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대표 요리 경연 프로그램 도전

▲탑셰프 캐나다 시즌 12에 출연하는 알렉스 김 셰프 / Corus Entertainment Inc
밴쿠버 한인 셰프인 알렉스 김(한국명 김기석·34) 씨가 캐나다 대표 요리 경연 프로그램인 ‘탑셰프 캐나다(Top Chef Canada)’에 출연한다.
올해로 12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탑셰프 캐나다는 에미상 수상작인 미국 NBC 탑셰프의 캐나다 버전으로, 2011년부터 요리 전문 채널인
플레이버 네트워크(전신 푸드 네트워크)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캐나다 전역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셰프들이 미션을 통해 창의적이면서 기술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최후의 1인을 뽑는다. 우승자에겐 1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2018년에 방영된 시즌 6에서는
캘거리 출신의 한인 셰프 이진희 씨가 출전해 4강까지 진출한 바 있다.
올해도 캐나다의 요리계를 뒤흔드는 10명의 젊은 셰프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한인 알렉스 김 셰프도 이 중 한 명으로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서울 태생인 그는 15세 때 에드먼턴으로 유학을 간 후, 앨버타의 여러 최고급 호텔식당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2022년부터는
밴쿠버의 여러 식당을 소유하고 있는 그룹인 Glowbal Restaurant Group 소속 요리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밴쿠버 유명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Five Sails가
그의 주 무대이다.
그리고 그는 올해 초 오타와에서 열린 캐나다 요리 챔피언십 대회에서 밴쿠버 대표로 출전해,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셰프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
이후 있었던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김 셰프는 어릴 적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김치찌개를 비롯한 한식에서 많은 영감을 받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탑셰프 캐나다 시즌 12는 10월 14일 오후 7시에 플레이버 네트워크에서 첫 방송되며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Stack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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