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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등산객, 섀넌 폭포 근처에서 시신으로 발견돼

고재권 기자 jacob@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4-30 11:07

등산객이 시신 발견··· 2018년에도 3명 사망

▲ /BC Parks Homepage



BC주 스쿼미시의 섀넌 폭포에서 등산 중 실종됐던 젊은 남성의 시신이 약 10개월 만에 발견됐다.

경찰은 알렉산더 응우옌(20세)이 지난해 7월 1일 부모와 함께 섀넌 폭포 주립공원에서 관광을 하던 중 실종됐다고 밝혔다.

당신 수색 구조대(SAR)는 스쿼미시 RCMP와 함께 해당 지역을 샅샅이 수색하며  응우옌을 찾았지만, 결국 발견하지 못했다.

구조대는 응우옌의 마지막 휴대전화 위치 추적이 지난해 7월 1일 오후 3시 30분(태평양 표준시)에 시투서밋 트레일에서 이루어졌으며, 이 트레일이 섀넌 폭포 상류와 연결되는 지점 바로 지나서였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4일 경찰은 섀넌 폭포 인근에서 인골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았으며, 유해는 다음 날 수습되었다. 

스쿼미시 수색 구조대의  수 니콜슨 책임자은 RCMP로부터 섀넌 폭포 근처에서 유해를 수습하라는 임무를 받았는데, 지형이 매우 가파르고 절벽이 많았으며, 넘어야 할 통나무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해를 발견한 사람들은 등산객이었다고 덧붙였다

시투스카이 RCMP의 로버트 다이크스트라 경감은 응우옌이 실종된 후 몇 달 동안 불안과 고통을 견뎌온 그의 가족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죄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수사는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와무스는 치프, 섀넌 폭포 등 이 지역의 오지 하이킹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어렵고 위험할 수 있다며 야외 활동을 하는 모든 사람은 충분한 물과 음식을 챙기고, 적절한 옷을 입고, 날씨를 확인하고, 자신의 경험 수준에 따라 지형을 현명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섀넌 폭포는 많은 사람이 찾는 인기 명소지만, 바위를 기어오르는 구간과 폭포로 이어지는 가파른 절벽이 있어 특별히 주의가 필요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8년에도 섀넌 폭포에서 등산객 3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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