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통계청(SC)에 따르면, 7월에 캐나다에서 순 신규 일자리가 7만5000개 증가했으며, 전국 실업률은 6.4%로 소폭 하락해 2024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실업률이 3개월 연속 하락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전년 동월보다 0.5%포인트 낮은 수치다.
인디드(Indeed)의 로라 울리히 경제 연구 책임자는 성명에서 중요한 것은 특정 달의 데이터가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세이며, 지난 4월 이후 캐나다의 일자리는 18만1000개 증가했고, 실업률은 0.5%포인트 하락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달간 긍정적인 데이터가 나오는 것은 단순한 변동일 수 있지만, 3개월 연속으로 이런 데이터가 나오면, 추세처럼 보이기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핵심 연령대(25~54세)의 인구 5만1000명이 일자리를 찾았으며, 그중 여성 일자리가 3만3000개를 차지했다. 6월에 실업 상태였던 사람 중 7월에 일자리를 찾은 사람의 비율인 구직률은 전년 동기 18.5%에서 20.8%로 증가했다.
반면 15세 이상 캐나다인 중 취업했거나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는 사람의 비율을 나타내는 경제활동참가율은 65.1%로, 이는 6월의 65%와 거의 변동이 없었다. 같은 연령대 취업률은 60.9%로, 6월의 60.8%에서 소폭 상승했다.
CIBC의 앤드류 그랜섬 경제학자는 성명에서 고용 보고서가 대체로 예상보다 좋아 지난달 7만5000명의 고용 증가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라고 밝혔다.
그랜섬은 하지만 고용 급증에도 구직자가 늘어남에 따라 실업률은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으며, 균형 잡힌 노동 시장에 부합한다고 판단되는 수준보다는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일자리는 대부분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나뉘었으며, 민간 부문에서 5만8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었고, 자영업은 4만4000개가 증가했다.
도매 및 소매업 부문은 지난달 6월 대비 2만1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금융과 보험, 부동산, 임대업 분야에서 1만8000건이 증가했으며,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는 1만7000건, 건설 분야에서는 1만6000건의 새로운 일자리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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