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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부동산 거래 10년 평균 수준 안정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2-04 14:46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 11월 통계, 4개월 반등세 멈춰··· 가격은 지난달보다 조금 상승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 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메트로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Real Estate Board of Greater Vancouver, REBGV)의 11월 거래 집계 결과 지난 4개월 동안 계속된 반등세가 멈췄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55.3% 늘었으나 지난달에 비해서는 팔린 주택 수가 12.6% 줄었다.

 

REBGV의 이같은 자료는 센트럴 1 크레딧 유니온(Central 1 Credit Union)과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 CMHC)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메트로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가 2020~2021년 가속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한 전망과 흐름이 유사하다. 

 

11월 거래는 지난 10년간의 11월 평균보다 4% 높은 것이다. 재고도 줄고 있다. MLS(Multiple Listing Service, 복수 주택 매물 게시) 시스템에 올려진 안 팔린 매물 수는 1년 전 동기보다 12.5%, 지난달보다는 12% 줄었다.

 

거래 활성화와 함께 나오는 매물도 점점 줄고 있는 양상인 것이다. 매각 예정자들이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도 풀이되는 재고 감소이다. 실제로 가격이 한달 전보다 약간 올랐다.

 

기준 가격이 단독주택의 경우 141만5000달러로 지난해보다는 5.8% 떨어졌으나 지난달보다는 0.3% 올랐다. 콘도도 65만1500달러로 지난해보다는 3.8% 낮은 가격이지만 지난달에 비해서는 0.2% 비싸졌다.

 

단독주택 가격이 1년새 가장 많이 내려간 지역은 밴쿠버 웨스트(9.3%), 사우스 버나비(7.8%), 리치몬드(7.2%), 웨스트 밴쿠버(7.1%) 등지이다.

 

콘도는 웨스트 밴쿠버(9.1%), 트왓슨(Tsawwassen, 8.4%), 뉴 웨스트민스터(7.8%), 사우스 버나비(6.2%) 등지의 낙폭이 컸다.

 

집값이 1년 전보다 유일하게 오른 곳은 휘슬러와 스쿼미시였다. 휘슬러는 단독주택이 4.5%, 콘도가  4.2% 올랐으며 스쿼미시는 단독주택 3.6, 콘도 1.9%가 각각 상승해 다른 메트로 지역들과 비교됐다. 

 

REBGV 회장 애쉴리 스미스(Smith)는 "지난 여름에 주택 구매자들이 더 커진 자신감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그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라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그녀는 "주택 매물 리스팅이 향후 몇개월에 걸쳐 주택 구입 수요에 맞게 공급이 이뤄지는 수준을 유지할 것인지 여부를 지켜보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고 글로벌 뉴스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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