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치매 위험 다섯 배”··· 부모님 당장 병원 모셔야 할 증상은?

김보미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9-02 09:24



 

난청이 생기면 소리가 들려 불편할 아니라 치매 위험도 커진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에 따르면, 정상 청력군 대비 경도 난청은 치매 위험이 2, 중등도 난청은 3, 고도 난청은 5배까지 높아진다. 대화하는 것이 힘들어져 관계가 단절되면 우울증 발병 가능성도 크다. 청력 검진을 받아야 하는 난청 증상을 살펴본다.

 

외부 자극 없이 들리는 잡음

난청은 이명(귀울림) 증상을 동반한다. 외부로부터 청각적인 자극이 없는데도 귀에서’, ‘하는 소리가 들리거나 매미 우는 소리가 들린다. 이는 음파를 전기 신호로 바꿔 뇌에 전달하는 유모세포가 손상됐기 때문이다. 유모세포가 뇌로 무작위적인 전기 자극을 보내면, 뇌가 자극을 소리로 인식해 이명이 발생한다. 다만 이명은 메니에르병, 중이 변화, 턱관절 장애 등으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다.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하려면 헤드셋을 착용하고 시행하는 청력검사, ···다리를 움직였을 이명 소리가 변하는지 확인하는 신체검사, CT·MRI 등의 영상검사를 받아야 한다.

 

TV 음량을 계속 키우는 경우

유모세포와 청신경이 손상되거나 퇴행성 변성이 생기면 소리에 대한 정보를 뇌로 전달할 없다. 소리가 먹먹하거나 왜곡돼 들리기 때문에 조용한 환경에서도 TV 스마트폰의 음량을 키우게 된다.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해 되묻거나, 식당처럼 사람이 많은 시끄러운 환경에서는 가까이에 있는 사람의 말도 이해하기 어려워진다. 배경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는 말소리와 주변 소리를 구분해야 하는데, 난청이 있으면 능력이 떨어진다. 가족에게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주파수별로 청력 민감도를 측정하는 순음청력검사, 언어 청취능력과 이해능력을 평가하는 어음청력검사 등을 받아 보는 좋다.

 

비슷한 단어 구분 하는 경우

노화성 난청 초기에는 고음을 듣는 능력이 떨어지고, 진행하면서 저음 영역으로 확대된다. 고음 영역은 자음을 알아듣는 관여하기 때문에’, ‘처럼 비슷한 말을 구별하기 어렵다. ‘’, ‘’, ‘ 고주파 영역의 발음도 들리지 않고, 고음의 여성 목소리나 아이 목소리를 알아듣기 어려워진다. 높은 소리의 경보음을 듣지 못하거나 소리의 방향을 감지하기 어려워져 위험 신호를 빨리 알아차리지 못한다. 난청이 저음 영역으로 확대되면 웅얼거리거나 얼버무리는 것처럼 들려 다른 사람의 발음이 정확하지 못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도 청력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청기 착용하면 도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은 이비인후과 검진 보청기를 착용하는 좋다. 난청 초기에 보청기를 착용하면 말소리 이해와 의사소통에 도움이 되고,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는 효과도 있다. ‘ 리포트 메디슨(Cell Reports Medicine)’ 따르면, 보청기를 착용 중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도가 9% 낮았다. 뇌의 청각 자극이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고, 난청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을 막아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담배, , 머리 외상, 소음 노출 청력 저하를 유발하는 환경적 위험인자를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난청이 있는 가족과 대화할 때는 얼굴을 마주보고 70~100cm 거리에서 정상 혹은 조금 목소리로 말한다. 조용한 환경에서 쉬운 단어를 사용하고, 문장과 문장 사이에 간격을 주면 말을 이해하는 도움이 된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3일 개장··· 배닛 하이웨이 인근에 위치
▲/City of Burnaby2년 넘게 기다려온 버나비의 산악자전거 공원이 드디어 문을 연다.버나비시는 오는 3일(목) 버나비 마운틴 보전지역(Burnaby Mountain Conservation Area) 내 ‘마운틴 에어 바이크...
BC주에서는 불법··· 치명적 사고 유발할 수 있어
▲ /BCHPBC고속도로 순찰대(BCHP)에 따르면, 메이플릿지에 사는 한 여성이 테슬라(Tesla) 차량을 운전하면서 잠을 잔 혐의로 벌금 티켓을 발부받았다.지난달 11일 두 명의 목격자가 촬영한...
내년 2월부터 세율 단계적 정상화··· 4월엔 전면 복원
연방정부가 휘발유와 디젤에 적용되는 유류 소비세(excise tax) 인하 조치를 내년 1월 말까지 연장한다.프랑수아-필립 샹파뉴 연방 재무장관은 2일 오타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휘발유와...
돼지고기 사체 문고리에 걸어 놔
▲ /FLASBC주 법무장관 니키 샤르마는 지난 주말 써리시 플리트우드 이슬람 센터(FLS)에서 발생한 표적 증오 범죄 사건을 강력히 규탄했다.28일 밤부터 29일 아침 사이, 플리트우드 이슬람...
73% 맞대응 관세 지지··· 美, 캐나다 주권 존중해야
마크 카니 총리가 지난 보궐선거 승리는 캐나다 국민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와의 무역 전쟁에서 정부의 입장을 지지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라고 말했다.1일 정부 연설에서...
10년 평균보다 20.7% 감소
하락세, 연말까지 이어질 듯
지난달 밴쿠버 지역의 주택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6% 하락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5월 이후 지속된 부진이 올해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밴쿠버 광역 부동산 협회(GVR)에...
한식의 전통·문화적 가치 조명
노스로드 K-Food Festival도 언급
▲BC주는 지난 7월 9일 공식 선포문을 통해 2026년 9월 5일을 ‘Korean Food Day’로 선포했다.  오는 9월 5일 버나비 노스로드에서 개최되는 ‘North Road K-Food Festival’이 BC주가 공식 선포한...
훼손 전, 협박 편지 보내 ··· 유족들, 추모비 다시 세워
▲ /X버나비에서 발생한 미해결 살인 사건 희생자를 기리는 임시 추모비가 고의로 훼손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크리스틴 안젤리스는 지난 수년간 세상을 떠난 딸의 추모비를...
美 관세·중동 정세에 불확실성 확대
중앙은행 “향후 경제·물가 흐름 주시”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기준금리를 또다시 동결했다.중앙은행은 2일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기준금리는 7회 연속...
  난청이 생기면 소리가 안 들려 불편할 뿐 아니라 치매 위험도 커진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에 따르면, 정상 청력군 대비 경도 난청은 치매 위험이 2배, 중등도 난청은 3배, 고도...
  분명히 운동은 예전보다 더 열심히 하고 있다. 헬스장에 예전보다 더 자주 가고, 달리는 거리나 운동량도 늘어났다. 처음에는 몸이 가벼워지고 체력도 좋아지는 것 같았다. 그런데,...
소베이 브랜드··· 계란 성분 표시 누락
▲/CFIA캐나다에서 판매 중인 인기 치킨버거 제품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인 계란이 라벨에 제대로 표시되지 않아 리콜됐다.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해당 제품을 섭취할 경우 심각한...
소비자 연체율 1.67%로 개선
“높은 주거비는 여전히 부담”
높은 생활비와 가계 부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BC주 주민들의 전반적인 신용 상태는 캐나다 평균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용평가업체 트랜스유니언(TransUnion)이 최근 발표한...
응답자, 80% 이상 우려 표명해
주체적 활용법이 중요
새 학년이 시작되며, 교육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의 역할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BC 교사 연맹(BCTF)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회원 중 80% 이상이 학생들이 챗 GPT(ChatGPT)와 같은 AI 플랫폼에...
버나비 경찰, 운전자 주차 사진 공개
▲/Burnaby RCMP스타벅스에 커피를 사러 간 버나비의 한 테슬라 운전자가 차량을 인도에 세워뒀다가 19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고 온라인에서도 조롱의 대상이 됐다.버나비 RCMP가 1일 공개한...
10월부터 통제의약품 반입 허용량 확대
마약성 진통제·ADHD 치료제 등 해당
한국에서 처방 받아 복용 중인 일부 통제의약품의 캐나다 반입이 한층 수월해진다. 오는 10월부터 캐나다 입국 시 반입할 수 있는 통제의약품의 허용량이 기존 최대 30일분에서 최대...
美와 동일한 조치 취해야
기업들, 자발적 참여 요구하기도
▲ /Meta facebookBC주 법무장관 니키 샤르마가 메타(Meta)에 미국 청소년 사용자를 위해 도입 중인 것과 동일한 온라인 보호 조치를 캐나다 어린이들에게도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샤르마는 최근...
법원 출두 대기 중··· 두 가지 혐의로 기소될 듯
▲ /BCPBC주 메이플 릿지의 골든 이어스 주립공원(Golden Ears Provincial Park) 바위에 스프레이로 낙서 추모글을 쓴 혐의의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메이플 릿지 캐나다 왕립 경찰(RCMP)은 해당...
연방 공무원 10명 파견··· 500만 불도 긴급 지원
▲ /x연방 정부가 네팔 홍수로 피해를 본 캐나다인을 돕기 위해 연방 공무원을 파견했다.  아니타 아난드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네팔 홍수로 피해를 본 캐나다인들을 지원하기...
하원서 총 173석 확보
‘美’ 와의 갈등 속, 정부에 힘 실어
▲ 지난 31일 치러진 연방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노스밴쿠버-캐필라노 지역구 브리이든 캘리 자유당 후보. /Liberal Party of Canada자유당이 지난 31일 온타리오와 퀘벡, BC주에서 치러진 연방...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