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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육에 보탬 되었으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2-09 00:00

지난해 12월 창단 2주년 디너쇼를 열었던 아우디엔시아(Audiencia) 색소폰 앙상블(지휘 정태훈)이 한국어교육을 위해 힘을 보탰다. 아우디엔시아는 공연수익금 전액(1900달러)을 UBC 아시아학과 한국어수업 확대에 써달라며 8일 로스 킹 교수에게 전달했다.
 
아우디엔시아 테너 색소폰을 맡고 있는 김규태씨는 "비록 적은 돈이지만 UBC의 한국어 과정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동포사회의 더 많은 동참을 기대했다. 김씨는 또, "아우디엔시아 연주회에 참석해 격려하고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아우디엔시아 색포폰 앙상블이 지난해 12월 디너쇼 공연수익금 전액을 UBC 아시아학과 한국어 과정에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규태, 로스 킹 교수, 황현주, 이승상씨.
 
로스 킹 교수는 "한국어 교육에 더 열심을 기울이라는 격려로 알겠다"면서 "동포사회의 관심과 성원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UBC에 적어도 한명의 한국어 시간강사를 고용하기 위해서는 25만달러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로스 킹 교수는 "UBC에는 매년 100여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수강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 1학년 한국어 수업을 들으려고 기다리는 비한국계 학생의 대기명단이 3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로스 킹 교수는 "한국어 교육은 애국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민족어로서의 한국어가 아니라 세계어로서의 한국어로 가르쳐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밴쿠버 동포사회에서는 최초로 결성된 아우디엔시아는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보고 듣는 만남'이라는 뜻의 라틴어다. 아우디엔시아는 2년전 창단공연 수익금을 밴쿠버한인장학재단과 북한 기아어린이 돕기 자선 단체인 퍼스트 스텝스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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