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자연 속의 삶으로 들어가니 외롭고 상처받은 인간이 보였다

김경화 jacob@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4-10 16:26

700회 넘은 ‘나는 자연인이다’ 15년째 산 타는 개그맨 이승윤


▲ 햇수로 15년째 이어지는 장수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를 진행하는 개그맨 이승윤씨가 서울 종로구 수성동계곡에서 누군가를 찾는 듯한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산만 보면서 저 안에 혹시 어떤 자연인이 살고 있는 건 아닐까 유심히 보게 된다"고 했다./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십 년 을 경영 하여 초려삼간 지여 내니 

나 한 간 달 한 간에 청풍 한 간 맛져 두고 

강산 은 들일 듸 업스니 둘러 두고 보리라. 


청빈한 생활 속에서 자연을 마음껏 즐기는 삶 의 태도를 그린 조선 전기 송순의 시조다. 안빈 낙도, 안분지족의 삶을 바라는 인간의 마음은 영원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빽빽한 빌딩 숲에 살면서 초야에 묻힌 삶을 동경하는 사람이 많다.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나는 자연인이다’가 700회를 넘어 순항하는 이유도 그런 향수를 안고 사는 이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높게는 7.25%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고, 여전히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한국갤럽의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 로그램’ 조사에서 공동 5위를 차지했고, 늘 상위권에 올라 있다.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이끌어 오고 있는 개그맨 이승윤(49)씨를 만났다.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다는 불만과 걱정, 약간의 혐오가 섞인 듯 노려보는 표정. 지금의 그와 프로그램의 성공을 있게 한 ‘전설의 짤’은 불과 방송 1회 차 때 등장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신으로 산골에 살고 있는 자연인이 끓여낸 ‘생선 대가리 카레’를 마주한 35살 이승윤의 본심이 묻어난 얼굴 이었다. 당시 냉장고 없이 살던 자연인은 여름철 시장에서 얻어온 생선 대가리를 개울물에 보관했다.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아껴온 단백질을 냄비에 털어 넣는데 이미 뿌예진 생선 눈알부터 그건 명백히 ‘못 먹을 음식’이었다. 그럼에도 차마 거절할 수 없어 한 숟가락 크게 떠먹었다. 다행히 탈이 나진 않았다. 하지만 이씨는 그 길로 1회 차 만에 제작진 앞에서 하차 선언을 했다.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지만. 

이씨는 “초기에는 내 기준에서, 내 잣대로 형님(그는 자연인을 형님이라고 불렀다)들을 판단했고, 소통이 가장 어려웠다”며 “방송을 거듭할수 록 나를 버리고 있는 그대로 자연과 형님들을 마주하면서 진정한 공감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형님들을 만나면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위로와 공감이 주는 힘이 얼마나 큰지 배웠습니다. 저 스스로도 오랜 상처를 치유했고요. 그때 정말 그만뒀으면 어쩔 뻔했나, 아찔한 생각이 들죠.” 

이승윤은 원시인을 만난다? 

‘자연인’이 꾸준히 화제를 모으는 건 아무래도 ‘매운맛’ 출연자들 덕이다. 첫 방송에서 ‘생선 대가리 카레’를 먹은 이승윤씨는 두 번째 촬영 때는 ‘고라니 생간’을 맛봐야 했다. 자연인은 우연히 발견한 고라니 사체를 능숙하게 손질 한 뒤 “날로 먹어도 된다”며 생간을 권했다. 고라니를 잡는 장면도 외면하던 이씨는 억지로 한 점을 씹다가 급하게 소주 한 잔을 털어 넣었다. 말린 개구리를 넣고 끓인 된장찌개, 개울가에서 건진 짱돌을 넣고 팔팔 끓인 짱돌찌개, 튀긴 꼽등이를 올린 볶음밥 등 자연인의 창작 요리, 괴식의 대향연이 이어졌다. 

―아무리 일이래도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1회 촬영하고 곧장 그만두겠다고 했고, 설득당해서 2회까지는 찍었지만 또 그만두겠다고 했어요. MC인 제게 별다른 디렉션이 없을 때 눈치챘어야 했는데, 이 정도로 날것 그대로일 줄 은 몰랐죠. (그는 2회 방송에서 프로그램명을 ‘나는 야생인이다’로 바꿔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일단 찍긴 찍었는데 첫회부터 방송이 가능 할지, 방송이 된다 해도 이런 내용을 계속 이어 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섭외 과정은 어땠나요. 

“한창 ‘개그콘서트’를 하고 있을 때였는데, 단독 MC라며 제안이 와서 솔깃했죠. 인터뷰 때는 ‘산 잘 타느냐’ ‘비위 좋으냐’ ‘아무 데서나 잘 자느냐’ 이 세 가지를 물었는데, 솔직히 산에서 찍는 힐링 프로그램인 줄 알았어요.” 

3회 파일럿(시범) 프로그램으로 계획됐는데 ‘생대카’, ‘고라니 생간’부터 바로 대박이 터졌다. 이씨는 시청률을 먹고사는 연예인, 절대 더는 못 한다고 했던 ‘하차 선언’도 주워 담게 됐다. 4회 차부터 개그맨 윤택씨와 격주로 자연인을 찾아가는 지금의 구조가 자리 잡았고 지난 6일 703회가 방송됐다. 

―‘윤택은 자연인을 만나고 이승윤은 원시인을 만난다’고 하던데요.

“공교롭게도 제가 만난 형님들이 거칠게 사는 분이 많았어요. 일부러 그렇게 배정된 건 아니고요.” 

―그런 ‘원시 체험’이 얼마나 힘든가요. 

“육체적으로 힘든 건 전혀 없었습니다. 자연인을 만나려고 몇 시간씩 깊은 산 속으로 들어 가고, 노숙이나 다름없는 곳에서 잠을 자는 건 괜찮았어요. 정체불명의 음식을 먹어도 탈 난 적도 한 번 없고요. 자연인과 소통하는 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내가 이들보다 행복한가 

‘자연인’은 2012년 8월 처음 방영돼 햇수로 15년 차를 맞았다. 30대 청춘이었던 그도 5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다. “방송을 시작할 땐 개콘에서 ‘헬스보이’로 왕성하게 활동할 때였고, 당시 제 팬은 주로 10~20대였어요. 그 감성과 기준으로 살았는데, 갑자기 할아버지뻘 자연인들을 만나니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이렇다 할 대본이 있는 것도 아니니, 제가 프로그램을 이끌고 채워 나가야 한다는 부담이 컸습니다.” 

―‘생대카 표정’은 그런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난 거군요.

“초기 방송 때는 제 당황한 모습들이 많이 보 여요. 그 표정만 놓고 보면, 사실 어르신이 차려준 음식 앞에서 인상을 썼다고 대중에게 혼이 날 법도 한데, 제 상황과 처지를 많이 이해해 주신 거죠. 아무리 다시 해봐도 그때와 똑같은 표정이 안 나와요.” 

―시간이 지나면서 동화되던가요. 

“처음엔 내가 MC니까 이끌어가야 한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아요. 형님들의 삶에 공감하지 못하고 내 생각대로 끌고 가려니 힘들었어요. 계속 뭘 더 하려는 욕심이 난 거죠. 반대로 제 욕심을 내려놓고 그들의 삶으로 들어가는 게 답이었어요. 어깨에 힘이 빠지니 부담이 덜어지고 모든 게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저를 버리고 그의 삶 속에 들어가서 공감하는 게 시작이더라고요.” 

―마음가짐이 바뀌는 계기가 있었나요. 

“초기에는 막연하게 제가 자연인들보다 행복한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단순히 제가 더 많이 가졌고, 더 편하게 산다는 생각에서요. 그런데 한 형님이 고추를 하나 따 먹으며 ‘고추 농사가 너무 잘됐다’고 환하게 웃으시는데, 내가 얼마나 오만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5~6년간 그렇게 해맑게 웃어본 적이 없었거든요. 과연 내가 이들보다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까 싶었어요. 대부분 별거 아닌 일로 웃으며 사 십니다.” 

형님들과의 ‘스몰 토크’가 그토록 어려웠던 시절을 지나, 이제 그는 ‘중장 년의 아이돌’로 불린다. ‘나는 자연인이다’는 일주일에 400회 정도 재방송 된다고 한다. “TV만 켜면 나온다”는 얘기가 과장이 아닐 법하다. 



 '나는 자연인이다'는 일주일에 400번쯤 재방송된다고 한다. 그 덕에 이승윤씨는 '중장년의 아이돌'이 됐다. 카메라 앞에 선 그는 "진지한 표정이 제일 어렵다"고 말했다./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인기가 어느 정도인가요. 


“제 인지도는 시골로 갈수록 높아져요. 전통시장 같은 데 가면 과장 좀 보태서 구름 인파가 몰려듭니다(웃음). 처음 뵙는 어르신이 툭 치면서 ‘오랜만이야’라고 인사하고요. TV에서 하도 많이 보니 그만큼 ‘내적 친밀감’이 쌓인 거죠. 이승윤이라는 이름이 헷갈리니 ‘숭늉이’라고 부르는 분도 많고요.” 


―자연인들이 깊은 얘기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깨달은 게 인간은 누구나 상처가 있다는 거예요. 2~3일 정도 촬영하는데,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형님들이 금세 마음을 내어 주고 가슴 아픈 속사정도 풀어놓으십니다. 처음에는 제 나름의 해결책을 말씀드리기도 했는데 그러면 오히려 마음의 문이 닫혀요. 진심이 담긴 ‘아이고, 힘드셨겠어요’ 한마디면 눈물을 펑펑 쏟으며 ‘알아줘서 고맙다’고 하세요.” 


―공감이 시작이네요. 


“누군가를 위로하는 방법은 굳이 아는 척하는 게 아니더라고요. 그 입장에서 충분히 들어주고 공감해 주는 것이 면 됩니다. ‘내 상처가 치유됐다, 홀가분해졌다’는 말씀을 들으면 저도 큰 위로를 받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그 이야기를 꺼내는 것만으로도 절반은 치유된다는 겁니다.” 


어린 승윤에게… “잘 이겨냈어”


‘나는 괜찮나.’ 전국의 산과 섬을 누비며 수많은 자연인의 이야기를 듣던 이씨는 어느 날 문득 자신의 삶을 반추하게 됐다. ‘왜 나는 이렇게 예민할까. 왜 내 탓이 아닌 일로 주눅 들고 불안해할까. 왜 이유 없이 눈치를 볼까.’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묻어뒀던 어릴적 상처가 떠올랐다. 초등학교 2학년쯤, 집 형편이 어려워져 2~3년간 세 가족이 친척 집에서 더부살이를 했다. 


―어떻게 대처하셨습니까.


“어느 날 아내에게 긴 시간을 들여 모든 걸 이야기했어요. 역시 입 밖에 내는 것만으로도 가벼워지더라고요. 어린 시절의 내가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 고생했다. 잘 버텼으니까 오늘의 내가 있는 것 아니겠니. 네가 잘 이겨내서 내가 잘살고 있는 거야’라고 어린 나에게 말해줬고 아주 편안해졌습니다.” 


―스스로 치유한 거군요. 


“어린 승윤이가 상처받은 채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있었는데, 자연인 덕분에 인생을 돌아보고 내 상처를 마주할 결심을 하게 된 거죠. 다들 너무 앞만 보고 달리는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누구나 아픔을 숨기려고 하지만 본능적으로 치유받고 싶은 마음이 있습 니다. 잠시 멈춰 서서 자기 자신에게 진심으로 공감해보세요. 거울을 보면서 ‘누구누구야, 고생했다. 많이 힘들었 지?’라고 말해보세요.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가족, 친구, 동료와의 관계도 두루 좋아졌다. 특히 아내와 아들(12)에게 ‘미안하다, 고맙다, 사랑한다’는 표현을 아끼지 않게 됐다. 자연인들의 삶이 타산지석이 되고 교훈이 된 것이다. 이 씨는 “환경이 달라도 인간은 대부분 비슷하게 산다”며 “수많은 형님들의 인생 교훈이 제 개인의 삶에도 포개지는 지점이 많다”고 했다. 


―너무 많은 속사정을 듣는 게 괴롭진 않나요. 


“글쎄요. 아직까지는 스트레스나 부담이 되진 않아요. 같이 실컷 울고 공감하고, 그분들이 응어리진 마음을 풀어내는 걸 보면서 오히려 제 마음도 사르르 풀리는 것 같아요. 도움이 됐다고 하시니 제가 더 감사하고요.” 평생을 마음에 새겨둔 상처를 불과 하루 이틀 만난 사람에게, 그것도 카메라 앞에서 털어놓는다는 게 좀 어색하 기도 하다. 속세를 떠나 초야에 묻혀 산다고 해도 사람 사이의 정, 소통에는 누구나 목마름이 있는지도 모른다. 


―사람이 고파서 소통에 대한 욕구가 큰 걸까요. 


“인간은 자연에 혼자 있다고 해서 외로운 게 아니에요. 사람들 속에, 성공에 둘러싸여 있어도 외로울 수 있죠. 개인적인 생각인데, 인간에게 외로움은 숙명인 것 같아요.” 


―속세가 싫어서 떠난 분이 많지 않은 가요. 


“어디서든 느낄 수 있는 게 외로움이라면, 그분들은 스스로 고립되기 위해, 외로움을 찾아서 자연으로 간 게 아닐 거예요. 사실 산에서 혼자 산다는 게 정말 녹록지 않은 일이거든요. 도망친 게 아니라 좋은 것을 찾아간 거예 요. 100% 다 좋을 순 없겠지만, 나쁜 점보다는 좋은 점이 많으니까 할 수 있 는 일이겠죠.” 




 이승윤씨는 서울 출신이지만 온갖 산천을 헤맨 덕에 스스로 "절반은 자연이 됐다"고 말한다. 록 음악과 책을 좋아하는데, 자연인 촬영을 갈 때마다 항상 읽을 책을 챙기고 '내 여름날의 록스타'라는 책(공저)을 내기도 했다./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자연인이 자연인을 낳는다 


기자가 몇 해 전 만난 한 부총리가 “은퇴 후 자연인으로 사는 게 소원”이라고 해 놀랐던 일이 있다. 낙천한 모 국회의원도 자연인이 장래 희망이라며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했다. 사회적 지위나 배움의 정도, 자산의 많고 적음과 관계없이 많은 중장년 남성에게 자연인은 일종의 ‘로망’ 같다. 


―자연인이 되는 노하우를 묻는 분이 많을 것 같아요. 


“많죠. 그런데 방송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전부는 아니에요. 집에서 뱀 나오는 경우 정말 많아요. 아내가 뱀을 싫어해서 어쩔 수 없이 따로 산다는 형님들이 많습니다. 곰이니 멧돼지니 위험도 많고요. 꿈꾸는 것과 현실은 아주 큰 거리가 있죠.” 


―어떻게 조언하세요. 


“무턱대고 들어가는 것보다는 좀 왔다 갔다 하면서 충분한 준비 과정을 가지라고 해요. 주말에만 살아본다든지, 조금씩 살림살이와 일거리를 옮겨다 놓는 식으로요. 실제로 애청자 중에 그런 식으로 자연인이 된 분이 꽤 많아요.” 


―자연인이 자연인을 낳는군요. 


“그런 셈이죠. 그래서 요즘은 꽤 깔끔하게 갖춰 놓고 사는 자연인도 많아요. 초기의 야생 느낌이 사라졌다는 지적도 있지만 세월의 변화에 적응해 가는 것 아닐까요. 자연인들의 세대도 달라졌고, 생활 수준이나 삶의 방식도 많이 달라졌어요. 유튜브로 요리와 농사 법을 배우는 분도 많아요. 꼭 전기도 화장실도 없이 살아야만 자연인인 건 아니죠.” 


―자연인은 어떤 사람일까요. 


“자연을 꿈꾸는 사람은 많으니까요. 내가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곳이 나의 자연이죠. 그런 나만의 자연을 찾는 게 중요해요. 기준을 너무 높게 잡을 필요는 없습니다.” 


―가장 보람 있는 순간은요. 


“말기 암으로 고생한 아버지께서 가시는 날까지 즐겁게 자연인을 보셨다면서 감사하다는 연락을 많이 받아요. 어떤 자연인의 자녀들은 ‘미처 몰랐던 아버지를 알게 됐다’며 찾아가 이야기 해 보겠다고 하고요. 내가 생각보다 큰 일을 하고 있었구나, 더 잘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게 되죠.” 


―혹시 스스로도 자연인이 되고 싶진 않나요. 


“저는 늘 다니잖아요. 그 삶 속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게 일상이니까 반은 자연인이죠. 나이를 더 먹으면 혹 시 모르겠지만…. 지금의 제게 자연은 언제든 가서 누릴 수 있고 기댈 수 있는 곳, 자연이라는 말 그대로예요.”

그는 국내외 자연 재난 때마다 기부를 이어온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금까지 재해 구호 단체인 ‘희망브리지’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만 1억 3000만원이 넘는다. “늘 자연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어요. 제가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 것도 그 덕분이고요. 제 직장이기도 하니까 열심히 지켜야죠.” 


올해의 목표는 뜻밖에 ‘헬스보이’ 시절 건강한 몸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한다. 아빠의 청춘을 의심하는 아들에게 증명하기 위해서. 헬스보이와 자 연인은 사실 일맥상통하는 것 같기도 하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700회 넘은 ‘나는 자연인이다’ 15년째 산 타는 개그맨 이승윤
▲ 햇수로 15년째 이어지는 장수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를 진행하는 개그맨 이승윤씨가 서울 종로구 수성동계곡에서 누군가를 찾는 듯한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산만...
단 한 번만 이겨도 과반수 확보··· 근본적 힘의 변화는 어려워
▲ /Gatty Images Bank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오는 13일에 치러지는 3건의 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지금의 소수 정부에서 다수 정부로 전환할 기회를 앞두고 있다.자유당은 지난 2019년 총선에서...
올봄,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예정
기상 현상 예측에 도움 기대
▲ /Getty Images Bank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ECCC)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일기예보의 정확도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ECCC는 올봄 AI와 전통적인 예측 방식을 모두 활용하는...
2월의 큰 폭 감소분 일부 만회··· 실업률은 6.7%로 변동 없어
▲ /Getty Images Bank캐나다 통계청(SC)이 지난달 캐나다의 일자리가 1만4000 개 늘었다고 발표하며, 올해 첫 두 달간 나타났던 급격한 일자리 감소세가 일부 만회됐다.통계청이 지난 2월에...
▲ /포트 무디 시청 홈페이지포트 무디는 메트로 밴쿠버에서도 자연 경관과 문화 예술이 가장 조화를 잘 이룬 매력적인 도시다. 특히 도시 면적의 약 35%가 녹지로 이루어져 야외 활동을...
캐나다 기업 확장·국가적 핵심 분야에 집중 투자
▲ /Getty Images BankRBC 최고경영자가 향후 몇 년 안에 캐나다 기업에 최대 10억 달러를 투자하는 성장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데이브 맥케이 최고경영자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해당...
상업용 토지 매매, 전년 대비 약 50% 감소
▲ /Getty Images Bsnk메트로 밴쿠버 부동산 협회(GVR)는 지난해 메트로 밴쿠버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이 2009년 이후 가장 저조한 해가 될 것이며, 2024년과 비교했을 때도 전체적으로 8.3% 감소할...
제7회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 당선작이 발표됐다.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글 작품만 심사한 결과, 올해는 50여 편의 응모작 중 총 15편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사랑상’에는 홍연지(Gr. 11 Centennial Secondary School /주은혜교회)의 수필 ‘미지근한’이...
순수 캐나다 기술로 개발···지난 6주 간 수만명 증가
▲ /Northsocial HomepageBC주 사이먼 프레이저 밸리 대학교(SFU) 졸업생들이 새로운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출시했다. 콜린 슈미트 노스소셜(Northsocial) 공동 창립자 겸 CEO는 보도 자료에서...
이동 시간, 20~30% 단축 예상
4400만 불 수익 기대
▲ /TransLink Homepage노스 쇼어와 메트로타운 간 대중교통이 더 쉽고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트랜스링크(TransLink)는 8일에 R2 마린 드라이브 급행버스 노선 연장 공사가 예정보다 빨리...
‘오타와 한국영화제’ 확대·개편
17~ 27일까지 토론토·오타와 온라인 개최
▲ 제9회 Korean Cinema Celebration in Canada 영화제 포스터./주캐나다한국문화원주캐나다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은 오는 4월 17일부터 4월 27일까지 토론토와 오타와, 온라인에서 ‘제9회 Korean...
에이프럴 & 브라이언 리얼티 그룹 개최
11일 오후 5시부터··파킹 포함 유닛 470K대부터 시작
▲ /April & Brian Realty Group최근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버나비 브렌트우드 핵심 입지에서 기존 분양 프로젝트가 특별 조건으로 다시 선보이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150건 이상 발행···영유아·청소년 특히 주의해야
▲ /Getty Images Bank급성 감염병인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IMD)의 연간 발생 건수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당부 된다. IMD는 수막구균(Neisseria meningitidis)이라는 흔한...
WTI, 배럴당 평균 84불 예상
전 세계 천연가스 가격도 급등
▲ /Getty Images Bank이란과 미국 간의 지속적인 전쟁으로 휘발유, 디젤, 항공유 가격을 포함한 유가가 연중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딜로이트 캐나다(Deloitte Canada)가...
72%, ‘불량’하거나 ‘매우 불량’···증가하는 인구 수용 못해
▲ /Getty Images Bank밴쿠버 공원 위원회(VPB)가 밴쿠버시에 14억300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요청했다. 이는 밴쿠버시의 증가하는 인구 수요를 맞추려는 조처로 보인다. 브레넌...
3개월 무급 정직 처분 받기도
사법연수원 교육과정 이수해야
▲ /Getty Images Bank칠리왁의 한 5학년 교사가 학생들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사건에 대해 두 번째 조사 를 받은 후 견책 처분을 받았다.BC주 규제위원회(BCCTR)는 해당 교사가 학생들에게...
온라인 통해 만나 범행···15년 접촉 금지 명령도 받아
▲ /Gett Images Bank밴쿠버 아일랜드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온라인에서 만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여러 건의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9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포트 알버니 RCMP는 로키...
지난해 8월 이후 꾸준히 감소 중
▲ /Getty Images BankBC주에서 워싱턴주로 향하는 운전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왓컴 카운티 정부 협의회(WCG)는 피스 아치, 린든, 수마스, 퍼시픽 하이웨이 등 4개 국경...
극심한 피로감 줄여 삶의 질 개선해
연구 더 필요하다는 신중론도
▲ /Getty Images Bank최근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항우울제인 플루복사민이 코로나19 후유증을 겪는 성인의 피로감과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자에 더 강력한 조치 취해야
선거에 부정적 영향 미치기도
▲ 마크 카니 총리/연방 정부 홈페이지지난해 캐나다인은 연방 정부가 주택 침입부터 사이버 범죄에 이르기까지 모든 범죄에 대처하기 위한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는...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