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BC 병원 유료주차 수입 올해 총3천6백만 달러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9-10 12:57

물가 상승률보다 높은 5.6% 증가··· 내륙 북부 보건국 관내 특히 많이 늘어

BC 병원 주차장 수입이 물가 상승률보다 더 높게 늘어났다.

 

Global 뉴스에 따르면 한 유료 병원 주차장 반대 운동가의 조사 결과 주내 모든 지역보건국 관내 병원 주차장들이 지난해에 비해 올 회계년도에 인플레이션 비율보다 크게 높은 5.6% 더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HospitalPayParking.ca 의 존 버스(John Buss)가 보건국 자료를 취합해 분석한 결과는 지방의 병원들 주차 수입이 크게 늘었음을 보여준다.

 

북부 보건국(Northern Health Authority) 수입은 지난해 71만3,000 달러에서 올해 104 만달러로 늘어 45%가 뛰었다.

 

내륙 보건국(Interior Health Authority) 수입도 지난해 533만 달러에서 올해 604만 달러에 이르러 13% 이상이 증가했다.

 

주 전체적으로는 5.65%가 늘어 모두 3640만 달러가 걷혔다. 지난 한해 인플레이션 비율은 2%대이므로 물가상승폭보다 거의 3배 많은 주차 수입이 늘어난 것이다.


버쓰는 "우리가 영리를 위한 제3자 회사를 끌어들여 실질적으로 환자들을 착취하도록 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병원 유료 주차장은 학교 등 다른 시설들과 마찬가지로 유료주차 전문 징수회사를 고용해 운영한다. 


그는 주차장 관리에 비용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아프고 긴급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고가의 주차료를 물리는 행태는 잘못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주정부 보건부는 버쓰의 병원 주차장 수입액 증가분이 맞을지는 모르나 실제 환자들의 주차비용은 변한 게 없다고 반박했다.


내륙 보건국의 경우 펜틱튼 병원에서 주로 221개 주차공간이 추가됐고 직원 주차료가 인상돼 그런 증가(13%)를 보이게 된 것이라는 게 보건부 주장이다.


보건부는 "파킹 수입은 경비, 전기수도, 제설, 일반관리 등 운영비용으로 들어가며 다른 보건예산이 질 좋은 환자관리 업무에 쓰이도록 하게 한다"고 Global에 이메일 답변을 통해 밝혔다. 


다만 보건부는 환자들이나 그 가족들이 재정적으로 곤란할 경우 "주차가 (보건관리 수혜에) 장벽이 되지 않도록 그들과 작업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개선의 여지가 있음을 인정했다.


보건부는 또 에이드리언 딕스(Adrian Dix) 장관이 이 문제에 관한 이해관계자들과 만나 보건관리조직 내 주차 주변 잇슈들을 체계적으로 재검토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그러나 버는 주차 수입이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지만 주보건 총예산 200억 달러에 비하면 몇푼에 불과하다면서 전면 무료화를 조속히 단행하길 원한다. 돈이 필요하다면 그것을 사회화해 모두가 부담하도록 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가 주장하는 사회화란 병원 주차장을 이용하는 개개인이 주차료를 부담하지 않는 대신 전주민이 약간씩의 세금을 내도록 하자는 제안이다.


한달에 한번씩 병원에 간다는 유성민씨(56, 뉴 웨스트민스터)는 "관리를 위해 불가피한 측면이 있을 것이다. 또다른 세금 추가도 좋은 아이디어는 아닌 것 같다. 직원, 환자 가족, 일반 방문자를 차등화해 주차권을 발급하는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한인 사회의 중요한 소식을 캐나다 서부 독자에게 전달합니다.
제보 이메일: new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시온합창단, 뉴비스타 요양원 건립에 2만 달러 기부
공사 60% 진행되어 올 8월 입주 가능해
  밴쿠버 시온 선교 합창단은 지난 22일, 뉴비스타 요양원 건립을 위해 뉴비스타 측에 2만 달러를 기부했다. 지난 2019년 1월 25일의 기공식을 거쳐, 올 8월 완공될 예정인 뉴비스타...
퍼레이드와 사자춤,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행사
아시아권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오는 주말, 밴쿠버 차이나타운 및 각지에서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이 행사는 이제 밴쿠버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많은...
▲ 사진=CTV 영상캡쳐 랭리의 한 쇼핑몰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해 조사 중이다.  CTV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Willobrook 쇼핑센터에서  H&M 상점 근처를 걷던 한 청소년이 총기에 의한...
홍콩에 이어 2년 연속 2위
평균시세 주택 사려면 월급 전혀 안 쓰고 11.9년 일해야
밴쿠버가 세계에서 주택을 구매하기 가장 어려운 도시 순위 2위에 올랐다. 미국 부동산 컨설팅 기업 데모그라피아 인터네셔널(Demographia International)이 세계 309곳의 도시를 대상으로 16년째...
메트로 밴쿠버, 프레이저 밸리에서 운영
최종 운영까지는 아직 시간 걸릴 듯
드디어 밴쿠버에도 차량공유(ride hailing) 서비스 시대가 열린다. BC주 여객운송위원회(Passenger Transportation Board, PTB)가 23일 세계 최대 차량공유 업체인 우버(Uber)와 리프트(Lyft)의 BC주 내...
성희롱 후 폭행···학교의 미흡한 대처에 분노
경찰·학교 “적절한 조치 취했다”
▲폭행당한 여학생 (사진=피해자 어머니 Facebook)포트 코퀴틀람의 한 중학교에서 13세 남학생이 14세 여학생을 폭행한 사건이 SNS를 통해 번져 많은 사람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 10일...
1년 넘게 ‘관망 기조’
경제 성장률 둔화로 금리 인하 가능성도 시사
▲ 캐나다 중앙은행 (사진=Shankar S. via Flickr)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 BOC)이 기준금리를 1.75%로 동결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로써 중앙은행은 지난 2018년 10월에 기존 1.5%에서 0.25%...
▲황선양 옥타 밴쿠버 지회 회장이 정기 총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세계 한인무역협회 월드 옥타 밴쿠버 지회(회장 황선양) 신년하례식 및 정기 총회가 지난 18일 저녁 코퀴틀람...
1% 차이로 막차 탑승
지터는 1표 차로 만장일치 놓쳐
▲ 명예의 전당에 오른 래리 워커 (사진=Colorado Rockies Twitter)메이플릿지 출신의 강타자 래리 워커(Walker)가 MLB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MLB 공식 홈페이지는 21일 오후 래리 워커와 데릭...
캐나다 보건청(PHAC)도 검역 강화로 감염에 대비
▲ 사진=우한 폐렴 환자를 이송하고 있는 중국 의료진들 / EPA 연합뉴스미국 첫 감염자 발생,  사람과 사람 사이 전파도 이미 확인 중국에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일명 ‘우한...
미중 무역 협상 타결 국면에 하나의 변수로 작용할 듯
▲ 사진= 지난 20일, 멍 완저우가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 CTV 영상 캡쳐 트뤼도 “판결은 캐나다 사법부의 독립 권한” 멍 변호인단, “사기 혐의는 구실일 뿐” 주장 멍...
결정적인 근거 부족해 수사에 난항
▲ CTV 영상 캡쳐 CFSEU(Combined Forced Special Enforcement Unit ; 합동 특별 수사 본부)는 최근 써리의 한  마약 근거 의심지역을 급습한 결과 , 멕시코의 마약 밀매로 추정되는 최대 규모 마약을...
‘늘샘 반병섭 문학상’ 제정···문인들 발전 기대
한국문인협회(이하 문협) 캐나다 밴쿠버지부 2020년 신년하례식 및 이·취임식이 지난 18일, 써리 만리장성에서 진행되었다. 새로 임명된 강숙려 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문협이 시작된 지...
봄부터 재산세 감면 임시 입법 시행
“재산세 인상으로 인한 자영업자 고통 해결할 것”
BC주정부가 자영업자들에게 재산세를 완화해주는 제도를 도입한다. 주정부는 지난 17일 영세업자, 비영리단체, 문화단체 등에 대한 재산세 감면 임시 입법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이로...
66% 미국·이란 갈등으로 더 위험해져
솔레이마니 살해한 미국 결정 ‘반대’
▲사진=지난 6일 테헤란에서 열린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장례식. /IRNA=연합뉴스 캐나다인은 최근 빚어지고 있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인해 세계의 평화에 금이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BC주 중부 잇는 LNG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반대
“BC 페리와 LNG의 밀접한 관계 때문”
▲ 사진=BC Ferries Facebook파이프라인 건설 반대 시위로 인해 빅토리아와 밴쿠버 사이의 페리 일부 노선이 취소됐다. 약 100명의 시위자는 20일 새벽부터 오전 9시경까지 페리 터미널...
주말 저녁 많은 시민 오가는 곳에서
올해 들어 밴쿠버시 3번째 살인사건
주말 사이에 밴쿠버시에서 2건의 살인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토요일이었던 지난 18일 저녁 8시 30분쯤, SW 마린 드라이브와 캠비 스트리트 선상에 위치한 마린...
"왕실 의무서 물러나라" 통보모든 공적인 재정지원도 끊어… 집 수리비 36억원 물어내야영국 왕실이 '독립 선언'을 한 해리(35) 왕손과 아내 메건 마클(38) 부부에 대해 모든 공적 자금 지원을 끊기로 했다고 18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해리 부부가 지난 8일 "왕실...
BC주 고용법에 따라 가족책임휴가 가능
폭설로 학교가 문을 닫는, 이른바 ‘스노우데이’가  하루  이상 계속되자 직장인들의 육아 문제에 한 때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이러한 현실 때문인지 최근 인스파이어드...
원주민 지도자들, 인종차별이라며 강한 아쉬움 토로
사진= CBC 영상 캡쳐밴쿠버의 한 은행에서 한 원주민과 12세 소녀가 경찰에 체포되며 논란화되었던 사건에 대해 은행측이 사과했다.  그동안 신중한 태도를 보여온  BMO 파이낸셜...
다음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광고문의
연락처: 604-877-1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