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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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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3-11-10 00:00

구자형/
밴쿠버 온누리 교회 담임목사

살아있는 믿음

하나님은 여러분 한분 한분이 모두 주님 안에서 놀랍게 성공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 안에서, 즉 영원한 삶에서 성공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시고 날마다 그 길을 성령님이 구체적으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그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우리가 제대로 응답하고 순종해야 하는데 이것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영접하고 거듭난 다음에 가장 중요한 것이 믿음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하면 믿음은 하나님의 나라와 관계되어있는 모든 것의 기초입니다.

그런데 이 믿음이 우리 눈에 보이지를 않습니다. 오래 교회를 다녔는데도 나에게는 믿음이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믿음은 이성을 초월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안정적인 상황이 아닌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만들어지고 자라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 모두는 이미 믿음을 받았습니다. 로마서 12장 3절 말씀에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라고 말씀합니다. 믿음은 이미 우리 속에 들어와 있습니다. 느끼던, 못 느끼던 여러분에게는 하나님의 믿음이 심겨졌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이미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겨자씨가 씨중에서 제일 작은 것이지만 땅에 심으면 모든 일년생 식물중에서 가장 큰 나무가 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우리에게 겨자씨 한알 만큼의 믿음만 있으면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해도 그대로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문제는 믿음이 작으냐 크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믿음을 밭에 심었느냐, 심지 않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많은 크리스챤들이 주님으로부터 좋은 씨앗을 받기만 하고 밭에 심지를 않고 있습니다. 수 많은 크리스챤들에게 믿음의 씨앗들이 풍성하게 주어졌지만 젊어서 땅에 심는 수고를 하지 않았기에 나이들어 추수할 때가 되어도 거두어 들일 것이 없습니다. 자기 밭에 잡초가 우거져 과수원이 폐허가 되어 있는 것을 보며 좌절합니다. 심고 거두는 법칙은 아주 상식적인 일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을 확신하는 것이며 보이지 않는 것들을 확실히 아는 것입니다. 믿음과 나의 바라는 것은 동전의 양면처럼 결코 나뉠 수 없이 붙어있는 것입니다. 마음에 뜨겁게 바라는 것이 있으면 믿음이 움직하기 시작합니다. 반대로 마음에 뜨겁게 바라는 것이 없으면 믿음도 멈추어 버리게 됩니다.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그래서 인생 말년에 풍성한 추수를 하고 싶으십니까? 여러분 마음 속에 뚜렷한 목표를 그리기 시작하십시오. 바라는 것들을 마음 속에 선명하게 그리십시오. 만일 여러분에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무언가 바라는 것이 희미하게라도 보이기 시작한다면 여러분의 믿음은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로마군대의 백부장과 같이 예수님의 칭찬을 받는 믿음이 우리의 삶속에 임하도록 기도하십시오. 그런 믿음을 가진 사람은 세상이 건드리지를 못합니다. 몸은 이 세상에 있지만 심령은 하늘나라를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믿음을 깨우면 여러분의 삶에 기적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주님이 주시는 인생의 그림을 받으십시오. 가족들과 함께 여러분의 꿈과 비전을 나누십시오. 자녀들이 하나님께 헌신하는 그림을 그리도록 도와주십시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입니다. 여러분에게는 그 귀한 믿음의 씨앗들이 이미 주어졌습니다. 담대하게 씨앗을 심으십시오. 여러분의 인생의 추수 때에 참으로 풍성한 수확을 거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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