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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언론이 본, 각국의 코로나 대응 방식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2-27 15:58

확실한 진단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도 많아
중국은 안정세, 이란·한국·일본·이탈리아 상황 주목해야

온타리오 6번째 COVID-19 감염자 발표로 캐나다 감염자가 13명으로 늘어나면서  보건당국은 대책 회의  등을 통해 감염 확산 대응태세에 나서고 있다.


WHO 27, 세계 각국이 질병에 공격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밝힌 가운데 BC 6,7 번째 환자 그리고 온타리오 주의 5번째 환자가 모두 이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캐나다 보건당국 언론 역시 국제적 관계 속에서의 발병 추이에 주목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갑작스럽게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캐나다 현지 언론이 분석하고 있는 각국의 발병상황 대응 방식을 살펴본다.

 


중국=국가 보건위원회(National Health Commission) 따르면 중국은 78000 명의 감염자가 보고되었으며 3 2000 명의 환자는 퇴원, 2700 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보건당국 언론은 중국의 통계수치를 들며 중국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국= 한국은 확진자 폭증으로  세계에서 번째로 많은 감염자 확인국으로  보고되었다.  27 현재 1700 명이 감염,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CBC새로운 감염자 대부분은 한국의 종교문화, 집단문화와 관련해 대구에서 발병했다라면서, “한국정부가 공공 의료 시스템을 활용해 비교적 정확하게  발병여부를 검진한다 분석했다


일본=일본은 감염 확산을 위해 전국 학교 폐쇄를 발표한 상황이다. 아베 신조 총리는 3 봄방학이 시작될 때까지 모든 ··고등학교의 휴교를 요청한 있다. 일본 당국은 현재 일본 내에서 190 명이 감염되었다고 보고했는데, 이것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서 감염된 700 명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라고  캐나다 언론은 설명했다.


이란= 최근 이란은 감염자 급증이 아어지는 추세이고, 무엇보다 사망률이 10% 육박하고 있다. 캐나다 현지 언론에서는 이러한 사망률은 공식적인 감염자보다 훨씬 많은 수의 감염자가 발생했음을 시사하는 으로 보이며,  일부에서는 발병 정도를 숨기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코로나 바이러스로 위협이 되는 국가의 관광객을 전면 입국 금지시켰다. 성지순례로 매년 수백만 명의 무슬림이 방문하는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아직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란 주변 국가에서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입국금지 조치가 이루어졌다는 분석이다. 


이탈리아=감염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현재 12 주에서 500 명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있고, 매일 1-2 주에서 새로운 감염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 정부는 코로나 감염지역 일부를 봉쇄하며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금융 비즈니스에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미국=27 기준 50 명의 확진자가 확인되고 있는데, 워싱턴포스트(WP) 의하면 확진자가 적은 이유는 검사 수량이 극히 미미하기 때문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보건당국의 진단시약 공급 지연과 엄격한 확진시험 적용 때문에 확진자가 많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진단되고 있다.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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