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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돌아본다··· 2025년 결산 캐나다 10대 뉴스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5-12-26 08:28

2025년 을사년(乙巳年)을 마무리하며 한 해 동안 캐나다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사건·사고를 한 페이지에 담았다. 다양한 이슈가 가득했던 2025년을 되돌아본다.




트뤼도 사임과 카니 시대 개막··· 다수정부 눈앞

올해 초, 주택난과 물가 상승, 이민 정책 논란 속에서 지지율이 급락한 저스틴 트뤼도 前 총리가 집권 9년 만에 사임을 선언하며 캐나다 정국이 큰 전환점을 맞았다. 트뤼도의 사임으로 자유당은 12년 만에 대표 경선에 돌입했고, 정국은 한동안 불확실성에 휩싸였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이 현실화되면서, 경제 위기 대응 능력이 최대 화두로 떠올랐고, 결국 정치 신인이자 경제통인 마크 카니 前 중앙은행 총재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자유당 대표이자 총리에 선출됐다. 이후 반트럼프 정서와 경제 불안이 맞물리며 자유당의 지지율은 반등했고, 4월 총선에서 자유당은 막판 대역전으로 정권 연장에 성공했다. 카니 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협치와 국정 운영이라는 이중 시험대에 오르게 됐지만, 최근 보수당의 연이은 탈당과 자유당 입당으로 과반 확보까지 단 1석만 남게 되면서, 안정적 국정 운영에 청신호가 켜졌다.




캐나다-미국 관세 전쟁, 불확실성 속 흔들린 경제

올해 캐나다 경제는 미국발 고율 관세의 직격탄을 맞으며, 고용과 소비, 성장 전반에 막대한 어려움을 겪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멕시코산 제품에 25% 관세 부과를 예고하며 북미 무역 갈등에 불을 지폈고, 전면적 관세 전쟁이 본격화됐다. 미국은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자동차 등 주요 품목에 25~50% 관세를 부과했고, 캐나다도 차량과 일부 소비재에 맞불 관세를 적용했다. 양국의 관세 전쟁으로 고용과 경제 성장에는 빨간불이 켜졌고, 소비 심리는 얼어붙었다. 동시에 반미 정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미국산 제품 불매와 미국 여행수요 급감으로 이어졌다. 10월에는 트럼프가 캐나다산 구리·목재·가구 등 핵심 수출품에 추가 관세를 선언하며 경제 불확실성을 크게 키웠다. 이에 맞서 캐나다 정부는 ‘Buy Canada’ 정책과 수십억 달러 규모의 산업 지원책을 내세우며, 현재도 관세 대응을 이어 나가고 있다.




올해 캐나다 이민 정책, 변화와 논란의 한 해

2025년 캐나다 이민 정책은 임시 거주자 축소와 시민권 제도 정비를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본격적으로 정비한 해였다. 연방정부는 학생비자 발급 제한과 배우자 취업허가 축소, 영주권 신규 승인 목표의 점진적 하향 등을 통해 급증했던 임시 거주자 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신규 학생비자 발급은 전년 대비 39% 급감했고, 취업비자 발급도 절반 수준으로 줄며 교육계와 노동시장 전반에 충격을 안겼다. 다만 정부는 일부 산업의 인력 공백을 이유로 외국인 임시 근로자에 대한 제한적 수용 기조를 유지했다. 그 과정에서 외국인 임시 근로자 프로그램(TFW) 폐지를 둘러싼 정치권 논쟁이 격화되며, 이민 정책의 또 다른 갈등 지점으로 떠올랐다. 한편 임시 체류자 관리와는 별개로, 정부는 글로벌 인재 유치 확대와 불어권 이민자 비율 확대 등 장기 이민 전략도 병행했다. 지난 12월 중순에는 해외 출생 2세대에게도 시민권 자동 승계를 허용하는 시민권법 개정안이 발효되며, 이른바 ‘잃어버린 캐나다인’ 수천 명이 시민권을 회복하게 됐다.





민간·공공 덮친 파업 물결···  드러난 노동의 민낯

올해 캐나다에서는 민간과 공공 부문을 가리지 않고 대규모 파업이 이어지며 노동 환경과 공공 서비스의 균형이 시험대에 올랐다. 2월 BC주 의료검사 기관 라이프랩스(LifeLabs) 파업을 시작으로, 항공·공공·우편 등 필수 서비스 전반에서 노사 갈등이 확산됐다. 여름에는 에어캐나다 승무원 파업과 직장폐쇄가 겹치며 약 50만 명의 승객이 항공편 취소와 지연을 겪었고, 가을에는 BC주 공공근로자 노조(BCGEU)가 주 전역에서 8주간 파업을 벌이며 주류·대마 유통과 행정 서비스, 산불 진압 등 핵심 공공 기능이 잇따라 중단됐다. 이는 BC주 공공 서비스 역사상 최장기 파업으로 기록됐다. 연방 차원에서는 캐나다포스트 노사가 수개월간 파업과 초과근무 거부, 중재 결렬을 반복하며 전국 우편 서비스가 차질을 빚었고, 연말에야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이어진 파업을 고물가와 인력난 속 임금·근무 조건을 둘러싼 구조적 갈등의 표출로 분석하며, 노동시장과 공공 서비스 체계 전반에 대한 재정비 필요성이 분명해진 해였다고 평가했다.





필리핀 축제 덮친 비극, 밴쿠버 차량 돌진 참사

지난 4월 말 필리핀 커뮤니티 축제 ‘라푸라푸 데이’가 한창이던 이스트 밴쿠버에서 차량 한 대가 군중을 향해 돌진하며, 도시 전체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 사고로 어린이를 포함해 11명이 목숨을 잃었고, 30명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고를 낸 SUV 운전자는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붙잡혀 체포됐고, 경찰은 테러와는 무관한 단독 범행으로 결론 내렸다. 이후 용의자가 정신 건강 문제를 앓아온 이력이 있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번 참사는 단순한 교통 사고를 넘어 공공 안전과 정신 건강 관리 체계에 대한 사회적 논쟁으로 확산됐다. BC주 정부는 참사 발생 엿새 만에 5월 2일을 ‘공식 추모의 날’로 지정했고, 주 전역에서 희생자들을 기리는 애도 행사가 이어졌다. 동시에 정신 건강법 전면 재검토가 공식화되며, 이 사건은 공공 안전과 정신 건강 관리 제도 전반을 재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박경준 한인회장 선출··· 한인회관 이전 본격 행보

5월 31일 열린 제46대 밴쿠버 한인회장 선거에서 노스로드 비즈니스협회(North Road BIA) 전무이사인 박경준 회장이 새 회장으로 선출되며 한인회에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투표를 통해 회장을 뽑는 만큼 네거티브 공방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전임 회장인 강영구 선거관리위원장 등 이전 이사진이 공정한 선거를 위한 준비에 힘썼고, 손진규 후보 역시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면서 모처럼 깔끔한 선거가 치러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박경준 회장은 2년 전 화재 이후 방치된 한인회관 문제 해결과 회계 투명성 강화, 실질적 교민 지원 정책 마련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어 9월에는 한인회와 밴쿠버 노인회가 새로운 한인회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두 단체가 회관 매각과 신축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새로운 한인회관 장소는 한인 인구가 많은 코퀴틀람과 랭리 등이 꼽히고 있다.




블루제이스와 화이트캡스가 이끈 스포츠 열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선전이 올해 캐나다 스포츠계를 뜨겁게 달궜다. 블루제이스는 11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에 올랐다.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는 7차전 연장 혈투 끝에 아쉽게 패했지만, 캐나다 야구 팬들은 오랜만에 하나가 되어 블루제이스에 열광했다. 서부에서는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돋보였다. 화이트캡스는 올 초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챔피언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MLS 정규 시즌에서도 창단 이후 최고 성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손흥민이 이끄는 LAFC와의 플레이오프 8강 홈 경기에는 역대급 관중이 몰리며 도시 전체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비록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밴쿠버에서 오랜만에 축구 열기를 확인한 시즌이었다.




요리대회 금메달·미쉐린 원스타··· 한인 셰프 전성시대

밴쿠버의 젊은 한인 요리사들이 두각을 나타냈던 한해였다. 1월 오타와에서 열린 캐나다 요리 챔피언십에서 BC주를 대표해 참가한 ‘파이브 세일즈(Five Sails)’ 요리 책임자 알렉스 김(김기석·34) 셰프가 각 지역을 대표하는 9명의 셰프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 셰프는 이후 캐나다 대표 요리 경연 프로그램 ‘탑셰프 캐나다’ 시즌 12에도 출전해 최종 2인까지 올라 이름을 전국에 알렸다. 밴쿠버 한인 최초의 미쉐린 원스타 셰프도 탄생했다. 10월 발표된 밴쿠버 미쉐린 가이드에서 작년 여름 문을 연 ‘스시 현(Sushi Hyun)’이 밴쿠버에서 단 12곳뿐인 원스타 식당으로 선정됐고, 오너 셰프 이주현(33) 셰프는 ‘최고의 젊은 셰프상’을 수상했다. 스시 현은 에어캐나다 선정 ‘캐나다 최고의 신규 식당’ 리스트에서도 전국 4위, BC주 1위를 차지하며 밴쿠버를 대표하는 일식당으로 주목받고 있다.




앨버타 시골마을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6월 16일부터 이틀간 앨버타의 산골 마을 캐내내스키스(Kananaskis)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마크 카니 총리의 사실상 국제무대 데뷔전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를 포함한 전 세계 국가들을 상대로 관세 압박을 이어가는 가운데 열려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카니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양자 회담에서 30일 이내 무역 협상 타결을 목표로 하겠다고 합의했지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디지털 서비스세 부과를 문제 삼아 협상을 전면 중단하는 등 불확실한 행보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한편 G7 정상회의에는 이재명 대통령도 초청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해 카니 총리와 첫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안보·방산 협력 강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카니 총리는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도 초청해, 한동안 냉각됐던 양국 관계 회복의 물꼬를 텄다는 평가를 받았다.




BC주, ‘한국문화유산의 달’ 공식 제정

9월 BC주 유일의 한인 의원인 최병하 주의원이 발의한 ‘한국문화유산의 달’ 제정 법안이 BC주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데 이어 왕실 재가를 거쳐 법률로 공식 제정됐다. 이에 따라 BC주에서는 매년 10월을 ‘한국문화유산의 달’로 공식 지정하게 됐다. 이를 기념해 11월 빅토리아 BC주의회 의사당에서는 데이비드 이비 BC 수상과 한인 사회 주요 인사,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정 기념 공식 행사가 열렸으며, 의사당 앞 게양대에는 태극기가 게양되기도 했다. 올해는 한국과 BC주 간 유대가 한층 깊어진 해로도 평가된다. 이비 수상은 BC주의 무역 다각화 핵심 지역으로 한국을 꼽으며, 6월 최병하 의원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 7월에는 BC주에서 생산된 액화천연가스(LNG)가 한국으로 수출되며, 해외 시장 진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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