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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민연금 연기금 연말회복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1-07 12:03

9개월 침체 주식시장 활황으로 넘어서

지난 9개월 동안 수익침체에 빠졌던 캐나다 국민연금(CPP) 연기금이 연말에 손실을 회복했다고 머서인베스트먼트컨설팅사가 7일 발표했다.


머서사는 “CPP연기금 운영 내용을 보면 지난해 2분기에 발생한 손실을 4분기에 주식시장 활황과 장기국체 수익률이 소폭 상승하면서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해당사는 자체 연금건전성지수로 평가결과 2010년 12월 마감 CPP연기금은 73%를 기록해 이전 분기보다 5%포인트 상승했으나, 2009년에 비해 1%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다.

머사사는 “2010년 캐나다 주식시장 투자 수익률은 17.6%로 전세계 정상급에 속했다”며 “토론토주식지수(S&P/TSX) 지난 분기 수익률은 9.4% 였다”고 밝혔다. 해당사는 2010년에 캐나다 증권시장에서 수익률이 상승한 종목은 ▲보건(+57%) ▲원자재(+36.5%) ▲경기관련 소비재(+25.3%) 였고,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실적이 좋지 않았던 종목으로 ▲IT(-11.6%) ▲경기비관련 소비재(+10.3%) ▲금융(+10.5%)이라고 지목했다.

캐나다 채권 수익률은 DEX유니버스본드 지수 기준으로 연초 3.32%로 시작해 4월 3.62%까지 올랐다가 10월 2.72%로 낮아졌다. 연평균 수익률은 3.11%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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