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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링크 2개’ 써리 대규모 스포츠센터 오픈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5-10-27 10:26

클로버데일 스포츠&아이스 콤플렉스

▲클로버데일 스포츠&아이스 콤플렉스/ City of Surrey


NHL 규격의 아이스링크 두 개를 갖춘 대규모 레크리에이션센터가 써리에 문을 열었다.

 

써리의 새로운 클로버데일 스포츠&아이스 콤플렉스(Cloverdale Sport and Ice Complex) 25일 개관식을 열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13200만 달러가 투입된 이 곳은 각각 관중석 200여 석을 갖춘 NHL 규격 아이스링크 두 개와 팀 전용 라커룸, 장애인 아이스 스포츠를 위한 시설도 갖추고 있으며, 스케이트 및 헬멧 대여, 식당, 다목적실, 회의실, 휠체어 접근 관람석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아이스하키, 피겨스케이팅, 일반 스케이팅 레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름철에는 라크로스와 볼 하키 같은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브렌다 로크 써리 시장은 이 콤플렉스에서는 아이들이 처음 스케이트를 배우고, 피겨 스케이터들이 집 근처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며 지역 호텔을 채우는 하키 토너먼트도 유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중심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여기에 세 번째 아이스링크를 증설할 계획이다. 35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공사는 곧 착공될 예정이며, 완공 시기는 2027년 가을로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는 2017년 설계가 시작됐지만, 2018년 예산 검토 과정에서 중단됐다가 2022년 초 다시 추진됐다. BC 정부는 인구 증가를 반영한 성장 커뮤니티 기금(Growing Communities Fund)’을 통해 7020만 달러를 지원했다.

 

데이비드 에비 BC주 수상은 개관식에서 써리는 이 기금을 실제 지역 시설로 가장 빠르게 전환한 도시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한편 로크 시장은 사우스 써리 지역에도 아이스링크 3면 규모의 또 다른 아레나 건립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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