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골프장 소개 2]캠룹스에 가면 드라마틱한 코스가 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5-06 00:00

세계의 골프장 돌아보기 2 [캐나다 편]

토비야노 골프장

BC주 캠룹스(Kamloops)에 위치한 토비야노 토마스 맥브룸(Tobiano Thomas BcBroom) 골프장은 지난해 스코어골프(SCOREgolf) 잡지로부터 ‘BC주 베스트 퍼블릭 코스 & 가장 관리가 잘 된 코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2007년에는 골프 다이제스트지가 ‘캐나다에서 제일 우수한 새 골프코스’로 선정했다.

골프 전문가들의 칭찬 일색인 토비야노 골프장. 2007년 7월에 첫 문을 연 비교적 신설 골프 코스지만 골프 마니아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주 ‘세계의 골프장 돌아보기’에서 살펴봤다.

환상적인 풍광, 재미가 두 배
준사막화된 지형에 조성된 토비야노 골프장의 챔피온십 18홀 코스는 캠룹스 호수를 끼고 드라마틱하고 이국적인 풍광. 모든 홀에서 캠룹스 호수가 바라 보인다. 골프코스 설계를 맡은 맥브룸 씨는 “토비야노에서 평생 기억에 남을 골프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우 강하고(Strong) 독특(Unique)한 지역을 그대로 살렸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토비야노 골프코스의 총 길이는 5358~7367야드로 총 72파(파5홀 5개, 파4홀 8개, 파3홀 5개)로 이루어졌다. 1번홀은 파5홀이지만 페어웨이가 넓어 평균 수준의 골퍼라면 3번만으로도 끝낼 수 있도록 비교적 쉽게 설계됐다. 3번홀에서 본격적인 토비야노의 마술이 걸리기 시작하면서, 4번홀부터는 난이도가 높아져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된다.


5번홀(파4)은 설계자인 맥브룸 스스로도 평생 다녀본 홀 중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코스라고 평가한 홀이다. 양 옆으로는 20피트 이상 솟아오른 모래 언덕이 서있고, 시야도 확보되지 않아 주의깊게 샷을 날려야 한다.

그 밖에도 고급자도 어려워한다는 11번홀, 가장 짧지만 가장 난이도가 높은 15번홀, 다운힐이고 휘어진 코스인 16번홀 등 모든 홀에서 개성이 느껴진다.

세계적 시설로 발전할 토비야노 골프장

토비야노는 5억달러를 들여 조성되는 리조트식 대형 럭셔리 주거∙여가 복합 단지다. 10년 이내에 1000여 세대를 위한 고급 거주지와 고급 호텔, 쇼핑센터, 승마센터 등이 조성 중에 있으며, 캠룹스 호수에는 보트정박장도 생긴다. 캠룹스에는 토비야노 골프장 외에도 개성있는 골프장이 다수 위치해 있어, BC주 내에서 골프휴가를 즐기려는 이들이 많이 찾는다.

토비야노 골프장 연습시설은 트레이닝 아카데미, 연습용 벙커, 400야드 드라이빙 레인지 등을 갖췄다. 1만90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클럽하우스는 지난해 BC 목조디자인경연대회 상업건물부문에서 우승했을 정도로 외관에 신경을 썼다. 캠룹스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고급 레스토랑과 골프숍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잔디밭과 넓은 야외 패티오도 있다.

클럽하우스 내 레스토랑은 페어몬트 호텔그룹에서 일한 조지 모트소스(Moutsos)를 조리장으로 두고있다. 로컬에서 자란 신선한 식재료만을 사용해 웨스트 코스트 쿠진을 선보인다. 재미있는 사실은 골퍼가 골프카트에서 포장메뉴를 주문하면 10번홀에서 음식을 픽업할 수 있다는 것.

토비야노 골프장은 3월부터 10월 말까지 개장한다.

주소: 33 Holloway Driver, Kamloops, B.C
웹사이트: tobianogolf.com

글=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사진 출처=tobianogolf 공식 웹사이트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OSEN=파주, 황민국 기자] "16강 진출? 근거 없는 자신감이 아니다".'블루드래곤' 이청용(22, 볼튼)이 20일 오후 파주 NFC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청용이 이번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자신감을 피력하는...
독일의 대표적 럭셔리 자동차∙모터사이클 브랜드인 BMW. 밴쿠버에는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캐나다 전국 BMW차량 판매율 1위를 기록했고, 2009년에는 서부 캐나다 1위를 차지한 BMW딜러십이...
클래식 기타리스트이자 지휘자인 고영준씨가 음악감독으로 있는 음악가 단체 ‘밴쿠버 카메라타(Vancouver Camerata)’가 밴쿠버 커뮤니티 칼리지 오디토리엄에서 6월 4일과 5일에 걸쳐 클래식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짜르트의 ‘디베르티멘토 2번’,...
광동요리점, 스테이크 하우스 중에 대형식당 많아
좌석수를 기준으로 메트로 밴쿠버 시내 대형식당을 분류해보면 중국식당과 체인점의 능력을 볼 수 있다.
BC증권감독위원회, 해리티지 문제지적
BC증권감독위원회(BCSC)는 RESP(교육적금투자제도) 상품 전문회사 헤리티지 에듀케이션 펀드(Heritage Education Funds)가 적절한 내부감사 제도를 마련하지 않고, 과거에 위원회가 지적한 문제점을 수정
디지털 스튜디오 개설, 광산 개발 등 제시
콜린 핸슨(Hansen) BC주 재무장관은 19일 “BC주 경제가 회복을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 10가지”를 발표했다.
세계의 골프장 돌아보기 4 [밴쿠버편] 주간 경제지 비즈니스인밴쿠버(BIV)가 5월 셋째주에 메트로 밴쿠버에서 가장 바쁜(The busiest) 골프장을 퍼블릭∙세미-프라이빗∙프라이빗으로 나눠 순위를 매겼다. 지난해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다. 결과를 보면 메트로...
CBC, 사커내이션 순회 축전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6월로 다가온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홍보를 축구축전 ‘CBC 사커내이션’ 행사를 캐나다 대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한다고 알려왔다.
과세목록 놓고 주정부와 비판교환
통합소비세(HST) 도입반대 BC주민청원 마감이 5주 남은 가운데 총 85개 BC주 선거구 중 72개 선거구에서 유권자 10% 이상 서명을 받았다고 파이트HST 크리스 델라니(Delaney)간사가 17일 밝혔다.
목재, 교육분야에 집중
BC주정부는 고든 캠벨(Campbell) BC주수상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의 방중 일정을 소화하면서 이룬 성과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서광사, 부처님 오신 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마련
대한불교 통도사 재외분원인 밴쿠버 서광사(주지 태응스님)는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 날(5월 21일) 행사를 16일 열었다.
BC주정부 10년간 예산초과지출 82억 달러
BC주정부가 지난 10년간 82억달러를 예산초과지출했다고 C.D. 하우 연구소가 13일 발표했다.
캐나다 국립공원관리공단(Parks Canada)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부터 빅토리아 데이 연휴날인 24일 오후 12시까지 밴프(Banff)∙요호(Yoho)∙쿠트네이(Kootenay)국립공원 캠핑장에서의 주류 반입∙소지 및 섭취가 전면금지된다. RCMP와 공원 관리자는 캠핑장에 입장하는 모든...
비아 레일(VIA Rail)이 캐나다를 가로지르는 대륙횡단기차에 5월부터 9월까지 특별 서비스가 추가된다고 발표했다. 대륙횡단열차는 재스퍼, 에드몬튼, 새스캐툰, 위니펙을 지나 밴쿠버와 토론토를 오간다. 주변경치가 한 눈에 보이는 파노라마 돔 카(Panorama Dome Car)를...
주간 연예지 ‘헬로우캐나다(HELLO! Canada)지’가 13일 발간된 특별호를 통해 캐나다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을 선정했다. 상위권에는 신예스타인 저스틴 비버(Bieber)를 비롯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마이클 부블레이(Buble), 셀린 디온(Dion) 등 오랫동안 사랑을...
칠드런스 페스티벌 17일 개막 매해 이맘 때쯤 BC주 어린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밴쿠버 국제 칠드런스 페스티벌(Vancouver International Children’s Festival)이 어김없이 돌아왔다. 올해는 17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키칠라노 배니어(Vanier) 공원에서 열린다. 1978년에...
재향군인회 서부 캐나다지회
재향군인회 서부 캐나다지회(회장 손병헌)는 지난 총회를 통해 대의원(의결권자) 자격을 회비납부 회원으로 정하는 등 몇 가지 조처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1) 걷기의 효능
5월 밴쿠버에 내려진 축복, 햇볕과 선선한 바람, 눈 시리지 않은 초록을 누리는 좋은 방법은 아마도 걷는 것일 것이다.
어느 주말, 아파트에 사는 친구집을 방문했다가 한 켠에서 식물화분 여러 개를 발견했다. 한 길다란 화분에는 상추, 깻잎, 고추 모종이 심어져 있었다. 그 앞에는 ‘삼∙겹∙살’이라는...
지난해보다 전체 이민자 입국 11% 늘어나
올 1분기 BC주로 입국한 이민자가 늘었다고 CANN(Community Airport Newcomers Network)이 13일 보고서를 발표했다.
 1241  1242  1243  1244  1245  1246  1247  1248  1249  1250   
광고문의
ad@vanchosun.com
Tel. 604-877-1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