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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직장인 3명 중 1명, 업무에 AI 쓴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7-30 13:10

관리직 활용률이 75%로 가장 높아



캐나다 직장인 3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업무에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AI 활용도는 직종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캐나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캐나다 근로자의 생성형 AI 도구 활용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전체 근로자의 35.9%가 최근 12개월 동안 자신의 주된 업무나 사업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알고 있다고 답한 근로자는 전체의 93.4%에 달했으며, 절반 이상인 51.5%는 AI 도구의 활용 방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의료·교육·공학 분야 AI 활용 가장 활발

통계청은 직업을 AI의 영향 정도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첫 번째는 AI 노출도가 높고 사람의 업무를 보완하는 직종이다. 의사, 간호사, 교사, 엔지니어 등이 여기에 속하며, 이들 가운데 53.8%가 업무에 생성형 AI를 활용한다고 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두 번째는 AI 노출도는 높지만 업무가 AI로 대체될 가능성도 큰 직종이다. 소매 판매, 사무 지원, 소프트웨어 개발, 회계 등이 포함되며, 이들 직장의 AI 활용률은 45.9%였다.

반면 AI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직종의 활용률은 14.2%에 그쳤다. 숙련 기술직, 서비스직, 응급구조·소방 등 현장 중심 직장이 여기에 포함됐다.

직군별로는 관리직의 AI 활용률이 75.1%로 가장 높았고, 자연과학·응용과학 분야 종사자도 67.5%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기술직·운송·장비 운전 종사자는 14.7%, 농림·수산 및 천연자원 관련 직종은 17%로 활용률이 가장 낮은 축에 속했다.

고용 형태별로는 공공부문 근로자의 AI 활용률이 41.2%로 가장 높았으며, 영업자는 39.6%, 민간부문 근로자는 33.4%였다.

◇25~54세 근로자 활용률 가장 높아

연령대별로는 25~54세 핵심 경제활동 인구의 AI 활용률이 가장 높았다. 이 연령층의 56.9%가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한다고 답했다.

55세 이상 근로자는 45.3%, 15~24세 청년층은 39.1%가 생성형 AI를 사용한다고 응답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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