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연아마틴, 정전 73주년 기념 성명
한국전 정전협정 체결 73주년을 맞아 데이비드 이비 BC주 수상과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기념 성명을 발표했다.
이비 수상은 27일 발표한 성명에서 “1950년부터 1953년까지 2만6000여 명의 캐나다인이 육·해·공군으로 참전해 한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싸웠다”며 “우리는 오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참전용사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516명의 전사자를 비롯해 신체적·정신적 상처를 안고 귀환한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의 희생도 함께 기억해야 한다”며 “정전협정 이후에도 약 7000명의 캐나다군이 한반도에서 평화유지 임무를 수행하며 오늘날 캐나다와 한국의 굳건한 우호 관계를 다지는 데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이비 수상은 또 “한국전은 때때로 ‘잊힌 전쟁’으로 불리지만, 가평 전투와 355고지 전투 등에서 보여준 캐나다 장병들의 용기와 희생은 결코 잊혀서는 안 된다”며 “참전용사들이 남긴 유산은 자유롭고 민주적인 대한민국이며, 양국의 우정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도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을 맞아 성명을 내고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렸다.
마틴 의원은 “참전용사들의 헌신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냈을 뿐 아니라 오늘날 캐나다와 한국의 굳건한 동반자 관계의 토대가 됐다”며 “생존 참전용사의 수가 점차 줄어드는 지금, 그들의 희생과 역사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일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매년 7월 27일은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발의한 법안 S-213이 2013년 연방의회를 통과하면서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Korean War Veterans Day)’로 지정됐다.
밴조선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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