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구입 1인당 3개로 제한

▲/밴쿠버조선일보DB
BC주 공공 근로자 노조의 파업이 확대되면서 BC 리커스토어(BC Liquor Store) 수십 곳이 문을 닫았다.
BC주 3만여 명의 공공
근로자를 대표하는 노조 BCGEU는 24일 성명을 통해, 주 전역 25곳의 BC 리커스토어에서
근무하는 600명 이상이 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파업으로 문을 닫은 매장은 빅토리아 7곳, 밴쿠버 5곳, 노스쇼어 5곳, 써리 3곳, 버나비·포트코퀴틀람·리치몬드·켈로나·캠룹스 각 1곳이다. 현재 문을 닫은 매장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류 구입 수량도 제한된다. BC 리커스토어에 따르면, 일반 소비자와 외식업자 모두 제품당 최대 3개까지만 구매할 수 있으며, 맥주류와 보르도 와인은 이번 제한에서 제외된다.
앞서 22일에는 BCGEU가 BC주 주류 및 대마 제품 유통을 담당하는 주류유통국(BCLDB) 유통센터와
본사에서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BC 카나비스 스토어(BC Cannabis Store)의 온라인 주문도 22일부터 중단된
바 있다.
여기에 빅토리아 다부처 청사의 농업·환경·산림 등 부서 근로자 약 1000명도 파업에 합류하면서, 현재 파업 인원은 1만500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폴 핀치 BCGEU 위원장은 “이번
주부터 공공 부문 노동자들은 불가피하게 파업 수위를 크게 높일 수밖에 없었다”며 “이 과정에서 식당 업계와 소규모 사업체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우리는 정부가 협상 테이블에 복귀하지 않고 시간을 끌고 있는 데 큰 좌절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론조사기관 레제(Leger)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BC 주민의 81%가 공공 부문 근로자들의 임금을 물가 상승률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인상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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