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델타 국경에서 압수된 중국발 마약 제조용 화학물질/ CBSA
중국에서 온 펜타닐 등 마약 제조용 화학물질이 델타 국경에서 대량 적발됐다.
캐나다 국경서비스청(CBSA)과
RCMP는 30일 성명을 통해, 델타의 트왓센
컨테이너 검사 시설에서 중국발 합성 약물 원료 4300리터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는 지난 5월 13일과 15일, CBSA가 캘거리행으로 중국에서 들어오는 두 개의 해상 컨테이너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CBSA 태평양 지역과 국가 표적 센터(National
Targeting Centre)의 정보에 따라 두 컨테이너는 검사가 필요하다고 분류됐고, 조사
결과 내부에서 총 60개의 투명 용기와 20개의 파란 드럼에
담긴 화학물질이 발견됐다.
압수된 합성 약물 원료는 ▲1,4-부탄디올 3,600리터(GHB, 일명 ‘데이트
강간 약물’ 제조에 사용) ▲프로피오닐 클로라이드 500리터(펜타닐 제조에 사용) ▲감마-부티로락톤(GBL) 200리터 등이다.
CBSA는 이번 사건이 중국발 합성 약물 원료의 캐나다 유입 경로를
차단한 실질적 성과라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게리 아난다상가리 공안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CBSA와 RCMP가 국경을 안전하게 지키고 있고, 펜타닐 유입을 막기 위해 보여주는 끊임없는 헌신의 또 다른 사례”라고
평가했다.
연방정부는 캐나다 역사상 최대 규모인 13억 달러를 투입해 국경 보안을
강화하는 ‘국경 계획(Border Plan)’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약 3억5500만
달러가 CBSA의 최전선 인력 보강과 마약·총기류 차단을
위한 첨단 장비 도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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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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