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총격범 확인 후 계정만 삭제

▲ /Getty Images Bank
지난 2월 BC주 텀블러 릿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피해를 본 7가족이 29일 샌프란시스코 법원에 오픈AI(OpenAI)와 창립자 샘 알트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국경을 넘나드는 법률팀(A cross-border legal team)은 오픈AI와 알트만을 상대로 5명의 살인 피해자와 2명의 부상자를 대리하여 총 7건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밴쿠버 소재의 라이스 파슨스 레오니 앤 엘리엇 LLP(RPL& ELLP) 소속의 존 라이스 변호사는 한 매체에 캐나다 북부 출신의 가족들이 미국에서 이 회사들의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규모의 소송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소송에는 과실, 제품 책임, 캘리포니아 사업 및 전문직 윤리 강령 위반 등 여러 가지 주장이 제기되어 있다.
가족들은 챗GPT(ChatGPT)가 대량 총격 사건에 연루되었으며, 오픈AI는 이를 막을 수 있었고, 막았어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 2월 오픈AI는 반 루텔사르와 관련된 계정이 작년 6월에 확인되었으며, 이용 약관 위반으로 차단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오픈AI는 계정을 사법 당국에 넘기는 것을 고려했지만, 계정 활동이 타인에게 심각한 신체적 위해를 가할 임박하고 신뢰할 만한 위험이나 계획을 수반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사용자를 사법 당국에 넘길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반면에 소송장에는 샘 알트만과 그의 경영진이 텀블러 릿지 주민에게 침묵이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었으며, 정보 공개가 자신들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만 집중했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챗GPT에서 발생하는 채팅 관련 폭력 사건의 규모를 고려할 때, 오픈AI 사용자들을 당국에 신고하는 전담 수사팀이 필요하며, 챗GPT가 홍보하는 것처럼 안전하고 필수적인 도구가 아니라, 위험한 제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오픈AI의 대변인은 한 매체에 보낸 성명에서 텀블러 릿지에서 발생한 사건은 비극이라며, 안전장치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폭력 행위를 조장하는 데 우리 도구를 사용하는 것에 무관용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캐나다 정부 관계자들과 공유했듯이, 우리는 이미 안전장치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는 챗GPT가 고통의 징후에 대응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사람들을 지역 지원 및 정신 건강 자원과 연결해 주는 것, 잠재적인 폭력 위협을 평가하고 보고하는 절차를 강화하는 것, 정책 위반자를 반복적으로 적발하는 기능을 개선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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