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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약’ 일반약과 전문약, 무슨 차이?

강호철 기자 jacob@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8-27 09:52



 

눈이 뻑뻑하거나 충혈되면 약국에서 안약부터 찾는다. 반면 녹내장이나 눈의 염증으로 병원을 찾으면 의사가 처방전을 내준다. 모두 눈에 넣는 약인데, 어떤 것은 약국에서 바로 수가 있고, 어떤 것은 반드시 처방받아야 한다. 이유가 뭘까.

 

가장 차이는 단순히 약효가 강하고 약한 문제가 아니다. 약의 종류에 따라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지, 사용 부작용이나 치료 경과를 확인해야 하는지가 다르다. 약국에서 판다고 무조건 안전하다거나, 병원 처방 안약이라고 해서 무조건 독한 것도 아니다.

 

그리고 점안액과 인공눈물은 같은 말이 아니다. 점안액은 눈에 넣는 액체 형태의 약을 통칭하는 말이고, 인공눈물은 안에 포함되는 종류다.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녹내장 치료제가 모두 점안액이다. 눈물 부족으로 생기는 건조감과 이물감을 완화하기 위해 표면을 촉촉하게 해주는 제품을 인공눈물이라고 한다.

 

Q. 처방 안약과 약국 안약의 가장 차이는?

약국에서 처방 없이 있는 안약은 일반의약품이다. 눈의 건조감이나 이물감, 가벼운 알레르기 증상, 일시적인 충혈 등을 완화하는 사용하는 제품이 대표적이다. 비교적 가벼운 증상에 사용할 있다.

 

반면 처방 안약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안질환을 치료하는 주로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녹내장 치료제, 항생제, 스테로이드 점안액 등이 있다. 같은 충혈이나 통증이라도 세균 감염인지, 알레르기인지, 각막 손상인지에 따라 쓰이는 약이 완전히 다르다.

 

Q. 약국 안약은 아무거나 골라서 써도 되나?

약국에서 있다고 모든 증상에 사용할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눈이 빨갛다고 해서 충혈 제거용 안약부터 넣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충혈은 안구건조증, 알레르기, 감염, 각막 손상 원인이 여러 가지다.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충혈만 가라앉히면 오히려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있다. 특히 충혈 제거 안약을 장기 사용하면, 약을 끊었을 반동 작용으로 눈이 다시 심하게 충혈될 있다.

 

Q. 녹내장 안약도 눈이 불편할 넣으면 괜찮을까

된다. 녹내장 치료제는 건조할 넣는 인공눈물이 아니다. 안압을 조절해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는 것을 늦추기 위해 사용하는 치료제다. 의사가 정한 시간과 횟수에 맞춰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이 불편하지 않거나 증상이 없다고 임의로 사용을 중단하면 된다.

 

Q. 예전에 처방받고 남은 안약을 다시 쓰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눈의 증상이 비슷해도 원인은 다를 있다. 특히 스테로이드 점안액은 염증을 빠르게 줄이는 효과가 있지만 눈의 감염 종류에 따라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있다. 장기간 또는 부적절하게 사용하면 안압이 상승할 있어 녹내장이나 백내장 위험과도 관련될 있다. 항생제 역시 세균 감염이 아닌 경우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다. 불필요한 사용은 항생제 내성 문제를 키울 있다.

 

Q.눈이 뻑뻑할 인공눈물을 자주 넣어도 될까

단순한 건조감이라면 도움이 있다. 다만 제품에 따라 성분과 방부제 유무가 다르므로 사용법을 확인해야 한다. 하루에 여러 반복해서 사용해야 한다면 방부제가 없는 일회용 제품을 고려할 있다. 반대로 인공눈물을 넣어도 증상이 계속되거나 통증, 시력 저하, 심한 눈부심, 많은 분비물이 함께 나타난다면 다른 안질환이 원인일 있으므로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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