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NE
세계적 이벤트였던 FIFA 월드컵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어느새 밴쿠버의 여름이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머지않아 다가올 ‘레인쿠버’를 속절없이 맞이하기에는 진한 아쉬움이 밀려온다. 하지만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 이벤트의 천국 밴쿠버에는 아직 우리의 주말을 뜨겁게 달궈 줄 다양한 축제가 곳곳에 남아 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혹은 지인과 함께 삼삼오오 모여 달려가기만 하면 된다. 다가오는 주말 끝나가는 여름을 달궈 줄 핫한 이벤트를 소개한다.

▲ /물등불 축제
◇물등불 축제
밴쿠버 물등불 축제가 이번 주말 양일간 코퀴틀람 타운 센터 파크 내 라파지 레이크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는 수천 개의 친환경 LED 등불이 물 위를 밝히며 희망과 사랑, 치유의 메시지를 나누는 환상적인 여름밤의 이벤트다. 축제에 사용되는 등불은 100% 분해되는 종이와 나무 지지대로 제작되며, 행사 종료 후 주최 측에서 호수 위의 모든 등불과 쓰레기를 안전하게 회수한다. 축제 구경이나 입장은 무료지만, 직접 등불을 꾸미고 물에 띄우는 체험을 하려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가격은 일반 티켓 42.99센트부터 시작하며(시기에 따라 인상) 어린이(만 8세 미만)는 무료다.
◾일시: 8월 22일~8월 23일(오후 5시 30분~오후 9시 30분)
◾장소: 코퀴틀람 라파지 호수 타운 센터 파크(1251-1263 Pinetree Way, Coquitlam)

▲ /PNE
◇PNE 슈퍼독스
밴쿠버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인 PNE 박람회에서 가장 사랑받는 핵심 행사는 단연 슈퍼독스 쇼다. 특히 올해는 슈퍼독스가 PNE에 등장한 지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이를 기념해 클래식 동화와 현대적 이야기를 접목한 고에너지 도그 쇼인 ‘페어리 테일즈’라는 새로운 프로덕션을 선보인다. 북미 전역에서 선발된 영리한 반려견들과 전문 트레이너들이 한 팀이 되어 고공 점프, 레이싱, 장애물 통과 등 화려한 묘기를 펼친다. 단순히 보는 공연을 넘어 관객들의 엄청난 환호와 참여를 유도하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좋은 좌석을 확보하려면 공연 시작 최소 15~20분 전에는 아그로돔에 입장해야 한다.
◾일시: 8월 22일~9월 7일(매일 오후 12시 30분, 3시, 6시 30분/금·토·일 및 노동절에는 오후 5시 보너스 공연), 24일, 31일 월요일은 휴무
◾장소: PNE 아그로돔(1910, Hastings Park, Vancouver)
◾비용: PNE 박람회 일반 입장료에 기본 포함되어 별도 구매 없이 관람 가능

▲ /리티몬드 해양 축제
◇리치몬드 해양 축제
매년 열리는 리치먼드 해양 축제가 이번 주말 브리타니아 조선소 국립 사적지에서 다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여러 무대에서 펼쳐지는 음악 공연과 어린이들을 위한 해양 테마 공예, 인형극, 매듭 묶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특히 캐나다 왕립 해군 밴드와 인어 분장을 한 공연자들의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SS 마스터 예인선 등 역사적인 목조 선박들도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도 행사장 내에 배치된다. 인근 홈마 초등학교에 기부금 형태의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무료 리치몬드 디스커버리 셔틀 및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 이용객을 위한 무료 자전거 보관 서비스도 제공한다.
◾일시: 8월 22일, 8월 23일(오전 11시~오후 6시)
◾장소: 브리태니아 조선소 국립 사적지(5180 Westwater Drive, Richmond)
◾비용: 무료

▲ /키칠라노 쇼보트
◇키칠라노 쇼보트
밴쿠버 키칠라노 해변에 위치한 키칠라노 쇼보트는 노스쇼어 산맥과 바다를 배경으로 매년 여름 무료 야외 공연을 선보이는 역사적인 야외 공연이다. 올해로 91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이 쇼보트는 지역 음악밴드와 합창단, 무용단 등 모든 연령과 배경을 가진 아마추어 공연자들에게 무대 공연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잉글리시 베이와 노스쇼어 산맥이 어우러진 낙조를 바라보며, 가족 단위로 관람하기 좋은 밴쿠버의 여름 명물이다. 22일 토요일에는 밴쿠버 출신의 페어웨더 블루스 밴드가 감미로운 블루스 음악을 선사하고, 23일 일요일에는 펜케 오도넬 아이리시 댄서들이 에메랄드 섬의 정취를 선사한다. 이번 주말을 마지막으로 쇼는 막을 내린다.
◾일시: 6월 17일~8월 23일(수~일요일 오후 7시)
◾장소: 2300 Cornwall Ave, Vancouver(키칠라노 야외 수영장 근처)일정:
◾비용: 무료(기부금 운영)

▲ /데이 오브 더 도그
◇데이 오브 더 도그
북미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축제로 알려진 ‘데이 오브 더 도그’ 행사는 예일타운에서 다양한 반려견 친화적인 활동으로 펼쳐진다. 이전 행사에서는 수영장 파티, 파이 먹기 대회, 사진 부스, 판매 부스, 특정 견종 전시회 등 참가자와 반려견이 즐길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이 포함됐다. 불독 레이스, 닥스훈트 레이스, 코기 레이스, 두들 레이스 등 스릴 넘치는 경주가 펼쳐지며, 시원한 대형 야외 수영장에서 DJ 음악과 함께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현장 등록을 받아 오후 3시에 가장 멋진 의상을 입은 반려견을 선정한다. 반려견을 위한 특별한 브런치 바가 운영되며, 90개 이상의 반려동물 관련 업체와 브랜드, 동물 보호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용품 쇼핑과 정보를 제공한다.
◾일시: 8월 23일 오전 11시~오후 4시
◾장소: 예일타운(1100 Mainland St., Vancouver)
◾비용: 무료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고재권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이번엔 앤모어··· 흑곰, 주택 뒷마당서 여성, 개 공격
2026.08.21 (금)
생명에는 지장 없어
곰은 이미 사라져
포트 무디 앤모어(Anmore)에서 한 여성과 반려견 한 마리가 흑곰의 공격을 받아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BC주 야생동물보호국(BCCOS) 지난 17일 한 여성이 집 뒷마당에서 흑곰의 공격을...
|
|
“집 팔까, 살까?” 고민된다면··· 스티브한 부동산 그룹 실전 세미나로
2026.08.21 (금)
[Advertorial]
생애 첫 집 마련부터 매수·매도 타이밍까지 8/29(토) 오전 10시 세미나, 써리 길포드서 개최
스티브한 부동산 그룹이 오는 8월 29일(토) 광역 밴쿠버 한인들을 대상으로 ‘2026년 부동산 실전 세미나’를 개최한다.세미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써리 길포드에 위치한 서튼...
|
|
나나이모 여성, 꿈 이뤘다··· ‘조지아 해협’ 헤엄쳐 건너
2026.08.21 (금)
8시간 42분 비공식 최고 기록
수영 중, 음식 섭취가 가장 어려워
▲ /SDF나나이모의 한 여성이 자신의 꿈인 조지아 해협(Strait of Georgia)을 맨몸으로 헤엄쳐 건넜다.지난 18일 멜라니 버기(33)는 세첼트(Sechelt)의 리셉션 포인트에서 나누스(Nanoose)의 스쿠너...
|
|
33년 전 실종된 밴쿠버 남성··· 네덜란스서 미스터리 풀리나
2026.08.21 (금)
▲/VPD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수 년째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남성이 1993년 이후 가족과 연락이 끊긴 밴쿠버 남성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제 실종 사건의 새로운 단서가 될지...
|
|
“이런 이벤트 어때요?”··· 밴쿠버 주말 달굴 핫 이벤트 5선
2026.08.21 (금)
▲ /PNE세계적 이벤트였던 FIFA 월드컵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어느새 밴쿠버의 여름이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머지않아 다가올 ‘레인쿠버’를 속절없이 맞이하기에는 진한...
|
|
쓰레기 무단 투기 여성, 1000불 벌금형 받아
2026.08.21 (금)
시민 제보로 용의자 찾아내
인종 차별 논쟁으로 비화하기도
▲ /FaceBook 캡쳐 프레이저 밸리의 한 호수에 쓰레기가 버려지는 영상이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지 며칠 만에 경찰이 해당 사건의 용의자로 추정되는 여성에게 1000달러의 벌금을...
|
|
월드컵 끝나자 소비도 끝?··· 7월 소비경기 ‘빨간불’
2026.08.21 (금)
7개월 연속 증가세··· 7월 예비치 0.8% 감소
고용·소득 개선 기대 속 소비 회복 여부 주목
캐나다 소매판매가 6월까지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7월에는 감소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커졌다. 아직 예비 추정치인 만큼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고물가와 주거비 부담 속에서도...
|
|
휴대전화 배송사기는 여전히 진행 중··· 피해자 줄지 않아
2026.08.21 (금)
특별 프로모션 관련 제안 주의해야
구매 시, 경고 표시·배송 알림 이메일 확인 필요
통신사를 사칭하는 사기꾼들의 휴대전화 배송사기가 여전히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캐나다 사기방지센터(CAFC)는 지난 상반기에만 서비스 사기로 인한 피해액이 1700만 달러를...
|
|
‘피부 좋은’ 피부과 의사들··· 안 먹는 음식 물어보니, 공통으로 꼽은 것은?
2026.08.21 (금)
피부는 우리 몸의 영양 상태를 보여주는 거울이다. 피부 관리에 시간과 비용을 쏟아도, 식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피부 노화나 트러블을 개선하기 어렵다. 피부과 전문의 5인에게...
|
|
“염증 씻어낸다”··· 의사가 ‘자주 먹으라’ 추천하는 음식 5가지
2026.08.21 (금)
염증은 감염이나 상처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정상적인 면역반응이다. 하지만 오래 지속되면 세포와 조직을 손상시키고 2형당뇨병, 심혈관질환, 자가면역질환, 일부 암 위험을 높일...
|
|
지자체 지출·세입 1위는 웨스트밴쿠버··· 꼴찌는 어디?
2026.08.20 (목)
광역 밴쿠버 17개 지자체 1인당 지출 14.5%↑
광역 밴쿠버 지자체들이 주민 한 명을 위해 쓰는 돈이 지난 15년간 물가 상승을 감안하고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자체별 격차는 상당했다. 웨스트밴쿠버의 1인당 지출은...
|
|
대중교통 이용, 건강에 도움 될 수 있다고?
2026.08.20 (목)
신체 활동 욕구 충족에 도움돼
사회 참여에 긍정적 영향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스캐처원 대학교(US)의 연구진은 대중교통이 단순히 A 지점에서 B 지점으로 이동시켜주는 것 이상의...
|
|
BC서 광견병 양성 박쥐 잇따라··· 반려동물 접촉 주의
2026.08.20 (목)
휘슬러·캠벨리버서 연이어 확인
반려동물과 박쥐 접촉 사례도 급증
BC주에서 광견병에 감염된 박쥐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반려동물과 박쥐의 접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휘슬러에서는 올해 들어 박쥐와 접촉한 반려동물을 데리고 동물병원을 찾는...
|
|
‘웨스트젯’, 전동 휠체어 무게 제한 폐지 명령받아
2026.08.20 (목)
장애인 차별에 해당돼
항공사, 비행 안전에 중요하다 항변
캐나다 항공사인 웨스트젯(WestJet)이 캐나다 교통 규제 당국(CTA)으로부터 전동 휠체어 무게 제한 폐지 명령을 받았다. CTA는 웨스트젯이 일부 전동 휠체어의 기내 반입을 사실상...
|
|
8만 명 찾은 김치·K-푸드 축제··· 올해는 코퀴틀람서 만난다
2026.08.20 (목)
8월 28~29일 타운센터파크서 개최
114개 부스·8개 체험 프로그램 마련
▲/Kimchi and K-Food Festival서부 캐나다 최대 규모의 김치·K-푸드 축제가 오는 28~29일 양일간 코퀴틀람 타운센터파크에서 열린다.‘김치 & K-푸드 페스티벌(Kimchi and K-Food Festival)’은 한국...
|
|
BC주, ‘샐먼 강’ 유역 연어 보호 나서
2026.08.20 (목)
충분한 물 확보에 사력
물 제한 조치 따라야
BC주 정부가 산란을 위해 샐먼 강(Salmon River)으로 돌아온 성체 치누크 연어(chinook salmon)의 산란을 돕기 위해 새로운 임시 보호 명령을 발표했다.수자원·토지·자원관리부(MWLRS)는 보도자료를...
|
|
철강·車 관세 낮추고 美 주류 문 열리나
2026.08.20 (목)
추가 관세 피할까··· 양국 협상 막판 조율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양국 간 관세 갈등을 완화할 합의안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캐나다산 자동차·철강·알루미늄에 대한 미국의 관세 인하가 거론되는...
|
|
주거 임대료 저렴한 곳을 찾으시나요?
2026.08.20 (목)
애보츠포드, 월 1456불로 저렴
써리서는 뉴턴이 월 1439불
이번 달 메트로 밴쿠버의 임대료가 소폭 상승하며, 세입자에게 더 큰 부담을 주고 있다. 리브렌트(liv.rent)의 보고서에 따르면, 가구가 배치 되지 않은 원룸 아파트의 임대료가 전월...
|
|
‘메이플 릿지’서 총격 사건 발생··· 56세 남성 중태
2026.08.20 (목)
표적 범죄로 추정··· 해당 지역은 봉쇄돼
메이플 릿지 코튼우드(Cottonwood)지역에서 심야에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56세 남성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플 릿지...
|
|
“훌륭한 반찬”··· 의사가 극찬한 ‘흔한 음식’, 뭘까?
2026.08.20 (목)
고구마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자 건강 간식으로 잘 알려졌다. 탄수화물, 식이섬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고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런데...
|
|
|










고재권 기자의 다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