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에브, 싱 등 주요 정치인 모습 드러내기도

데이비드 이비 BC 수상이 19일 써리에서 열린 바이사키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BC Government Flickr
지난 주말 써리에서 열린 시크교도 축제에 55만 명 이상이 운집한
가운데, 이들의 표심을 잡으려는 주요 정치인들도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써리 뉴턴 지역의 시크교도 사원인 Gurdwara Sahib Dasmesh Darbar 인근에서는 시크교도의 최대 축제인 바이사키(Vaisakhi)를 기념하는 퍼레이드 행사가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진행됐다.
전세계 약 2500만 명의 시크교도는 시크교의 제10대 지도자인 고빈드 싱 지(Gobind Singh Ji)가 1699년 군사 집단인 칼사(Khalsa)를 창단한 것을 기념해, 매년 4월 바이사키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는 써리의 바이사키 퍼레이드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사키 행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약 55만 명의 시크교도 및 시민들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고,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써리의 일부 도로는 차량 통행이 제한되기도 했다.
한편 연방 총선 약 일주일을 앞두고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주요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했다. 시크교도인 저그밋 싱 NDP 대표는 바이사키 행사 메인 스테이지에서
연설을 하며 NDP에 한 표를 호소했고, 피에르 폴리에브
보수당 대표도 파란색 두건을 머리에 쓰고 이곳에서 유세를 벌였다.
또한 데이비드 이비 BC 수상을 비롯한 BC주의 여야 의원들과 브렌다 로크 써리 시장도 이날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2021년
센서스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내 시크교도 인구는 전체의 약 2.1%
수준인 77만 명이다. 특히 BC주 내 시크교도 인구는 온타리오 다음으로 많은 29만 명으로, BC 전체 인구의 5.9%를 차지한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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