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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교내 신문, 최초의 한인 편집장을 맞이하다

배준용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11-25 15:19

경제학과 3학년 스티븐 이 군, 내년부터 1년 임기 


한인 학생이 사상 처음으로 141년 전통의 미국 하버드대 교내신문 하버드 크림슨 편집인으로 선출됐다. 
 
24일(이하 현지 시각) 하버드 크림슨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2015년도 임원진 선출에서 하버드 크림슨의 기자이자 경제학을 전공 중인 한인 학생 스티븐 리가 편집인(President)겸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스티븐 리는 내년부터 편집인으로서 하버드 크림슨을 1년간 이끌게 된다. 
 
지난 2009년 한인 학생 이인혜씨가 하버드 크림슨의 편집장(Managind editor)로 선출된 적이 있었지만, 편집인에 한인 학생이 선출된 것은 스티븐 리가 처음이다. 
 
캘리포니아주 샌 버너디노 출신인 스티븐 리는 그간 하버드 크림슨 기자로 활동하면서 캠퍼스 내 성폭력 문제와 무주택자 문제 등 130여 건의 기사를 썼고, 특히 교내 성폭력 문제 관련 기사는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1873년 창간된 하버드 크림슨은 과거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이 편집인을 맡고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이 기자로 활동했을 만큼 명성이 높은 대학 신문이다. 현재 미국에서 발행되는 대학 신문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신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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