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어린 제자 성폭행, 아이들 학교 보내기 겁난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5-03 00:00

43개 학교에서 학생들 가르쳐… 경찰 “피해 더 있을 것”

지난 3월 10일 코퀴틀람 연방경찰(RCMP)은 한 학생의 부모로부터 교사가 학생을 성추행한다는 신고를 받았다.

부모의 신고로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같은 날 2명의 피해자가 더 있는 것을 알아냈다. 피해자 모두 7-8세 여아로 모두 학교에서 성추행당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18일 범인을 자택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수사와 피해자의 진술을 통해 알렉산더 플레아놉(Plehanov)이 아동 성추행뿐만 아니라 성적 언어 사용, 성폭행을 한 사실을 밝혀내고 기소했다.

<제자 성추행으로 기소된 알렉산더 플레아놉, 사진제공=연방경찰(RCMP)>

경찰은 플레아놉이 2007년 1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코퀴틀람 내 43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3일 발표를 통해 플레아놉의 피해가 계속 접수되고 있다고 전하며 피해를 본 학생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플레아놉의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경찰은 지난 3년간 아래 43개 학교에서 수업을 받은 학생을 상대로 피해자 및 목격자 제보를 받고있다.

신고전화 (604) 552-7335

-Anmore Elementary School
-Birchland Elementary School
-Bramblewood Elementary School
-Castle Park Elementary School
-Cedar Drive Elementary School
-Central Elementary School
-Eagle Ridge Elementary School
-Glenayre Elementary School
-Glen Drive Elementary School
-Hazel Trembath Elementary School
-Heritage Woods Elementary School
-Irvine Elementary School
-Leigh Elementary School
-Mary Hill Elementary School
-Mountain View Elementary School
-Mundy Road Elementary School
-Nestor Elementary School
-Parkland Elementary School
-Ranch Parkway Elementary School
-R.C. MacDonald Elementary School
-Rochester Elementary School
-Roy Stibbs Elementary School
-Seaview Elementary School
-Walton Elementary School

-Banting Middle School
-Citadel Middle School
-Como Lake Middle School
-Hillcrest Middle School
-Maillard Middle School
-Maple Creek Middle School
-Minnekhada Middle School
-Moody Middle School
-Scott Creek Middle School
-Summit Middle School
 

-Centennial Secondary School
-Gleneagle Secondary School
-Pinetree Way Secondary
-Port Moody Secondary
-Riverside Secondary School
-Sir Charles Best Secondary School
-Terry Fox Secondary School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관련 기사 목록
디지털 스튜디오 개설, 광산 개발 등 제시
콜린 핸슨(Hansen) BC주 재무장관은 19일 “BC주 경제가 회복을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 10가지”를 발표했다.
세계의 골프장 돌아보기 4 [밴쿠버편] 주간 경제지 비즈니스인밴쿠버(BIV)가 5월 셋째주에 메트로 밴쿠버에서 가장 바쁜(The busiest) 골프장을 퍼블릭∙세미-프라이빗∙프라이빗으로 나눠 순위를 매겼다. 지난해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다. 결과를 보면 메트로...
CBC, 사커내이션 순회 축전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6월로 다가온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홍보를 축구축전 ‘CBC 사커내이션’ 행사를 캐나다 대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한다고 알려왔다.
과세목록 놓고 주정부와 비판교환
통합소비세(HST) 도입반대 BC주민청원 마감이 5주 남은 가운데 총 85개 BC주 선거구 중 72개 선거구에서 유권자 10% 이상 서명을 받았다고 파이트HST 크리스 델라니(Delaney)간사가 17일 밝혔다.
목재, 교육분야에 집중
BC주정부는 고든 캠벨(Campbell) BC주수상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의 방중 일정을 소화하면서 이룬 성과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서광사, 부처님 오신 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마련
대한불교 통도사 재외분원인 밴쿠버 서광사(주지 태응스님)는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 날(5월 21일) 행사를 16일 열었다.
BC주정부 10년간 예산초과지출 82억 달러
BC주정부가 지난 10년간 82억달러를 예산초과지출했다고 C.D. 하우 연구소가 13일 발표했다.
캐나다 국립공원관리공단(Parks Canada)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부터 빅토리아 데이 연휴날인 24일 오후 12시까지 밴프(Banff)∙요호(Yoho)∙쿠트네이(Kootenay)국립공원 캠핑장에서의 주류 반입∙소지 및 섭취가 전면금지된다. RCMP와 공원 관리자는 캠핑장에 입장하는 모든...
비아 레일(VIA Rail)이 캐나다를 가로지르는 대륙횡단기차에 5월부터 9월까지 특별 서비스가 추가된다고 발표했다. 대륙횡단열차는 재스퍼, 에드몬튼, 새스캐툰, 위니펙을 지나 밴쿠버와 토론토를 오간다. 주변경치가 한 눈에 보이는 파노라마 돔 카(Panorama Dome Car)를...
주간 연예지 ‘헬로우캐나다(HELLO! Canada)지’가 13일 발간된 특별호를 통해 캐나다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을 선정했다. 상위권에는 신예스타인 저스틴 비버(Bieber)를 비롯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마이클 부블레이(Buble), 셀린 디온(Dion) 등 오랫동안 사랑을...
칠드런스 페스티벌 17일 개막 매해 이맘 때쯤 BC주 어린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밴쿠버 국제 칠드런스 페스티벌(Vancouver International Children’s Festival)이 어김없이 돌아왔다. 올해는 17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키칠라노 배니어(Vanier) 공원에서 열린다. 1978년에...
재향군인회 서부 캐나다지회
재향군인회 서부 캐나다지회(회장 손병헌)는 지난 총회를 통해 대의원(의결권자) 자격을 회비납부 회원으로 정하는 등 몇 가지 조처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1) 걷기의 효능
5월 밴쿠버에 내려진 축복, 햇볕과 선선한 바람, 눈 시리지 않은 초록을 누리는 좋은 방법은 아마도 걷는 것일 것이다.
어느 주말, 아파트에 사는 친구집을 방문했다가 한 켠에서 식물화분 여러 개를 발견했다. 한 길다란 화분에는 상추, 깻잎, 고추 모종이 심어져 있었다. 그 앞에는 ‘삼∙겹∙살’이라는...
지난해보다 전체 이민자 입국 11% 늘어나
올 1분기 BC주로 입국한 이민자가 늘었다고 CANN(Community Airport Newcomers Network)이 13일 보고서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영향 없다 49%, 긍정적 26%
캐나다 달러 강세가 BC주 기업체 대부분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없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통신∙게임∙의료-영상 기기에 집중
BC주 첨단기술(High-tech) 회사는 통신과 게임회사를 제외하고 대부분 한인 귀에 익지 않은 이름을 가진 회사가 많다.
한인 장학재단 학생회(VKCSF-SS)와 캐나다 한인 리더십 계발 위원회(KCLDC)가 친목도모 행사를 주최한다. 6월 10일 열리는 이 행사의 목적은 밴쿠버에 거주하는 젊은 한인 직장인에게 보다 넓은 인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행사는 칵테일 파티...
세계의 골프장 돌아보기 3 [미국편] 골프 다이제스트(Golf Digest)가 2년 전 ‘미국 최고의 신설 퍼블릭 코스(America’s Best New Public Course)’로 선정한 시애틀 인근 타코마 지역의 챔버스 베이(Chambers Bay) 골프장. 골프위크(Golfweek)지도 올해 5월호에서 챔버 베이 골프장을...
리딩타운 창립자, 5년 만에 밴쿠버 세미나
한국 진학 정책이 또 다시 안갯속에 들어갔다.
 1241  1242  1243  1244  1245  1246  1247  1248  1249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