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신규 발견·사망자의 10% 차지

▲ 게티이미지뱅크
캐나다 대장암 협회(CCC)는 평균 위험군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 연령을 45세로 낮춰야 한다고 권고했다.
지난 1월 미국 암 협회가 발표한 연구 서한에서도 대장암이 현재 미국에서 50세 미만 인구의 암 관련 사망 원인 1위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추세는 캐나다에서도 마찬가지로 45세에서 49세 사이 성인층에서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CCC는 지난 11월, 대장암이 2025년 캐나다에서 네 번째로 흔하게 진단되는 암이자 남녀 모두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 원인 중 세 번째로 높은 질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2만6400명이 대장암 진단을 받고 9100명이 이 질병으로 사망할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지난해 전체 암 신규 발병과 사망자의 10%에 해당한다.
CCC는 진단 건수가 증가했음에도 모든 주정부의 검진 프로그램은 여전히 50세부터 시작되어, 위험에 처한 인구가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캐나다 암 협회(CCS)의 예방과 조기 발견 담당 관리자인 브랜든 퍼셀은 한 매체에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대장암 검진 연령을 낮추면 치료가 더 쉽고 생존 가능성이 훨씬 높은 초기 단계에서 더 많은 암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니토바주에서 활동하는 위장 전문의 하민더 싱 박사는 검진을 받는 데 따르는 장벽들을 그냥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싱 박사는 “젊은 연령대에서 이러한 추세가 증가하고 있고, 노년층보다는 비율이 낮지만, 관심과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며, “이 두 가지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은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며 암 증후군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견율이 여전히 최적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데, 적어도 이러한 가족성 증후군의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를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일 오후, 마조리 미셸 보건부 장관은 연방 정부가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을 포함한 광범위한 암 예방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연구할 19개의 새로운 암 연구팀에 41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의 일환으로 “일본 연구진과 협력하여 노화와 조기 발병 대장암 및 췌장암 사이의 연관성을 더 잘 이해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싱은 “인식 제고는 개인의 선택이며, 의사결정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잠재적 이점과 위험, 그것이 사소한 위험일지라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며 핵심은 사람들이 이용 할 수 있는 선택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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