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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여성 차량 돌진으로 7명 다치고 집 10채 타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8-15 13:45

14일밤 온타리오 런던, 집 들이받으면서 가스관 건드려 대형사고 발생

음주운전 여성이 가정집으로 돌진, 가스관을 건드려 폭발함으로써 7명이 다치고 집 10채가 탔다.

 

보도에 따르면 온타리오 런던 경찰은 14일밤 10시40분쯤 시 동단 우드먼 애비뉴의 한 주택에 차량 한대가 돌진해 들어오면서 가스관과 충돌, 폭발과 동시에 일어난 화재로 출동한 경찰 포함 7명이 중경상을 당하고 인근 주택 10채가 심하게 탔다고 발표했다.

 

차를 운전한 다니엘라 알렉산드라 레이스(Daniella Alexandra Leis, 23)는 그 자리에서 체포됐으며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돼 기소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사고 당시 이 집에는 다행히 사람이 없었다.

 

폭발은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한 지 12분 만에 일어났다. 주민들은 폭발과 함께 집이 하늘로 날았으며 창문 유리조각이 비오듯 쏟아졌다고 CTV에 전했다.

 

차가 처음 들이받은 집은 가스관 폭발로 흔적도 없이 사라져 부스러기들만 남은 상태이다. 폭발로 경찰관 2명과 소방대원 4명, 민간인 1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소방대원 1명은 중상을 입었다.

 

불이 나자 우드먼 애비뉴, 퀘벡 스트릿, 샬럿 스트릿 등 이 지역 1백개 주택 거주 주민들이 대피했다. 불에 타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28명은 14일 임시 대피시설에서 잤으며 15일부터는 호텔에서 생활하게 된다고 런던시장이 말했다.

 

키치너가 주소지로 돼 있는 사고 운전자 레이스는 법적 혈중알코올 수치 초과 음주운전에 의한 신체손상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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