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항 항만컨테이너트럭노조(Unifor-VCTA)는 임시합의안 수용을 8일 투표 결과 거부했다.
노조원 98%가 임시합의안을 반대해, 8일 투표는 노사 간 입장 차이를 분명히 했다.
투표 결과에 따라 노조는 9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밴쿠버항 컨테이너 운송의 50%를 차지하는 트럭 운행은 전면 중단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1신]
비교적 큰 회사에 속한 항만컨테이너트럭노조(Unifor-VCTA)는 일단 정부 중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6일 오후 7시30분에 발표했다.
폴 조할(Johal) VCTA위원장은 일단 캐나다 정부가 빈스 레디(Ready) 중재관을 임명한 점에 대해 "컨테이너 트럭 운전사를 위한 정의를 향한 작은 한 걸음"이라며 6일 중재를 통해 마련된 임시 합의안에 대한 노조원 수용 가부를 8일 투표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8일 임시 합의안이 노조원에게 수용되면 노사분규 장기화 가능성은 많이 희석되나, 거부되면 다시 항구를 둘러싼 갈등이 커질 전망이다.
개인트럭운전사와 소기업에 속한 트럭 운전사 연합체인 트럭운전사연합(UTA)은 6일까지 계속 밴쿠버항에서 시위를 벌였으나, 7일 오전에는 총회를 통해 향후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UTA 총회는 써리 시내 128가와 84에비뉴에 있는 인도식당에서 8일 오전 10시에 있을 예정이다.
8일 VCTA와 UTA의 결정에 따라 밴쿠버항 정상화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권민수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 
               
                                
                  
                    BC 최초 부유식 해상 수영장··· 노스밴에 개장                  
                
                
                  2025.11.03 (월)                
               
              
                2027년 개장 목표··· 무료 개방·400명 수용 규모
               
              
                ▲부유식 해상 수영장 조감도. /City of North Vancouver노스밴쿠버시(City of North Vancouver)가 오는 2027년까지 BC주 최초의 부유식 해상 수영장(floating swimming platform)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 
          
| 
               
                                
                  
                    BC 약물 사망 감소세에도··· 하루에 5명 숨져                  
                
                
                  2025.11.03 (월)                
               
              
                10만명 당 32명 사망··· 팬데믹 이후 최저치
               
              
                ▲/Getty Images Bank  BC주의 약물 관련 사망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하루 약 5명의 주민이 약물로 목숨을 잃고 있다.      3일 BC 검시소(BC Coroners Service)에 따르면, 지난 9월...               
             | 
          
| 
               
                                
                  
                    캐나다, 인도 유학생 비자 거절률 74% ‘사상 최고’                  
                
                
                  2025.11.03 (월)                
               
              
                “허위 입학서류 우려”··· 인도발 지원도 급감
               
              
                ▲/gettyimagesbank캐나다 정부가 유학생 관련 사기 방지를 이유로 인도인 유학 허가 신청의 대부분을 거절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때 인도 유학생들의 대표적 유학지로 꼽혔던...               
             | 
          
| 
               
                                
                  
                    써리 핼러윈 초콜릿서 ‘금속 스테이플’ 발견                  
                
                
                  2025.11.03 (월)                
               
              
                ‘트릭 오어 트릿’으로 받은 리세스 초콜릿
               
              
                ▲트릭 오어 트릿으로 받은 초콜릿에서 발견된 금속 스테이플 / Surrey Police Service  핼러윈에 한 아이가 받은 초콜릿 안에서 금속 스테이플이 발견돼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 
          
| 
               
                                
                  
                    손흥민 밴쿠버 온다··· 화이트캡스와 빅매치                  
                
                
                  2025.11.03 (월)                
               
              
                화이트캡스, 22일 밴쿠버서 LA FC와 8강전  
              손흥민vs토마스 뮐러 관심 집중··· 티켓 불티 
                ▲LA FC의 손흥민(왼쪽)과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토마스 뮐러 / LA FC·Vancouver White Caps Facebook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이 밴쿠버에서 MLS(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컵 4강 진출을 놓고...               
             | 
          
| 
               
                                
                  
                    ‘관세 비판’ 온주서 우승 다저스··· 美 “加, 속 쓰리겠네”                  
                
                
                  2025.11.03 (월)                
               
              
                美, 모처럼 진영 관계 없이 축하 메시지 쏟아져
               
              
                ▲/Los Angeles Dodgers FacebookLA 다저스가 1일 메이저리그(MLB) 결승전인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연장 11회 대혈투 끝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꺾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미 정치권에서는...               
             | 
          
| 
               
                                
                  
                    한화, 조선소 찾은 카니 총리에게 양귀비꽃 환영 이유는                  
                
                
                  2025.11.03 (월)                
               
              
                60조 잠수함 수주전 앞두고 ‘맞춤 의전’
               
              
                ▲지난달 30일 김동관(앞줄 왼쪽 셋째) 한화그룹 부회장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앞줄 왼쪽 둘째)와 한화오션 블록 조립공장을 방문해 안내하고 있다. 김 부회장 등 한화 직원들은 왼쪽...               
             | 
          
| 
               
                                
                  
                    카니 총리, 트럼프에 '反관세 광고' 대면 사과                  
                
                
                  2025.11.01 (토)                
               
              
                李대통령 주최한 특별 만찬에서 화해 타진
               
              
                ▲/White House Flickr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온타리오주(州)의 ‘반(反)관세’ 광고를 문제 삼아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을 전면 중단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직접 사과한 것으로...               
             | 
          
| 
               
                                
                  
                    다저스, 극적 역전승···토론토 잡고 월드시리즈 2연패                  
                
                
                  2025.11.01 (토)                
               
              
                11회말 스미스 역전 솔로포 5대4 짜릿한 역전승 
              야마모토가 9회부터 3이닝 무실점 대활약 
                ▲Los Angles Dodgers Facebook32년을 기다린 우승의 한이 풀리는 듯 했지만, ‘새로운 악의 제국’ 다저스의 거대한 힘이 토론토의 발목을 잡았다. 작년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등극한 LA 다저스가...               
             | 
          
| 
               
                                
                  
                     다저스, 블루제이스에 승리···  ‘운명의 7차전’으로                  
                
                
                  2025.10.31 (금)                
               
              
                ▲31일 토론토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LA 다저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3대1로 승리했다./Los Angeles Dodgers Facebook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강자를 가리는...               
             | 
          
| 
               
                                
                  
                    다가오는 스키 시즌··· 휘슬러 리조트 첫 눈 소식                   
                
                
                  2025.10.31 (금)                
               
              
                휘슬러 블랙콤 11/21 개장 ‘청신호’
               
              
                ▲/Whistler Blackcomb Facebook2025 겨울 스키·스노보드 시즌을 앞둔 휘슬러 블랙콤 리조트에 올 시즌 첫 대규모 적설이 내려 스키어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리조트 측은 11월 21일 시즌 개장을...               
             | 
          
| 
               
                                
                  
                    캐-중 정상, 8년만에 회담··· 해빙 신호탄                  
                
                
                  2025.10.31 (금)                
               
              
                한국에서 정상회담··· “양국 관계의 전환점”   
              무역분쟁 신속 해결·협력 강화 의지 확인 
                ▲31일 경주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마크 카니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Prime Minister of Canada X  캐나다와 중국 정상이 8년 만에 회담을 가지면서, 수년간 살얼음판을 걷던 양국 관계가...               
             | 
          
| 
               
                                
                  
                    내년 CPP 최대 소득 한도 7만4600달러로 상향                   
                
                
                  2025.10.31 (금)                
               
              
                근로자·자영업자, 납부 부담 소폭 증가
               
              
                ▲/gettyimagesbank내년부터 캐나다 근로자들이 납부하는 연금 기여금 한도가 한층 높아진다.캐나다 국세청(CRA)은 31일, 2026년 캐나다국민연금(CPP)에서 보험료 산정 기준이 되는 최대 연금 소득...               
             | 
          
| 
               
                                
                  
                    반미 정서 덕에··· 캐나다 관광산업 실적 사상 최대                  
                
                
                  2025.10.31 (금)                
               
              
                여름 관광 수익 작년 대비 6% 증가 
              주(州) 간 여행 수요 크게 늘어 
                ▲/Tourism PEI Stephen DesRoches  반미 정서로 인해 미국 여행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올여름 캐나다의 관광산업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캐나다 관광청(Destination Canada)이 30일...               
             | 
          
| 
               
                                
                  
                    ‘코리안 바비큐 맛’ 코스코 육포, 금속 조각 나와 리콜                  
                
                
                  2025.10.31 (금)                
               
              
                ‘골든 아일랜드’ 브랜드··· 부상 사례는 없어
               
              
                ▲/CFIA코스코(Costco)에서 판매된 인기 간식 제품이 금속 조각이 섞인 채 유통된 것으로 확인돼, 캐나다 전역에서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 소비자들은 제품 섭취 전 반드시 보관 중인 제품을...               
             | 
          
| 
               
                                
                  
                    캐나다 상위 1% 속하려면 ‘이 만큼’ 벌어야                  
                
                
                  2025.10.31 (금)                
               
              
                연 29만 달러 이상··· 평균 소득의 5배
               
              
                ▲/gettyimagesbank캐나다에서 상위 1% 소득자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연소득이 최소 29만 달러에 달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고소득 캐나다인(High-income...               
             | 
          
| 
               
                                
                  
                    안개 속 캐나다 경제, 침체 겨우 피했다                  
                
                
                  2025.10.31 (금)                
               
              
                8월 역성장에도, 3분기 소폭 성장  
              ‘금리 인하 사이클 종지부’ 힘 실려 
                ▲/Getty Images Bank  무역 불확실성의 여파가 지속되면서 8월 캐나다 경제가 역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경기 침체는 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캐나다 중앙은행(BoC)의 예고대로 금리 인하...               
             | 
          
| 
               
                                
                  
                    중국발 펜타닐용 화학물질, 델타 국경서 대량 적발                  
                
                
                  2025.10.30 (목)                
               
              
                펜타닐, ‘데이트 강간 약물’ 등 마약 제조에 사용
               
              
                ▲델타 국경에서 압수된 중국발 마약 제조용 화학물질/ CBSA  중국에서 온 펜타닐 등 마약 제조용 화학물질이 델타 국경에서 대량 적발됐다.     캐나다 국경서비스청(CBSA)과 RCMP는 30일...               
             | 
          
| 
               
                                
                  
                    캐나다 신규 채용, 8년來 최저 기록                  
                
                
                  2025.10.30 (목)                
               
              
                기업 채용 줄어도··· 구직자는 몰려  
              1자리당 경쟁자 3.5명 “취업 문턱↑” 
                ▲/Getty Images Bank캐나다의 구인 건수가 2017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구직자들이 지원할 수 있는 일자리 수가 거의 10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 
          
| 
               
                                
                  
                    “복잡한 규제가 캐나다 경제 발목 잡는다”                  
                
                
                  2025.10.30 (목)                
               
              
                규제 준수 비용 급증··· 기업 번거로움도 확대 
              다른 선진국은 규제 완화··· 현대적 접근법 필요 
                ▲/Getty Images Bank  점점 더 복잡해지는 규제 시스템이 캐나다 경제 성장과 기업 활동을 제약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캐나다 보험국(IBC)이 3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 
          
| 
             | 
        
          







      
      
      
          

      
      
      
          권민수 기자의 다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