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정부 문제 파악 나서

▲ /TransLink
트랜스링크(TransLink)가 핸디다트(HandyDART) 서비스를 약 30년간 이용해 온 승객을 더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척수근육위축증을 앓고 있는 톰 크레테인(71)은 수십 년간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핸디다트의 서비스를 이용해 왔다.
하지만 두 달 전 크레테인은 트랜스링크 측으로부터 차량을 보내줄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트레테인은 트랜스링크가 핸디다트 버스나 계약된 휠체어 접근 가능 택시는 자신의 현재 장비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없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트랜스링크는 27일 성명을 통해 크레테인의 현재 이동 보조 장치는 핸디다트에서 이용 가능한 차량이 안전하게 수용할 수 있는 범위를 초과하며, 이러한 요구 사항은 향후 핸디다트 차량 사양을 수립할 때 고려 및 평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계약된 택시 제공업체가 요청한 최근 검토 결과, 크레테인의 이동 보조 장치 크기와 이동 요구 사항과 관련한 안전 문제가 확인되었으며, 핸디다트 차량이나 해당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휠체어 접근 가능 택시로는 더는 그의 요구 사항을 안전하게 충족할 수 없다고 판단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트랜스링크는 크레테인에게 가장 안전한 선택지는 비응급 병원 이송 서비스라고 권고했는데,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SN 트랜스포트(SN Transport)는 적절한 예약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의료 예약 관련 교통편은 이용 가능할 수 있지만, 식료품 쇼핑이나 기타 개인적인 심부름과 같은 비의료 목적의 교통편은 일반적으로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트랜스링크는 크레테인의 상황에 대해 더 자세히 논의하기 위해 BC주 정부에 회의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크레테인은 자신은 환자가 아니라 그저 자신의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것뿐이며, 여행도 다니고, 각종 행사에 참석하며 풍요로운 삶을 누려왔지만, 예상치 못한 핸디다트의 운행 변경 이후, 집에 갇혀 병원 예약도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랜스링크를 대신해 핸디다트를 운영하는 트랜스데브(Transdev)의 에밀리 왓슨 서부 캐나다 담당 수석 부사장은 성명에서 적절한 교통 대안을 찾기 위해 트랜스링크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승객을 위한 장기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C주 마이크 판워스 교통부 장관은 교통부가 해당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트랜스링크 및 핸디다트와 연락해 이번 사안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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