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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불법 약물’로 하루에 2.7명 사망한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2-24 16:44

지난해 981명 사망···2018년에 비해 36% 감소
30~50대 남성 사망률 가장 높아



지난해 약물 과다 복용으로 하루에 3명에 가까운 BC 주민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BC 보건당국은 24 2019 불법 약물로 인한 사망자 실태를 발표했다. 지난해 불법 약물로 981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1543명이 사망한 2018년에 비해서 36% 감소한 수치다.


주디 달시(Darcy) 정신건강·약물중독 대응부(Minister of Mental Health and Addictions) 장관은 성명을 통해 약물 중독으로 인한 사망은 여전히 BC 가정에게 비극을 가져다주는 가장 요인 하나라며 세상에 어느 누구도 현재 빚어지고 있는 펜타닐(fentanyl) 중독 위기 시대 인해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나는 일을 겪어서는 된다 말했다.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이전해에 비해서는 줄어들긴 했지만 지난해 자료가 마저 수집되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지난 2016 이후 사망자가 BC에서만 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BC주는 펜타닐을 비롯, 불법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15 이후 급격히 늘어나자 지난 2016 4 공중 보건 비상사태 선언하며 약물 남용에 대한 인식과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등의 해결책을 마련하려 노력하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 약물로 인한 사망자의 나이대는 13세부터 76세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었으며, 70% 이상이 30~50 남성이었다. 사망자의 5 4명은 펜타닐 ·남용으로 인한 사망이었다.


보건당국의 리사 라포인트(Lapointe) 최고 검시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약물 중독으로 어제 3명의 BC 주민이 사망했으며, 내일도 3명의 목숨을 앗아갈 가능성이 높다 이는 교통사고, 자살, 살인으로 인한 사망자를 모두 합친 수보다 많다 심각성을 강조했다.


보건당국 보니 헨리(Henry) 박사는 “BC주는 여전히 약물 중독 위험 지역이며, 약물 중독을 겪고 있는 나이대는 점차 어려지고 있다 약물 ·남용이 뇌에 가져다주는 영향은 어마어마하며, 영향은 평생 가능성도 높다”고 우려를 표했다. BC주는 국내에서도 약물 중독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또한 헨리 박사는 사망자가 이전 해에 비해 줄어든 것은 다행이지만 비상사태 벗어나기에는 아직 길이 멀었다 말했다.


보건당국은 계속해서 약물 중독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원주민을 위한 2개의 치료 센터를 신설하는 원주민 보건당국과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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