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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행복도 순위 세계 25위··· 역대 최저로 추락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3-19 12:55

청년층 삶의질 ‘급락’ 영향··· 美보다도 낮아
한때 상위권이던 캐나다의 ‘행복도’ 순위가 하락세를 거듭하며 역대 최저로 떨어졌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산하 웰빙연구센터가 18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올해 세계 행복도 순위에서 25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8위에서 크게 떨어진 수치다. 

캐나다는 2015년 조사에서 5위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가 이어졌으며, 이번 25위는 2012년 보고서 발표 이후 가장 낮았다. 이 순위는 23위인 미국보다도 뒤처졌다.

보고서는 특히 젊은 층의 삶의 만족도 하락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캐나다를 비롯해 미국·호주·뉴질랜드 등에서 25세 미만의 행복도가 지난 10년간 뚜렷하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변화의 배경으로 소셜미디어 사용 증가를 꼽았다. 장시간 화면을 스크롤하는 생활 방식이 젊은 세대의 전반적인 웰빙 저하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는 핀란드로,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아이슬란드·덴마크·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들도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주요 분쟁 지역 국가들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아프가니스탄은 올해도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시에라리온과 말라위가 뒤를 이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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