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부터 OK 스티커 없어도 HOV 이용 가능

사진출처= Clean BC
오는 8월부터 BC주 전기차
운전자는 기존에 필요했던 ‘OK’ 데칼 없이도 다인승 전용차로(HOV)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1일 BC 교통부는 8월 15일부터 전기차 운전자의
HOV 차로 이용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전기차 운전자는 HOV 차로 이용을 위해 차량 뒤에 ‘OK’ 스티커를 부착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도로에 설치된 표지판만으로
차로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변경은 전기차 HOV 차로 이용 프로그램(EVHOV) 개편의 일환으로, 데칼 발급에 필요한 행정 절차와 대기
시간이 사라지면서 연간 약 7만 달러의 행정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또한 지정된 HOV 차로에서는 BC
등록 전기차뿐 아니라 타주 등록 전기차와 전기 중·대형 트럭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수소차(Hydrogen
vehicles)는 앞으로 최소 탑승 인원 요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HOV 차로 이용이 제한된다.
교통부는 “이는 더 효율적인 물류 운송과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를 위한
조치”라며 “HOV 차로의 혼잡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모든 이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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