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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男 기대수명 ‘내리막’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1-28 15:02

‘오피오이드 위기 시대’에 0.2세 하락
캐나다인 기대수명 82세···BC주 女 84.6세 가장 높아


국내 남성 기대수명이 지난 3년간 변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BC 남성 기대수명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 2018년의 기대 수명에 대한 통계 결과를 지난 28 발표했다. 결과 캐나다인의 기대수명은 82세로 지난 2017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1 사이에 84세에서 84.1세로 다소 증가했지만, 남성은 79.9세로 3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BC 거주 캐나다인 남성의 기대수명은 79.9세로 2017년에 비해 0.2세가 줄어들었는데, 이는 전국을 통틀어 가장 감소폭이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100 전인 1921 처음 조사를 시작한 이후 기대수명은 이전해에 비해 매년 상승했다. 그러나 BC 남성 기대수명은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80.5세로 국내 최고였지만 이후 매년 하락하는 추세인데, 이는 흔치 않은 일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25세에서 50 사이에서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통계청은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opioids) 의한 사망률 증가를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국내 오피오이드 관련 사망자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캐나다 보건부가 지난달에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6월까지 반년 동안 오피오이드 관련 국내 사망자는 2000명이 넘었으며, 2016년부터 3 동안 관련 사망자는 1 3900 명에 달했다.


특히 BC주의 오피오이드 복용률은 다른 주에 비해서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이며 작년 상반기 오피오이드 관련 BC 사망자는 551명이었고, 작년 6월에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BC주의 오피오이드 복용률은 14.2% 전국 평균인 12.7%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불법 마약 남용으로 인한 BC주민 사망률은 지난 2012년에 5.9% 기록한 이후 매년 증가하더니 2016 20.4% 껑충 뛰었고, 2018년에는 30.9% 정점을 찍었다. 불법 마약 남용 사망자 펜타닐(오피오이드계 마약성 진통제) 인한 사망률은 2018 87% 달해, 오피오이드에 대한 심각성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BC주와 함께 오피오이드 복용률이 가장 높은 온타리오주 역시 이전 해에 비해 평균 수명이 0.1 감소했다.


한편 계속되는 내리막에도 불구하고 BC 남성 기대수명은 여전히 퀘벡(80.9) 온타리오(80.3) 이은 국내 3 수준이었으며,  BC 여성 기대수명은 이전 해와 같은 수치인 84.6세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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