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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뷰터스 구간, 밴쿠버시 대표적 산책로로 바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3-07 14:11

15년 운행중단 철로, 밴쿠버 시청-CP로부터 인수 합의
밴쿠버시청은 7일 밴쿠버시내 알뷰터스 구간(Arbutus Corridor) 대부분을  소유주 캐나다퍼시픽레일웨이(CP)에 5500만달러를 주고 인수하기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밴쿠버 시청은 밀튼가(Milton St.)부터 퍼스트에비뉴(1st Ave.) 사이 42에이커 필지를 인수할 예정이다.

대부분 고가(高價)의 단독주택과 면해 있는 알뷰터스 구간에 놓인 철도는 그간 인근 주민을 대표한 시청과 소유주인 CP사이에 협상 대상이었다.

CP는 2001년 이후로 열차운행을 중단한 총 11km 철도를 2014년 5월에 철도가 다닐 수 있게 무단 점거 상태의 화단을 부수는 등 재정비를 진행했다. 이 재정비 사업 후 시청에는 열차 통행 재개를 바라지 않는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쳤다.

시청-CP는 알뷰터스 구간을 놓고 인수협상을 벌여 장기간 줄다리기 끝에 7일 마무리했다.

그리고어 로버슨(Robertson) 밴쿠버 시장은 7일 “밴쿠버 시청의 역사적인 알뷰터스 철로 매입은 밴쿠버시에 대단한 뉴스”라며 “이번 역사적인 계약을 토대로, 시청은 펄스크릭부터 마폴까지 보행자·자전거도로(greenway)로 연결할 기회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밴쿠버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알뷰터스 그린웨이가 스탠리파크 파크웨이처럼 밴쿠버시를 대표하는 산책로 중의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알뷰터스 그린웨이 상상도. 자료원=밴쿠버 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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