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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신용카드 의존도 높아졌다

고재권 기자 jacob@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2-23 08:50

35%에서 42%로 증가···갈수록 빚에 무감각해져

▲ pexels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이 신용카드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이 최소 결제 금액보다 약간 더 많은 금액만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신용상담협회(CCS)2026년 소비자 부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캐나다인의 42%2024년보다 신용카드를 더 자주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는 작년의 35%보다 증가한 수치다.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신용카드 빚을 간신히 면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인 52%가 신용카드 잔액을 최소 결제액보다 약간 더 많이 지불하고 있었다.

 

CCS의 회장 겸 CEO인 페타 웨일스는 주목할 만한 점은 캐나다인들이 빚에 대해 편안하게 생각한다는 것이 아니라,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작년과 비교했을 때 자신의 재정 상황에 대해 중립적인 감정을 느낀다고 답했다는 것이라며 이는 빚에 대해 무감각해졌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또한 캐나다인의 거의 절반인 46%가 지난 한 해 동안 부채가 증가했다고 답했는데, 부채가 증가했다고 응답한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인 52%는 부채 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 잤으며 34%는 부채 때문에 신체적으로 병이 들었다고 답했다.

 

한편, 응답자의 거의 4분의 373%는 부채 관리를 위해 생활 방식을 바꿨지만, 23%는 부채가 심각한 단계에 이르러서야 부채 문제를 해결하고 있거나, 아직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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