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Korean Community Day 성료
지난 10월 3일, 노스로드 코리아타운의 코리아타운센터(Korea Town Center)와 한인빌리지(Hanin Village)에서 코리아타운협회(회장 미셸 김) 주최로 제13회 Korean Community Day(K-Day)가 열렸다.
올해 행사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장기자랑대회, 행운권 추첨과 함께 코리아타운 식당 8곳이 참여한 ‘$8 특별 메뉴’로 진행됐다. 2014년 시작된 K-Day는 한국의 추석과 캐나다 Thanksgiving의 감사와 나눔의 의미를 함께 기념하고, 여러 세대가 코리아타운에서 만나 문화를 즐기는 동시에 지역 상권을 알리는 행사로 자리 잡아왔다.
◇공연과 장기자랑으로 함께 즐긴 K-Culture
두 행사장에서는 Astrique와 Dance & Core 팀의 K-Pop Dance, Vanta 팀의 난타, 테너 김용래의 성악 공연, Port Moody Youth Symphony Orchestra(PMYSO)의 오케스트라 연주, 캔남사당의 사물놀이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장기자랑대회에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도전한 어린 참가자들과 지난해 관객으로 참여했다가 올해 직접 무대에 오른 고등학생 등 젊은 세대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김형규 이사장은 13년을 이어온 K-Day를 통해 세대가 변화하는 모습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박근태 운영위원도 초창기 기성세대 중심이었던 행사가 이제는 10대와 20대가 직접 참여하고 다음 행사를 기다리는 자리로 성장한 것이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8 특별 메뉴’로 이어진 코리아타운 방문
코리아타운 식당 8곳은 고객 감사의 뜻을 담아 ‘$8 특별 메뉴’를 선보였다. 음력 8월의 명절인 추석에서 착안해 지난해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행사장에서 메뉴와 쿠폰을 확인한 뒤 각 식당을 직접 찾아 음식을 주문·픽업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겼다. 행사와 식당 방문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고객에게는 새로운 음식과 매장을 경험하는 기회를, 업소에는 홍보와 새로운 고객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했다.
미셸 김 회장은 K-Day가 단순한 하루짜리 행사가 아니라 해마다 사람들이 만나고 관계를 이어가며 코리아타운의 시간을 함께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행사에 참여한 지역 상인과 공연팀, 자원봉사자,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K-Day를 통해 사람들이 다시 찾고 서로 연결되는 코리아타운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밴조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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