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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걸을 때 주의”··· 혈당 잡으려다 ‘역효과 생기는’ 5가지 상황

김경림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7-28 09:11



 

밥을 먹은 가볍게 걷는 습관은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식사 혈액 포도당이 늘어나면 췌장은 인슐린을 내보내 혈당을 낮추려 한다. 이때 걷기를 하면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이 포도당을 에너지로 끌어다 혈당이 급하게 오르는 것을 줄일 있다. 하지만 되레 역효과가 나는 경우도 있다.

 

식사 직후 고강도 운동=식후 걷기의 목적은 땀을 많이 내는 아니라, 혈당이 오르기 시작할 근육을 살짝 쓰는 것이다. 격한 운동을 하면 아드레날린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있다. 호르몬은 간에 저장된 당을 혈액으로 내보내게 , 일부에게서는 혈당이 오르는 원인이 된다. ‘당뇨병(Diabetes)’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강도 높은 운동을 때는 카테콜아민(아드레날린처럼 몸을 각성시키는 호르몬) 늘고 간에서 혈액으로 포도당이 나오는 양이 증가해, 운동 혈당이 오르는 반응이 관찰됐다. 식후에는 빠르게 걷기보다 사람과 대화할 있는 정도가 낫다.

 

먹고 시간 걷기=식후 혈당은 대개 식사 30 전후로 빠르게 오르기 시작한다. 이때 가만히 앉아 있다가 한두 시간 걷는다면 이미 오른 혈당을 막는 효과는 줄어들 있다. ‘스포츠의학(Sports Medicine)’ 게재된 독일 괴테대 프랑크푸르트 연구에 따르면 식후 운동 관련 무작위 교차시험 8, 116명을 분석했더니 식사 운동은 식전 운동이나 가만히 있는 것보다 식후 혈당 상승 폭을 낮췄다. 다만 식사 운동하기까지 시간이 벌어질수록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약해졌다.

 

몰아서 걷기=건강을 위한 운동이라면 하루 운동량도 중요하지만, 식후 혈당을 잡기 위해선 식사 때마다 올라오는 혈당을 그때그때 눌러주는 방식이 유리하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에 따르면 2형당뇨병 환자 41명이하루 30 걷기아침·점심·저녁 식사 10분씩 걷기 각각 2주씩 해봤더니, 끼니 10분씩 걸었을 식후 혈당이 평균 12% 낮았다. 저녁 식사 뒤에는 22% 낮았다.

 

빠르게 걷기=혈당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걷기는 식사를 하고 나서 몸을 가볍게 움직이는 수준으로 하는 낫다. 특히나 50 이상은 무릎, 허리, 심장 부담도 함께 생각해야 한다. 가볍게 움직이기만 해도 효과는 충분하다.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게재된 일본 리쓰메이칸대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 12명이 포도당 75g 마신 편한 속도로 10 걸었을 , 최고 혈당은 평균 164.3mg/dL였다. 이는 가만히 쉬었을 때의 181.9mg/dL보다 낮았다. 당시 참가자들의 평균 걷기 속도는 시속 3.8km, 빠른 걷기라기보다 느릿하게 걷는 편안한 산책에 가까운 속도다.

 

당뇨약 먹는데 무작정 식후 운동하기=식후 걷기가 혈당을 낮추는 도움이 되더라도, 약효와 운동 효과가 겹치면 혈당이 지나치게 떨어질 있다. 특히 탄수화물 섭취량 혹은 식사량이 적었거나, 평소보다 오래 걸은 날에는 저혈당 위험이 커진다. 인슐린을 쓴다면 운동량에 맞춰 용량이나 탄수화물 섭취를 함께 조정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운동 저혈당이 생길 있다. 만약 걷던 떨림식은땀심한 허기어지럼이 느껴지면 곧장 멈추고 혈당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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