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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보수당, 주·지방 선거 분리 공약 발표해

고재권 기자 jacob@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10-15 14:25

지방 선거 후 60일 이내 주 선거 치를 수 없어
후보자에게 공정한 발언 기회 보장해야

▲ /로론 도어크슨 BC 보수당 대표. /BCC




BC 보수당 대표 로른 도어크슨이 주 선거와 지방 선거 일정을 영구적으로 분리하는 법안을 도입해 지방 선거 60일 이내에 주 선거가 치러지는 것을 막겠다고 약속했다.


14일에 발표된 ‘지방 민주주의 존중 법안(RLDA)’은 선거 운동이 중복되는 것을 방지하고 지방 및 주 후보자들이 유권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별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어크슨은 데이비드 이비 BC주 수상이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고 있고, 오는 2028년 10월로 예정된 총선까지 2년이나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24일에 8000만 달러 규모의 조기 총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을 비판했다. 


이번 주 총선은 17일에 치러진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 선거 바로 일주일 만에 실시되며, 사전 투표 기간도 겹친다.


도어크슨은 이번 결정으로 지역 선거 운동이 가려져 지방 자치 단체 후보와 교육위원 후보, 주정부 후보들이 중복되는 광고와 전화 통화, 선거 운동 활동 속에서 유권자들의 관심을 얻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어크슨은 이비는 지방 선거일과 정확히 같은 시기에 사전 투표일을 잡았는데, 이는 우연이 아니며, 의도적인 계산이었고,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보수당의 제안에 따르면, 주 선거와 지방 선거는 법적으로 영구적으로 분리되며, 예정된 주 선거든 조기 소집 선거든 지방 선거 후 60일 이내에는 주 선거를 치를 수 없다.


도어크슨은 이 조치가 지역 민주주의를 보호하고, 후보자들이 유권자들과 지역 사회 문제에 대해 공정하게 논의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30년에도 일정 충돌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이때는 지방 선거와 총선 모두 10월 19일로 정해져 있다.


도어크슨은 유권자들은 자신들을 대표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고, 후보자들은 공정한 발언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BC주 주민에게 17일 지방선거와 124일 주 선거에 투표할 것을 촉구하며,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선거 제도 개혁에 대한 자신의 의지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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