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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김 대리, 스트레스 조절 10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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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14-12-29 09:08

"감성지능 2.0" 저자 트래비스 브래드베리 박사
"만약 그럼 어떡하지" 걱정 미리 하지 않아
가끔 접속 끊으면 놀라운 재충전 효과
감정을 조절하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평온을 유지하는 능력은 곧 당신의 업무 성과와 직결된다. 필자가 100만명 이상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업무 능력 최우수자의 90%는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스트레스 문제가 까다로운 이유는, 그것이 우리의 생존과 업무 수행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감정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사실, 업무 수행 능력은 적절한 수준의 스트레스에 놓여 있을 때 최고조에 이른다. 스트레스가 시작되면 뇌가 기억을 저장하는 새로운 세포를 키우기 시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것은 스트레스가 간헐적일 때만 해당하며,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새로운 세포를 개발하는 뇌의 능력을 억제하게 된다. 성공한 사람들은 스트레스에 직면했을 때 쓰는 어떤 전략을 쓸까? 10가지를 소개한다.





<▲ >업무 성과와 스트레스는 어떤 상관관계를 갖나



①가진 것에 감사한다

이미 갖고 있는 것에 대해 깊게 생각할 시간을 갖는 것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23% 감소시켜 기분을 좋게 한다.

②"만약"이란 질문을 피한다

"만약 그럼 어떡하지(What if)"란 생각은 스트레스와 걱정이라는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다. 일이란 100만 가지 방향으로 갈 수 있다.

③늘 긍정적이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은 뇌로 하여금 완전히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운 무언가에 집중하게 해줘서 스트레스를 간헐적으로 만든다. 일이 잘 풀리지 않아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찬다면 그날 있었던 일 중에 긍정적인 일 한 가지를 떠올려라. 아무리 사소한 것이어도 상관없다.

④가끔 접속을 끊는다

하루 24시간, 일주일 내내 연락이 되는 상태로 두는 것은 스트레스의 끝없는 공세에 노출시키는 것이다. 가끔씩 온라인과 접촉을 끊어라. 아예 휴대전화를 꺼두는 것도 좋다. 얼마나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재충전 효과가 있는지 놀랄 것이다.

⑤카페인을 적게 섭취한다

카페인은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한다. 아드레날린은 위험에 맞닥뜨렸을 때 맞서 싸울지 아니면 도망갈지 선택하도록 하는 "투쟁 도피 반응"의 원천이다. 이 반응이 일어나면 빠른 대응이 최우선이 되기 때문에 합리적 생각을 못하게 된다.

⑥숙면한다

수면 부족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높인다. 잘 때 뇌는 재충전된다. 기억을 정리하고 지운다. 다음날 깨어났을 때 머리가 개운한 이유다. 충분히 자지 않으면 자제력, 집중력, 기억력이 감퇴한다.

⑦자학적인 혼잣말을 하지 않는다

부정적인 생각은 상상의 산물이지 사실이 아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 하던 일을 멈추고, 생각을 종이에 적어 보라. 가라앉힐 시간을 가지면 그런 생각의 진실성을 판단하는 데 보다 냉정해질 수 있다. "절대" "최악" "결코" 같은 말을 쓰고 싶을 땐 친구에게 물어보라. 자신이 정말 그런 상황에 부닥쳤는지. 뭔가 나쁜 일만 일어나고 좋은 일은 한 번도 안 일어나는 것처럼 느끼는 건 뇌가 특정 경향을 부풀린 것뿐이다.

⑧시각을 재구성한다

도저히 맞출 수 없는 마감시간, 무자비한 상사, 지긋지긋한 교통 체증… 이런 걸 어떻게 할 수는 없지만, 대응 방식을 조정할 수는 있다. 스트레스 요인에 너무 집착해서 스스로 "모든 게 엉망이야" "되는 일이 없어"라고 무작정 자책하기 전에 뭐가 잘못됐고 뭐가 제대로 되지 않는지를 구체적으로 적고 다시 생각해 보는 것이다. 알고 보면 모든 게 엉망은 아니고, 되는 일이 없지는 않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

⑨호흡을 가다듬는다

숨을 깊게 쉬면 스트레스가 완화된다. 뇌가 스트레스받는 일에서 잠시 벗어나 숨쉬기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느낄 때 몇 분간 심호흡을 해라. 문을 열고 다른 건 다 잊은 뒤 의자에 앉아 숨을 쉬어라. 숨이 어떻게 들어오고 나가는지를 느껴라. 간단해 보여도 1~2분 이상 하기 쉽지 않다. 또 다른 잡념에 빠져들더라도 다시 숨쉬기로 돌아오기를 반복하라. 20회 정도 숫자를 세면서 하면 더 좋다.

⑩주변 사람들을 활용한다

모든 걸 혼자 하겠다는 건 대단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비효율적이다.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고 지원 세력을 찾아야 한다. 도와줄 사람은 항상 있는 법이다. 걱정을 들어주고, 스트레스를 덜어줄 것이고, 어쩌면 새로운 접근법을 찾아줄 수도 있다. 사실 자신은 못 보는 걸 외부 조언자들은 의외로 쉽게 발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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