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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타치오 살모넬라균 집단 감염은 여전히 진행 중

고재권 기자 jacob@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4-16 12:35

13개월 지난 현재 189명으로 늘어
복잡한 공급망으로 통제 어려워

▲ /Getty Images Bank


캐나다에서 피스타치오 제품과 관련한 살모넬라균 집단 발병 후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통제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초 첫 발병 이후 13개월이 지난 현재 환자 수는 189명에 달했으며, 대다수는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에서 발생했다.

캐나다 공중보건국(PHAC) 전염병 관리부 에이프릴 헥세머 책임자는 피스타치오유통기한과 광범위한 제품 유통망, 복잡한 공급망이 이번 전염병 확산을 장기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번 사례는 여러모로 이례적이라며, 이렇게 오랫동안 발병이 지속되는 경우는 드물고, 특히 감염원이 파악된 후에는 더 그렇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은 리콜 대상 피스타치오가 이란에서 수입되었다고 밝혔지만, 특정 작물과 관련이 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해 9월 조사 결과에 따라 CFIA는 예방 조치로 이란산 피스타치오와 피스타치오 함유 제품의 수입을 일시적으로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헥세머는 한 매체에 피스타치오가 과자류나 초콜릿 바에 들어가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재포장되는 등 복잡한 공급망을 가지고 있으며, 피스타치오가 단일 브랜드 이름으로 판매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발생한 질병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어 리콜된 제품을 섭취 또는 사용하거나 제공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PHAC는 지난달 13일 이전 보고 이후 실험실 검사를 통해 확진된 사례가 11건 더 발생했다고 밝혔는데, 헥세머는 확진된 사례 1건당 보고되지 않은 감염 사례가 26건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들은 살모넬라균이 피스타치오와 같이 지방 함량이 높고 수분 함량이 낮은 식품에서 생존할 수 있으므로 굽기 등의 건열 조리 방식에 의존하여 살모넬라균을 제거하지 않도록 권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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