 기준으로 한다. 지수 100은 2006년 캐나다 전국 평균을 기준 기준으로 한다. 즉 리자이나는 2006년보다 범죄 발생률이 높은 상태다. 2016년 캐나다 전국 지수는 10년 전보다 상당히 준 71이다.
지수 100을 넘는 도시는 리자이나에 이어 사스카툰(117.8), 에드먼턴(105.7), 위니펙(103.9), 캘로나(100.3)가 있다.
BC주 주요도시를 보면 밴쿠버는 지수 94.3으로 10년 전보다 근소하게 범죄율이 줄었다. 이어 애보츠포드-미션(91.4)도 높은 편이다. 반면에 주도 빅토리아는 63.8로 BC주 주요 도시 중 가장 낮다. 인구 10만명 당 범죄발생 건수로 BC주 주요도시를 보면 켈로나 8445건, 밴쿠버 7282건, 애보츠포드-미션 7009건, 빅토리아 5689건 순이다.
CSI 기준 캐나다에서 가장 지수가 낮은 도시는 퀘벡 시티(45.2) 등 주로 퀘벡주 도시다. 인구가 가장 많은 토론토는 47.5로 수도 오타와(51.3)보다 더 범죄 발생률이 낮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CSI는 치안당국이 신고받은 형사 범죄 발생 건수를 기준으로 한다. 지수 100은 2006년 캐나다 전국 평균을 기준 기준으로 한다. 즉 리자이나는 2006년보다 범죄 발생률이 높은 상태다. 2016년 캐나다 전국 지수는 10년 전보다 상당히 준 71이다.
지수 100을 넘는 도시는 리자이나에 이어 사스카툰(117.8), 에드먼턴(105.7), 위니펙(103.9), 캘로나(100.3)가 있다.
BC주 주요도시를 보면 밴쿠버는 지수 94.3으로 10년 전보다 근소하게 범죄율이 줄었다. 이어 애보츠포드-미션(91.4)도 높은 편이다. 반면에 주도 빅토리아는 63.8로 BC주 주요 도시 중 가장 낮다. 인구 10만명 당 범죄발생 건수로 BC주 주요도시를 보면 켈로나 8445건, 밴쿠버 7282건, 애보츠포드-미션 7009건, 빅토리아 5689건 순이다.
CSI 기준 캐나다에서 가장 지수가 낮은 도시는 퀘벡 시티(45.2) 등 주로 퀘벡주 도시다. 인구가 가장 많은 토론토는 47.5로 수도 오타와(51.3)보다 더 범죄 발생률이 낮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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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참사로 가족 잃은 10대, 슬픔 속 나눔 실천
2025.05.01 (목)
부모·동생 잃은 16세 소년 앤디 레 군
“모금액 52만불 중 절반 다른 유가족에 전달”
라푸라푸데이 참사로 부모와 동생을 잃은 16세 앤디 레(왼쪽에서 두 번째)군이 본인에게 전달된 모금액 중 절반을 다른 유가족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GoFundMe 라푸라푸데이 참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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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우편 파업, 5월 재점화 위기
2025.05.01 (목)
캐나다포스트 노조, 5개월 만에 파업 가능성
22일 이후 우편 또 멈추나··· 은행들 ‘비상’
캐나다포스트 노동조합이 다시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해 벌어졌던 전국 규모의 파업이 종료된 지 5개월 만이다. 캐나다포스트 노사 간 기존 단체 협약이 오는 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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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최다 불만’ 통신사는 어디?
2025.05.01 (목)
텔러스·로져스·벨 순··· 4위 샤는 194% 급증
“통신사 계약시 보장 내용 꼼꼼히 살펴야”
고객들의 불만이 가장 많이 접수된 캐나다 통신사는 텔러스(Telus)인 것으로 확인됐다. 통신-텔레비전 서비스 불만사항 위원회(CCTS)가 30일 발표한 2024-2025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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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참사 애도··· 5월 2일 ‘추모의 날’ 지정
2025.05.01 (목)
현행 정신 건강법도 전면 검토 착수
▲지난 26일 발생한 참사 현장 인근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꽃다발과 메시지, 촛불 등이 놓여져 있다. / 손상호 기자밴쿠버 필리핀 거리 축제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참사로 11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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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베이 자산 인수戰··· 캐네디언 타이어도 가세
2025.05.01 (목)
인수 희망자 속속··· 최대 18개 입찰자 경쟁 중
재정난에 처한 캐나다 백화점 체인 허드슨베이(Hudson's Bay)가 자산 매각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캐네디언 타이어(Canadian Tire)가 일부 자산에 입찰한 것으로 알려졌다.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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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캡스, 메시 넘고 챔피언스컵 결승행
2025.05.01 (목)
마이애미 상대 1·2차전 합계 5대1 대승
캐나다 연고팀 최초 우승까지 1승 남겨
30일 플로리다에서 열린 CONCACAF 챔피언스 4강전 2차전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페드로 비테가 역전골 후 기뻐하고 있다 / Vancouver Whitecaps X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리오넬 메시를 또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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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단기 임대 플랫폼 등록 검증 기한 연장
2025.05.01 (목)
6월 1일까지로··· 호스트는 등록 미리 마쳐야
BC주 정부가 단기 임대 플랫폼에 요구한 호스트 등록 검증 기한을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앞서 에어비앤비·VRBO 등 플랫폼은 이번 주 목요일까지 단기 임대 호스트가 정부 등록번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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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들의 한글 사랑 담은 축제 한마당”
2025.04.30 (수)
한글학교 한자리 모인 ‘어울림 한마당’ 개최
캐나다 서부 한글 학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어울림 한마당’이 ‘한글아~놀자!”라는 주제로 지난 26일 써리 소재 퍼시픽 아카데미에서 개최됐다. 캐나다 서부지역 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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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재산세 올려 버스 운행 늘린다
2025.04.30 (수)
내년부터 버스 서비스 5% 확대
재원은 재산세 인상으로 충당
메트로 밴쿠버 지역 대중교통이 내년부터 확대된다. 메트로 밴쿠버 시장협의회(Mayors’ Council)는 30일 2025년 투자 계획을 승인하고, 버스 서비스 확대와 신속 대중교통망 구축을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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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최대 4000달러 전기차 보조금 중단
2025.04.30 (수)
5월 15일부터 한시적으로··· 세부사항 추후 공개
BC 주정부가 최대 4000달러를 지원하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급을 오는 5월 15일부터 일시 중단한다.BC 에너지부 아드리안 딕스 장관은 30일 성명을 통해 “지난 1월 연방정부 EV 보조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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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고르던 加경제, 2분기에 요동치나?
2025.04.30 (수)
2월 마이너스 성장··· 1분기 성장률 미미
美 관세발 경제 위기, 2분기 본격 시작
미국과 무역전쟁 여파로 캐나다 경제의 불안 조짐이 조금씩 감지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위기는 2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연방 통계청은 지난 2월 캐나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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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행, 캐나다 자유당 정권 재창출에 축전
2025.04.30 (수)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 Mark Carney Instagram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30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에게 집권 자유당의 총선 승리를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국무총리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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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누가 일등석 타나요··· 비행기 좌석도 구조조정
2025.04.30 (수)
'퍼스트 클래스' 없애는 항공사들
대한항공 일등석. /그래픽=백형선한때 ‘하늘 위 궁전’이라고도 불렸던 비행기 일등석이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다. 최고급 일등석은 항공사가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품격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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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 총선 승리 후 트럼프와 첫 통화 "직접 만난다"
2025.04.29 (화)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 중요성 동의"
마크 카니 총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 Mark Carney Instagram & White House Flickr28일 열린 총선에서 자유당을 이끌고 보수당에 승리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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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러 여성, 반려견 산책 중 흑곰에 물려 병원 이송
2025.04.29 (화)
생명엔 지장 없어··· 해당 곰 사살
휘슬러에서 한 여성이 반려견과 산책하던 중 흑곰의 공격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29일 BC 야생보호국(COS)은 이번 사고가 지난 28일(월) 오후 8시30분께 휘슬러 크릭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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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가 자유당 다수정부 구성 막았다
2025.04.29 (화)
BC서 자유당 20석·보수당 19석 초박빙
광역 밴쿠버는 자유당, 프레이저밸리는 보수당
28일 실시된 캐나다 연방 총선에서 자유당이 과반수에 단 3석 부족한 소수정부 구성에 만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BC에서 자유당(20석)과 보수당(19석)이 초박빙의 승부를 펼친 것이 자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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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연방 총선 투표율 67%··· 역대 몇 번째?
2025.04.29 (화)
1920만 명 참여··· 직전 총선보다 4%p 높아
캐나다 선거관리위원회(Elections Canada)는 이번 연방 총선에서 전체 유권자의 67% 이상인 1920만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선거에서는 투표율 상승이 예상됐으나,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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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참패’ NDP 싱 사퇴···폴리에브도 충격 낙선
2025.04.29 (화)
NDP, 7석 승리··· 창당 이래 최악 참패
폴리에브는 8선 실패··· 대표직 유지
대표직 사퇴를 발표한 저그밋 싱 NDP 대표(왼쪽)와 본인의 선거구에서 패한 피에르 폴리에브 보수당 대표 창당 이래 최악의 참패가 확정된 NDP의 저그밋 싱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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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카니 총리 “美 배신 극복··· 교훈 잊지 않을 것"
2025.04.29 (화)
“미국 外 국가와 새 동맹 구축”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29일 자유당 선거캠프에서 연설하고 있다. / Mark Carney Instagram28일(현지시각) 캐나다 총선에서 집권 자유당이 승리를 거둔 가운데, 자유당 소속 마크 카니 총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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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트럼프 역풍 타고 자유당 ‘대역전극’
2025.04.28 (월)
‘소수정부’ 확정··· 과반에 단 3석 못 미쳐
분열된 민심 속 국정 운영·협치 시험대에
마크 카니가 이끄는 자유당이 제45대 캐나다 연방 총선에서 막판 대역전극으로 정권을 유지했다. 그러나 과반 의석(172석) 확보에는 실패하며 소수정부의 제약은 피하지 못했다. 자유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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