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지원 위해 모든 조치 다할 것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미국과의 무역 전쟁에서 캐나다가 더 유리한 입장에 있다고 주장했다.
카니는 23일 캐나다가 무역 전쟁이 시작된 18개월 전보다 더 강력한 입장에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위협한 50% 관세로 피해를 입는 노동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새로운 관세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rince Edward Island)에서 캐나다 주 수상들과 회담을 가졌다.
카니는 주 수상들과의 회담에 앞선 모두 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예정은 일련의 일방적이고 부당한 무역 조치의 가장 최근 사례라고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 모인 캐나다 수상들은 우리 가족과 노동자, 기업을 지키고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캐나다가 무역 전쟁이 시작될 당시보다 훨씬 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18개월 전 무역 전쟁이 시작됐을 때보다 훨씬 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캐나다 국민의 결의 덕분에 더 강한 입장에 서게 되었으며, 이 자리에 모인 수상들의 집중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주 수상 회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하키 스틱부터 꿀, 시멘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50% 인상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열렸다.
미국은 8월 19일부터 적용될 이 관세가 캐나다의 미국산 주류 수입 금지와 공급 관리형 유제품 시스템, 특정 미국산 차량에 대한 쿼터제에 대한 대응 조치라고 밝힌바 있다.
한편 주 수상들은 연방 정부가 무역 긴장을 완화하고, 미국-캐나다-멕시코 협정(USCMA) 갱신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카니 총리와 그의 협상단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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