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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자담배 관련 발병 1000건 이상 보고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0-04 12:42

사망자 현재 18명··· 환자 대부분 마리화나 성분 액상(THC) 흡입



미국에서 베이핑 관련 질환이 1000건을 넘고 15개주에서 모두 18명이 사망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USDCP)는 지난 3일 시간 48개주와 1개령에서 1080건의 확인되거나 확실한 베이핑(Vaping, 전자담배를 흡입해 김을 뿜어내는 행위) 관련 발병이 보고됐고 18명째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최초로 질환이 발생한 것은 지난 3월이었으며 최근 들어 매주 200건 이상이 보고돼 왔다. 알래스카와 뉴 햄프셔만이 보고된 질병 건이 없는 주다.

의사들은 이 질환이 흡입 부상과 유사하다고 말한다. 증상은 심한 숨가쁨, 피로, 흉통 등이다. 현재까지 발병 배경이 되는 특정 전자담배(e-cigarette), 베이핑 도구, 액체 또는 성분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아픈 사람 대부분은 THC(Tetrahydrocannabinol, 흥분을 일으키는 마리화나 성분 액상)가 함유된 제품을 흡입해서 김을 뿜었다고 말했다.

연방식약처(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는 현재까지 18개주에서 440개 이상 제품 견본을 수집했으며 그 숫자는 계속 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FDA는 발생된 질환의 모든 경우에 포함되는 한가지 제품이나 물질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캐나다에서는 최근 퀘벡 주민이 심한 베이핑 관련 호흡 질환을 겪는 최초의 경우로 진단 받았다. 

캐나다 보건 당국은 전자담배나 베이핑 제품을 사용한 적인 있는 사람 중에 숨가쁨, 기침, 흉통, 구토, 설사, 복통, 발열의 증상들이 하나 혹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건강관리 전문인과 상담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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