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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ECCC)가 ‘경보 피로감(alert fatigue)’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새로운 기상 경보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지난 11일부터 캐나다 환경부 예보관들이 악천후 경보가 발령될 지역을 다각형으로 표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의 지젤 두키 재난 대비 기상학자는 한 매체에 새로운 시스템은 훨씬 더 목표 지향적인 접근 방식을 가능하게 해 기존에 구역 기반 예보를 사용했을 때 경고가 발령되었을 지역이 크게 줄어들 것이며, 이는 경고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알림 횟수를 줄여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더 구체적인 경고는 국립 기상청(NWA)이 지난가을 기상 현상의 심각도를 나타내기 위해 노색과 주황색, 빨간색의 색상 코드를 추가한 새로운 경보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에 나왔다.
황색 경보가 가장 일반적인데, 이 경보는 위험한 기상 현상이 피해나 혼란, 또는 건강상의 영향을 초래할 수 있을 때 발령된다. 영향은 보통 수준이고, 국지적이며, 단기적일 가능성이 높다.
주황색 경보는 악천후로 상당한 피해나 혼란 또는 건강상의 영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때 발령된다. 영향은 심각하고 광범위할 수 있으며, 며칠간 지속될 수도 있다.
적색 경보는 드물게 발령되는데, 매우 위험하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기상 현상이 발생해 극심한 피해와 혼란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그 영향은 광범위하고, 파급 효과가 크며,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지난 2025년 11월에 도입된 이 시스템은 여전히 지역 전체에 색깔로 구분된 경보를 발령하는 결과를 낳았다.
두키는 이번 주에 배포된 업데이트를 통해 심각한 뇌우와 토네이도에 대한 더 구체적인 경고를 해당 지역에만 발령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키는 기상청 예보관들은 실시간으로 폭풍을 추적하고 있으며, 이제는 시스템을 합치거나 분리하고, 더 자세히 관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큰 영향은 악천후의 경로에서 벗어난 지역까지 포괄하는 경보로 발생하는 이른바 ‘경보 피로감’을 줄이는 데 있을 것이며, 새로운 시스템이 정확도를 향상할 뿐만 아니라 효율성도 높여 제대로 시행된다면, 다음번 심각한 기상 이변이 발생할 때 곧바로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우리는 캐나다 국민이 경고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자신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위협을 발견하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러한 폭풍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며, 자신과 타인, 재산을 피해로부터 보호하는데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상청은 타사 기상 플랫폼이 적응할 수 있도록 전환 기간 색상으로 구분된 경보 시스템을 새로운 다각형 시스템과 함께 유지할 것이며, 보다 광범위한 지역 기상특보 체계 또한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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