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행복한 이민생활을 도와드립니다 4] 무료 놀이방부터 자녀교육 워크숍까지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8-02 12:11

가족 & 청소년 서비스

2008년 출범한 ‘코리안 커뮤니티 워커스 네트워크(KCWN∙회장 장기연)’는  비영리 이민자 지원단체와 교육청의  정착담당, 카운셀러로 일하는  한인 직원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본보는  KCWN과 손잡고 매주 수요일마다 단체들이 제공하는 분야별 서비스 내용과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각 서비스를 담당하는 KCWN회원들을 소개하는  ‘행복한 이민생활을 도와드립니다’ 시리즈를 연재한다.

미취학 아이의 교육은 어떻게 시켜야 할까? 어디가면 우리 자녀 나이 또래의 부모를 만날 수 있을까? 늦게 이민을 와서 진로 결정을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도움이 될만한 프로그램은 없을까? 그 해답을 이번주 ‘행복한 이민생활을 도와드립니다’에서 알아봤다.  


<▲ 석세스의 가족자원센터에서는 아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 (사진제공=석세스)>

무료 놀이방에서 친구 만나요

석세스 트라이시티 사무실은 트라이시티(포트무디∙코퀴틀람∙포트코퀴틀람), 밸카라 및 앤모어 지역 거주자로서 6세 이하 어린 자녀를 둔 한국인 부모를 위한  다문화초기아동발달프로그램(MECD)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교육 전문가의 지도 아래 ▲ 초기 아동 발달의 중요성에 대한 부모의 인식증대  ▲ 기존  지역사회 초기아동발달 서비스 및 자원 연결 ▲ 효과적인 부모역할을 위한 교육 및 자조모임 운영 ▲ 개별상담 및 아이와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에는 한국영유아부모모임(Korean Parenting Club)이 있다.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때론 전문가를 초청하여 양육이나 자기계발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다.

가족자원센터(FRC)는 6세 이하 아이가 다른 문화권 또래 친구들과 놀이를 통해 사회성과 협동심 등을 키워갈 수 있는 무료 놀이방이다. 월∙수∙금 오전 9시 30분~12시, 화∙목 오후 12시 30분~2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미술공작시간, 서클타임, 스낵타임 등이 매번 제공된다. 분기별로 한국어판  마더구스, 부모교육프로그램인 노바디스 퍼펙트(Nobody’s Perfect), 재정교육 워크숍 등을 진행하여 부모도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여름과 겨울에는 수족관, 물놀이 공원 등으로 소풍을 떠나거나 크리스마스 파티도 한다.

이 외에도 석세스는 지역사회 프로그램과 연계를 통하여 영유아 불소 도포, 건강한 어린이 박람회 참여, 부모 자원봉사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정보는 석세스 웹사이트(www.successbc.ca/ecd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담당자: 김은주(604-468-6101, eunju.kim@success.bc.ca)

청소년 진로 선택 돕는다
옵션스가 진행하는 유스캔(Youth-Can!) 프로그램은 청소년 및 청년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진로 선택 및 취업 준비를 돕는 무료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이다. 6주간의 교실 수업과 카운셀러와의 일대일 상담 및 지원(6개월)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개개인의 특수 상황과 진로 목표를 고려하여 진행되며, 푸드 세이프(Foodsafe), 퍼스트 에이드(First Aid), 서빙 잇 라잇(serving It Right), WHMIS등 취업에 기본이 되는 트레이닝을 무료로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자는 ▲ 15세부터 25세 사이 ▲ 캐나다 거주 5년 이내 ▲ 캐나다 영주권자 또는 영주권을 기다리고 있는 자 ▲풀타임으로 학교나 다른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등록하지 않은 경우에만 해당된다.

담당자: 지나 김(604-501-6850 ext.385, gina.kim@options.bc.ca)

유용한 육아상식 얻어가세요
모자익 버나비 지점은 연방정부 지원을 받아 캡시(Community Action Program for Children: CAPC) 프로그램을 한국어로 운영한다. 일주일에 한번, 0~6세 사이 자녀가 있는 캐나다 이민자면 누구나 예약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드롭인(Drop In) 서비스다. 버나비에 거주하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다.

에너지 넘치고 화목한 가정의 ‘행복한 부모’가 되고 싶다면 이 프로그램은 도움이 된다. 유아 교육과 각종 지원 서비스 및 부모 교육 워크숍이 주된 서비스 내용이다. 아이와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순서도 있고, 아이들의 건강한 식사 준비법도 배운다.  특히 초보 부모라면 자녀와 소통하는 법부터 효과적인 훈육 방법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특히 유익하다. 부모들간에 친목을 다지고, 아이들은 단체에서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다.

담당자: 김정화(604-524-9626, jkang@mosaicbc.com)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가족&청소년 서비스 한인 담당 직원 연락처>

석세스
김은주, 제니 강, 써니 윤: 트라이시티 지점(#2058-1163 Pinetree Way, Coquitlam, 604-468-6100, eunju.kim@success.bc.ca, sunny.yun@success.bc.ca,ajsong70@freechal.com)

옵션스
지나 김: 써리 지점(#103-6844 King George Hwy., Surrey, 604-501-6850, gina.kim@options.bc.ca)

모자익

김정화, 제니 강: 버나비 지점(7297 Kingsway, Burnaby, 604-524-9626, jkim@mosaicbc.com/jkang@mosaicbc.com)

캐나다 적십자
지나 강(3400 Lake City Way, Burnaby, 604-709-6644, gina.kang@redcross.ca)

SHARE
이재경 : 노바디스 퍼펙트 부모교육 담당(#5-2601 Lougheed Hwy, Coquitlam, 604-936-3900,  kidsvillage@shaw.ca)

VLMFSS
김선옥: 로워 메인랜드 가족폭력 상담(#306-4980 Kingsway, Burnaby, 604-436-1025, sunok.kim@vlmfss.ca)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BC주 대학 소개 ⑥ 콴틀란 폴리텍 대학교
콴틀란 폴리텍 대학교(Kwantlen Polytechnic University)의 역사는 1981년 더글라스 칼리지에서 분리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지난 30년 동안 ‘지칠 줄 모르고 달리는 사람(tireless runner)’이라는 의미의...
BC주 대학 소개 ⑤ 더글라스 칼리지
캐나다의 커뮤니티 칼리지(Community College)는 지역 주민에게 폭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커뮤니티 칼리지의 기능이 다양해지고 있다. 기본...
홈인스펙터 리차드 김씨가 일러주는 겨울철 주택관리
사람처럼 집들도 겨울에는 몸살을 앓기 쉽다. 평소 건강관리를 잘 해 온 사람이 잔병치레를 하지 않듯 주택도 무탈하게 장수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손길을 필요로 한다. 리차드...
BC주 대학소개 ④ British Columbia Institute of Technology (BCIT)
개인의 능력과 실력이 없으면 뒤쳐질 수밖에 없는 무한경쟁 시대. 최신 기술과 첨단화에 맞춘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대학이 있다. 바로 브리티시 콜롬비아...
BC주 대학소개 ③ Vancouver Community College
BC주에서 대학 교육을 바라보는 관점은 두 가지다. 연구 중심의 대학과 교육 중심의 대학이 그것이다. 연구 중심의 대학은 지식을 창조하는데 비중을 두는 반면 교육 중심의 대학은 지식을...
BC주 대학 소개 ② Simon Fraser University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Simon Fraser University·이하 SFU)는 캐나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탐험가로 꼽히는 사이먼 프레이저(1776~1862)를 기념하기 위해 1965년 설립된 학교다. 인문학과...
밴쿠버 대표 나들이 코스 5
서늘한 바람에 저절로 유쾌해진다. 흐린 날도 부쩍 늘었지만, 그래서인지 가끔씩 맛볼 수 있는 따스한 햇살이 더욱 고맙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가을이다. 몸이 긴 여행에 살며시 욕심을...
BC주 대학 소개 ①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캐나다는 세계 각지의 다양한 사람이 모여 사는 다문화 국가다. 그런 캐나다를 꼭 빼닮은 대학이 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이하 UBC)다. UBC에는 145개국 학생이...
“아는 만큼 즐긴다, 캐나다 최대 ‘축제’ 하키”
하키 시즌이 돌아왔다. 올해에도 밴쿠버 시민은 온몸으로 하키를 만끽할 태세다. 얼마 안 있으면 밴쿠버 커낙스 유니폼과 깃발이 쉽게 눈에 띌 것이다. 캐나다인에게 하키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다. 문화의 중심이고 긴긴 겨울밤에 꼭 필요한 친구이기도 하다....
북미 5대 영화제로 꼽히는 밴쿠버국제영화제(VIFF)가 보름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올해 30회를 맞이하는 밴쿠버 국제 영화제는 엠파이어 그랜빌 7 시네마(Empire Granville 7 Cinemas)와 보그...
평생관리 필요한 당뇨병 기초상식
캐나다 당뇨병 환자는 약 250만명으로 추산된다. 국민 15명 중 1명은 당뇨를 앓고 있다는 얘기다. 또 당뇨병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여서, 10년 이내에 370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생활이...
캐나다 이슈 9월 셋째 주
매주 토요일 캐나다 국내 각종 미디어와 뉴스 에이전시에서 화제가 된 뉴스 다이제스트를 제공합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제1야당을 이끌 사람은 누구?지난 8월 잭 레이튼(Layton)...
캐나다 로터스 플라워 타워 등반기…①
청악산우회 창립40주년 기념 로터스 플라워 타워 등반기 등반 일기 속에서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10여 년 동안 언제나 울고 있던 사진 한 장에게 자유를 줄 수 있는 시간이 다가오는데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제 헬기를 타고 빙하와...
고지전, 북촌방향…올해 최고의 한국영화 밴쿠버서 만난다
밴쿠버국제영화제(VIFF)가 오는 29일 닻을 올린다. 올해 30주년을 맞는 밴쿠버국제영화제는 ‘같은 행성, 다른 나라(Same Planet, Different Worlds)’를 주제로 전 세계 75개국에서 출품된 작품 총...
석세스의 첫 노인요양시설 사이먼 K.Y. 리 양로원을 가다
석세스가 지난 16일 사이먼 K.Y. 리(Simon K.Y. Lee) 양로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지역 언론인을 초청해 노인요양시설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석세스는 이날 “400만 달러의 정부 지원금으로 현재...
[이슈 스케치] 동해 지명과 바다명칭에 관한 국제 세미나동해·일본해 표기 문제는 하루 이틀 만의 문제가 아니다. 국가간 외교적 갈등의 원인이 됐고, 자존심 싸움으로까지 번졌다. 세계...
교육청 학교 정착 담당 서비스(SWIS/Multicultural Liaison Worker) 2008년 출범한  ‘코리안 커뮤니티 워커스 네트워크(KCWN∙회장 장기연)’는 비영리 이민자 지원단체와 교육청의 정착담당,...
 심리상담 서비스(Counseling & Mental Health Service)2008년 출범한 ‘코리안 커뮤니티 워커스 네트워크(KCWN∙회장 장기연)’는 비영리 이민자 지원단체와 교육청의 정착담당, 카운셀러로...
여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미 여름휴가를 다녀온 사람도 많을 터. 휴가는 스트레스를 풀고 재충전의 기회가 되기도 하지만 자칫하면 크고 작은 후유증을 남긴다. 휴가 후 흔한 증상과 대처법을 알아본다.◆ 일광 화상: 일광욕이 지나치면 피부가 따갑고 심하면...
장거리 여행. 고생하는 것은 사람만이 아니다. 뜨거운 열기 속에 먼 길을 달린자동차도 고달프다. 비포장 도로를 달리다 날아오는 돌멩이와 나뭇가지에 긁히고 바닷길 소금기에...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