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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지 않는 몸과 마음이 당신의 핵심 전략 자산… 운동하라, 재벌 회장처럼"

정시행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6-12 16:46

기업 총수들의 몸을 설계한 남자
조영기 트레이너의 '재벌 건강법'

▲ 조영기 트레이너는 4대 그룹 총수 중 두 명의 운동과 식단을 전담했다.  그는 "재벌 건강법에 비밀은 없다. 누구나 아는 그것을, 끊지 않고 지속하는게 특별한 점"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청 인근 피트니트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사람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 회장들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갖는다.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가 기업의 운명을, 내 주식을, 나라 경제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판단력과 추진력을 지탱하는 힘은 뭘까. 엄청난 재력? 극비의 정보? 똑똑한 참모진? “거슬러 올라가면, 결국 몸”이라고 헬스 트레이너 조영기(50)씨는 말한다. 맑은 머리와 안정적인 컨디션이 받쳐줘야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흔들리지 않는 회장의 건강이야말로 기업의 핵심 전략 자산이더군요.”


조씨는 20여 년간 대기업 회장 일가의 트레이너로 일해왔다. 4대 재벌 총수 중 두 사람을 차례로 전담했다. 희귀한 이력이다. 글로벌 경제 전쟁터의 지휘관들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몸 상태를 살펴 운동과 휴식을 처방하고, 하루 세 끼 식단을 짰다. 하나뿐인 내 몸, 재벌 회장처럼 경영하는 노하우를 들어봤다.



비밀의 문이 열렸다, 0.001%의 세계로

-어떻게 재벌의 트레이너가 됐죠?


“제가 스물여덟살이던 2004년 A그룹 회장 전담 트레이너를 뽑는다는 공고를 보고 지원했어요. 서류·실기·면접 등 정식 전형을 거쳐 합격했습니다. A 회장을 2년 모셨어요. 이후 B그룹 계열사 사내 트레이너로 입사했다가 비서실 추천으로 본사로 옮겨 B 회장을 13년간 도와드렸고요. 지금은 굴지의 건축설계사 사내 트레이너로 일하며 B 회장 친척과 지인 등 VIP 개인 지도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그전의 이력은요?


“저는 중학생 때부터 보디빌딩에 빠져 쇳덩이 들던 사람입니다. 이름을 날리진 못했어요. 스포츠 마사지를 배워 군에서 활용했어요. 제대한 뒤 서울시체육회에서 공공 스포츠 행사 기획·운영을 했고요.”


-기업 총수는 사람 볼 때 여간 까다롭지 않을 텐데요.


“그분들은 현장에서 갈고닦은 지식, 성장하려는 태도를 보는 것 같아요. 저는 회장들이 툭툭 던지는 질문에 답하려고 운동 이론부터 생리·면역학, 영양학, 심리학, 시사 이슈까지 계속 공부했어요. 입이 무거운 건 필수고요.”


-회장들은 운동을 얼마나 중시합니까?


“그들에게 운동은 시간 날 때 즐기는 취미가 아닙니다. 생존을 건 절박한 싸움이죠. 새벽에 출근하자마자 피트니스에서 1시간, 바쁘면 10~20분이라도 땀 흘려 컨디션을 끌어올립니다. 자정에 퇴근해도 몸의 긴장을 푸는 운동을 한 뒤 잠자리에 들고요. 출장지에서도 비를 맞으며 뛸 정도로 운동은 매일의 필수 업무처럼 해내요.”



-재벌 드라마에서 그런 건 못 봤는데….


“대중은 재벌 총수가 화려한 삶을 즐기며 가끔 명령이나 하는 줄 알죠. 실제론 전쟁터예요. 운동하는 중에도 임원들이 줄을 서서 보고하겠다고 재촉해요. 땀도 못 씻은 채 뛰어나가기도 하고요. 회장 개인의 몸이 아니라 기업의 전략 자산 같지요.”


-왜 그렇게까지 운동합니까.


“무너지지 않는 몸과 마음만이 최후의 무기니까요. 그들이 내린 결정 하나에 수만 명의 운명이 뒤바뀌고 수조 원이 날아가기도 하죠. 그 중압감은 밖에선 상상하기 어려워요. 몸이 아프거나 머리가 멍하면 일반인도 중요한 결정을 못 내리잖아요. 기업인은 판단을 미룰 여유가 없습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침착하게 집중하려 늘 체력 단련을 해두는 거죠.”


재벌 회장은 감옥에서도 운동했다





-구체적으로 무슨 운동을 하나요?


“재벌이라고 특별한 건 없어요. 기본적으로 유산소와 근력 운동, 스트레칭입니다. 누구나 아는 운동이죠. 중요한 회의 직전엔 혈액 순환 돕는 동작에 짧은 명상을 곁들이기도 하고요.”


-뭔가 특별한 비법이 있을 듯한데.


“가끔 강도를 높이거나 방식을 바꿉니다만, 긴 시간을 할애하거나 색다른 시도를 할 여유는 없어요. 회장들의 특별한 점은 작고 단순한 루틴이라도 ‘끊지 않고 지속한다’는 데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가능한 운동 시스템을 만들고, 단 5분이라도 사수하죠. 남에게 보여주려고 하는 운동이 아니니 ‘바빠서 못 한다’는 핑계를 안 대요.”


-그 시스템은 재벌이라서 가능한 것 아닌가요?



“운동을 지속하는 시스템은 고급 시설이나 전담 트레이너로 완성되는 게 아닙니다. 시스템은 단순해야 지속할 수 있어요. 시간을 정해두고, 복잡한 선택을 줄이고, 작게 시작하면 돼요. 그게 습관이 되면 시스템이지요. 습관의 힘엔 지위고하가 없습니다.”



재벌의 트레이너가 재벌 회장들만의 맨몸 5분 운동법을 공개한다.

B 회장은 경영 문제로 구속 수감됐을 때도 운동을 계속했다고 한다. 조 트레이너는 한 평 조금 넘는 교도소 독방에서 허용된 물품만을 이용한 운동법을 고안해 전달하고, 면회 때마다 진행 상황을 체크했다. B 회장은 잡지 수십권을 모포로 감싸 만든 스텝 박스, 책을 수의(囚衣)로 엮은 덤벨, 수건을 똘똘 뭉쳐 양말에 넣은 마사지 볼, 창살에 감은 수건을 이용해 몸 단련하는 방법을 배워 따라 했다. 그리고 영치금으로 참치캔을 사서 단백질을 보충했다고.


-그런 상황에서도 운동을 하는군요.


“저는 재벌 회장만 그렇게 해야 한다고 보지 않아요. 실업 청년도, 독거 노인도, 쪽방촌 주민도 자신의 몸을 최고의 자산처럼 단련하면 삶을 지킬 수 있어요. 부자여서 몸에 투자하는 게 아니라, 내 몸부터 잘 경영하면 부자가 되는 길이 열린다고 봐요.”


-부자도 건강을 잃지요.


“물론이에요. 밤새 그룹 비상 회의를 하고 새벽에 출근한 A 회장이 그러시더군요. ‘내가 모든 걸 가졌어도 아침 컨디션을 살 수는 없네’라고요. 건강을 잃으면 모든 걸 잃습니다. 돈으로 해결 안 되는 게 건강이란 걸 알기 때문에 재벌도 이 악물고 운동하는 겁니다.”


편안한 쾌락과 타협하지 않는다


-건강을 원하는 건 누구나 같을 텐데, 부자와 부자 아닌 사람의 접근법에 차이가 있습니까?


“PT 레슨을 오래 해보니까요, 부자는 미래 가치를 보고, 부자가 아닌 사람은 당장의 혜택을 중시하더군요. 부자들에게는 ‘싸게 해주겠다’거나 ‘더 좋은 장비 오래 쓰게 해주겠다’는 식의 운동의 본질과 직접 관련 없는 말이 안 통해요. ‘10년, 20년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몸을 만들어주겠다’는 약속을 원하죠. 성과를 한번 확인하면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재벌 회장이라면 그 시선이 100년 뒤에 가 있죠. 또 부자들은 남이 하는 걸 무작정 따라 하지도, 몸에 나쁜 음식이나 술·담배에 빠지지도 않아요. 운동을 거르지 않지만 몸을 함부로 쓰지도 않죠. 항상 자신의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무너지기 전에 멈춥니다.”


-재벌은 먹는 것에도 신경 많이 쓰죠?


“그렇습니다. ‘음식이 컨디션에 직결된다’고들 말씀하세요. 좋은 음식은 고급 식재료라기보단 자연식, 소식을 뜻해요. 재벌들은 보약 잘 안 먹습니다. 하루의 에너지 흐름을 설계하는 영양가 높은 식사가 가장 중요하죠.”



-하루 식단의 예를 든다면.


“제가 자주 짠 식단은 이렇습니다. 아침에 두뇌를 깨우는 데 견과류와 블루베리, 오트밀이 좋습니다. 점심은 에너지를 유지하고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한 메뉴예요. 연어 스테이크에 현미밥, 아보카도 샐러드 같은 거죠. 저녁엔 피로 회복과 숙면을 돕는 닭 가슴살과 채소 구이를 내고요. 간식으론 삶은 계란과 야채로 만든 카나페, 약간의 과일, 다크초콜릿 같은 걸 넣었습니다.”


-재벌이 대중 앞에서 치킨·삼겹살에 소맥 먹는다고 따라 하면 안 되겠네요.


“(웃음)그렇습니다. 회장들이 고칼로리 안주에 폭탄주 즐기는 모습은 못 봤어요.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풀지 않지요.”


-회장들도 다이어트를 하나요?


“그럼요. 살이 찌면 건강이든 이미지든 좋을 게 없으니까요. B 회장의 경우 출장과 회식이 잦다 보니 주말 중 하루는 ‘클린 이팅 데이’로 정하고 가공식품과 설탕·밀가루를 배제한 철저한 식단을 짜드렸습니다. 1년에 60일은 몸을 세포 단위로 정화하는 ‘클린 리셋’에 들어가요. 두 달간 간헐적 단식과 저탄수화물·고단백 식사, 금주(禁酒)에 집중하면 10㎏ 넘게 빠져요. 그 기간엔 저도 자택에서 함께 살다시피 하며 집중 관리해 드렸어요. 물론 의료진이 관찰합니다.”


운동 안 하는 재벌가 자제 못 봐


조영기 트레이너는 “재벌 회장들의 건강법엔 화려하거나 특별한 비법이 없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매번 인내심을 갖고 몸에 좋은 선택만 하는 작은 습관들이 오랜 기간 쌓여 재벌의 몸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재벌은 자녀도 그렇게 키우겠군요.


“회장 건강관리를 하다 보니 자연스레 자녀와 조카들까지 챙기게 됐는데요. 재벌가 자제 중 어릴 때부터 체계적으로 운동하지 않는 경우는 못 봤습니다.”


-고급 스포츠를 하나요?


“승마 같은 비싼 스포츠도 하지만 아들이든 딸이든 탁구, 수영, 웨이트와 달리기 등 일상적으로 몸 단련하는 운동을 반드시 시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게임하듯 재미있게 운동하는 습관이 붙으면 고등학생쯤부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스스로 찾아 하더군요. 트레이너도 적극 활용하고요. 저도 딴 건 몰라도 제 아이들은 재벌가 자제들처럼 매일 운동을 시키고 있어요.”


-요즘 아이들은 학원 다니느라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죠.


“운동은 두뇌를 발달시키고 사춘기 스트레스 다스리는 데 특효예요. 아침 운동 20분만 해도 집중력이 쫙 올라가죠. 단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은 학폭도 적다고 합니다.”


-재벌가 여성들도 운동 열심히 하나요?


“드레스가 어울리는 예쁜 몸매를 갖는 게 목표인 분도 있고요. 대개 사모님들은 많은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내면의 강인함과 평온함을 유지하려고 운동을 합니다.”




▲ 조영기 트레이너는 "몸을 소모하지 않고 회복을 돕는 운동,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이 좋다"면서 "반짝 유행을 따라가지 말고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운동하기 전 ‘회복’부터 하라

-보통 사람들이 운동에 대해 갖는 대표적인 오해가 뭡니까.


“운동을 오래, 강하게 해야 효과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헬스장 한 번 갔으니 1~2시간 채워야 한다거나, 매일 만보를 걸어야 한다거나요. 다 근거 없는 말입니다. 장시간 고강도 운동이야말로 실패의 지름길이에요. 몸을 소모하는 운동은 지속할 수 없어요. 재벌 회장들은 몸을 평생 관리할 자산으로 보기 때문에 강하게 밀어붙이지 않습니다.”


-짧고 약하게 해도 된다는 건가요?


“여유 있는 날은 1시간 하고, 다음 날은 스쿼트 5분, 이틀 뒤 걷기 20분 이렇게 해도 됩니다. 뇌는 운동 시간과 강도가 아니라 빈도를 기억해요. ‘나는 운동을 계속 하는 몸이구나’ 인지시키는 거예요. 그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운동을 안 할 때도 운동 효과가 지속되거든요.”


-어떤 운동이든 좋습니까?


“내 몸에 맞는 운동, 기분 좋은 운동이면 됩니다. 그런데 러닝 유행한다고 무작정 따라 하는 식은 안 돼요. 진짜 운동은 유행을 타지 않습니다. 일상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운동에 투자하세요.”


-운동을 처음 한다면 무엇부터 해야 하나요.


“내가 운동을 할 수 있는 몸인지 먼저 확인해야죠. 평소 ‘회복’이 잘 되고 있는지 먼저 보세요. 잘 자는지, 잘 먹는지, 아픈 곳이 없는지, 스트레스가 많은지. 그중 하나라도 무너져 있는데 섣불리 운동하면 안 됩니다.”


-살려고 일단 운동부터 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건강하지 않은 사람이 갑자기 운동한다고 건강해지는 게 아닙니다. 회복이 안 되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하다 큰일 나는 경우 많이 봤어요. 운동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몸과 마음의 회복을 위한 수단이란 걸 기억하셨으면 해요.”


-너무 피곤해 유튜브 보며 배달 음식 먹는 게 ‘회복’이라는 사람도 있을텐데.


“(웃음)게을러서 신진대사가 느려진 건지, 정말 못 먹고 못 쉬는 건지 잘 판단해야겠죠.”


-현대인의 건강에서 최대 적은 뭐라고 봅니까.


“과부하죠. 과중한 업무, 스마트폰 속 정보 과잉, 칼로리 과잉, 수면 부족…. 몸이 쉴 틈이 없습니다.”



누구든 재벌처럼 운동할 수 있다



 조영기 트레이너는 지난해 책 '재벌 회장의 몸을 설계한 남자'를 냈다. 당시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는데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재벌의 건강을 관리한 경험을 살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운동과 건강 관리법을 매뉴얼화해 널리 보급하는게 꿈이라고. 현재 사내 트레이너로 재직 중인 국내 3대 건축설계사 사무실에서 포즈를 취했다./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중년 몸 관리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40대 이후의 삶을 좌우하는 건 체력이에요. 그런데 과부하가 가장 많고 회복도 절실한 집단이 중년층입니다. 일단 줄여야 해요. 운동 강도도, 식사량도, 신경 쓸 일도요. 에너지를 아껴서 체력에 투입해야 합니다.”


-나잇살, 뱃살은 어떻게 하죠?


“뱃살은 무조건 식단입니다. 탄수화물 반으로 줄이고, 단백질을 두 배 늘리세요. 그렇게 먹고 운동도 하는데 안 빠지면 아까 말한 ‘회복 시스템’으로 돌아가세요.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가 불필요한 살이 되기도 합니다.”


-70대 이상은 운동의 초점을 어디에 둬야 합니까.


“균형 감각, 가벼운 근력, 꾸준한 움직임, 이 세 가지면 됩니다. 넘어지지 않는 몸, 혼자 움직일 수 있는 몸을 목표로 삼으세요. 노인들은 어떤 질병 자체가 결정타가 된다기보다,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면서 먼저 자존감이 떨어지고 건강이 급속히 나빠지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PT를 꼭 받아야 하나요?


“여유가 있는데 PT를 받을지 말지 고민이 된다면, 몸 상태를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정확한 운동법을 배우는 부싯돌로 생각하면 됩니다. 제가 지금 일하는 회사의 직원이 1000명인데, 돌아가며 두 달씩만 PT 받으면 혼자 운동할 수 있어요. 다만 PT를 못 받더라도 요즘 넘쳐나는 유튜브 운동 영상에 의존하지는 마세요. 그 영상 속 몸은 내 몸이 아니거든요.”


-트레이너 고르는 기준은요.


“자기 이야기를 많이 하거나, 복잡하게 이것저것 시키는 트레이너는 거르세요. 고객의 몸과 생활환경부터 주의 깊게 파악하는 트레이너가 진짜입니다. 굽은 어깨를 펴는 단 한 가지 동작이라도 제대로 배우면 바로 느낌이 올 겁니다.”


-재벌의 몸을 관리한 경험을 어떻게 활용하고 싶나요.


“저는 건강은 돈이나 권력으로도 살 수 없다는 것, 그래서 재벌 총수조차 치열하게 노력한다는 걸 배웠어요. 누구라도 건강해야 하고, 재벌처럼 운동할 수 있어요. 아프고 어려운 분들을 위한 건강법을 개발해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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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5분 퀵 운동법]


중요한 회의를 앞둔 대기업 회장에게 딱 5분이 주어졌을 때 어떤 운동을 하면 좋을지 조영기 트레이너에게 물었다. 그는 뇌와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빨리 공급하는 전신 근력 운동 세 가지와 척추의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으로 구성된 세션을 제시했다. 실제 회장들이 자주 하는 필수 동작으로, 제한된 시간과 공간에서 누구나 할 수 있다.








①가슴을 단단하게 푸시업(push-up).


15회씩 3세트. 팔꿈치를 위로 들면 어깨를 다치니 주의한다. 무릎을 대고 하면 관절 부담이 적다.


②등·배 코어를 강화하는 플랭크(plank).


머리부터 발끝까지 처지거나 솟구치는 부분이 없도록 일직선을 유지한 채 버틴다. 30초로 시작해 여성 1분, 남성은 2분.


③하체를 단련하는 스쿼트(squat).


15회씩 3세트. 허리를 곧게 유지하고, 앉았을 때 무릎이 발끝보다 나와야 바른 자세다.


④허리 스트레칭.


양쪽 번갈아 5~10초씩 수차례 척추를 늘려주며 호흡을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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